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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개구리' 기지개로 느껴 보세요!

기사입력 2015.03.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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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공원은 따뜻한 봄을 알리는 경칩(3.6)을 맞아, 관람객에게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할「개구리 생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서울대공원 곤충관에서는 봄을 맞아 세계의 개구리들이 저마다 다양한 목소리로 사랑노래를 펼치는 아름다운 울음소리의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 개구리 비교전시, 개구리 생태사진전, 세계의 개구리 울음소리, 그리고 생태사진 슬라이드 상영 등 다양한 개구리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초등학생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개구리 박사와 함께 떠나는 ‘생생 뱀?개구리 아카데미’가 3월 6일(금) 오전11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생생 뱀?개구리 아카데미’는 개구리 멸종 위기를 알리기 위한 특별 교육이다. 뱀과 개구리의 생태관찰과 함께 최근 이상기온, 지구온난화 등급격한 환경변화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양서?파충류의 멸종위기 심각성을 알린다.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올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새봄을 맞이하는 개구리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시름을 떨치고 봄기운과 함께기지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며 “서울대공원은 개구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야생동물 보전과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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