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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에성 상하수도공사와 MOU 체결, 상수도 교류 확대

기사입력 2015.03.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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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상수도 우수기술 지식 공유를 위해 및 베트남 후에성 상하수도공사와 상수도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해외 수도사업 확대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6일(금) 오전 9시30분에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과 베트남 후에성 쭝꽁남(Trung Cong Nam) 상하수도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분야 인적 및 기술 분야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에 참가한 베트남 후에성 상하수도공사 고위관계자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협약식에는 후에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양 지역의 교류협력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수도 정책연수 등을 통해 정수장 운영관리 등 상수도 정책 및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도시설진단 및 자문 등의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외국도시 수도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수도 정책연수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까지 23개국 37개 도시 70명이 정책연수에 참가했다. 올해에도 3회에 걸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는 다수의 상수도 개발계획이 예정된 베트남 지역 수도사업 진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해외 수도사업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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