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횡성 별빛마을?포천 자연마을, 폐교가족캠핑장 21일 개장

기사입력 2015.03.09 09:5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작년 한해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폐교캠핑장 ‘횡성 별빛마을’과 ‘포천 자연마을’이 봄맞이 새단장을 마치고 3월 21일(토)부터 다시시민들을 맞이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도농상생 협력과 서울시민들의 휴식처 제공을 위해 만든 두 폐교 캠핑장은 여름방학과 주말내내 100%의 높은 예약률을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횡성 월현분교장, 포천 사정분교장 서울캠핑장 일대는 인가가 적고 산세가 좋아 밤이면 별이 총총 뜨는 맑고 깨끗한 지역이다. 순수자연을 만날 수 있는 산골 동네에 번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서울시민을 위한 최적의 휴식처이다.

    캠핑장 주변에 국립공원과 수려한 하천을 배경으로 학교부지 8,000㎡에 야영텐트 25동과 교실, 강당, 화장실, 취사장, 주차장, 관리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두 캠핑장의 인기에 힘입어 서울시는 올해 7월에 전북 완주 안덕마을, 충북 제천 구 자작분교에 캠핑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농촌인구 감소로문을 닫은 초등학교나 유휴지를 리모델링하여 시민들의 건전한 추억의 가족여행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밤에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캠핑장으로 꾸미고 있다.

    김영성 서울시 교육정책담당관은 “캠핑장이 본격 운영되면 농촌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산품판매, 지역명소 투어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 곳곳에 서울시민들을 위한 캠핑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낙길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