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에서는 시민불편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평소 차량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연산교차로, 토곡사거리, 과정교사거리, 해운대경찰서앞교차로에 대해 교차로별 맞춤형 신호주기 조정으로 교통정체를 해결 하였다.
꽉 막힌 교차로! 신호주기 조정으로 해결한다.
교차로 정체해소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부산의 도로를 확장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부산의 도로율(21.1%)은 전국 7대도시중 6위로 뒤에서2등이다(인천 30%, 대전 28%, 광주 24%, 대구 23%, 서울 22%, 울산 17%). 어려운 교통환경에서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도로 운영을 하기 위해서 신호주기 조정은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
신호주기 조정 방법
교차로별 교통환경에 따라 특정시간대 특정방향 진행차량이 증가하지만 다른 방향 차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 교차로 방향별 신호시간을재조정하여 교차로 통행효율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개선 방안
신호시간 배분에는 교차로에서의 교통수요(교통량)의 변화, 교차로 폭원 차로수 인접교차로간의 거리 등 가능한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보편적인 신호주기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신호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정체교차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교차로와 방향별 교통류의 특성을 반영하여 정기적으로 신호시간을 개선하는 것이다.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교차로 신호주기 조정은 교차로 정체 개선을 통한 교통소통을 확보하는 것이며, 정체구간 주행속도가 높아지면 그에 따른 교통혼잡비용 및 에너지 절감, 시민불편 해소 효과가 발생한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정체교차로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민 불편민원을 종합하여 신호주기를 조정하여 나갈 계획이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