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 해의 안녕과 재앙을 물리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강변 달구경 명당 5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날 한강변에 나오는 시민들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환한 달빛 아래서 소원을 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변 달구경 명소 베스트 5>
온가족이 함께 나와 한강에서 달구경하기 좋은 곳은 단연 <뚝섬 자벌레 전망 공간>이다. 자벌레 1층 매점 앞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한강과 밝은 보름달을 한 눈에 보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낮에는 자벌레 2층 도서관에서 책을 보거나 통로에서 진행되는 무료 전시를 즐기고, 밤에는 전망대에서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어보자.
친구와 함께라면, <한강 전망카페>를 추천한다.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면서 달구경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강 전망카페다. 정월대보름,한강에서 이색적인 달맞이를 경험해볼 수 있다.
요즘 한강에서 가장 뜨는 공간은 <세빛섬>.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세빛섬 옥상은 일몰시간에 맞춰 폐쇄했지만, 3.5(목)정월대보름에는 시민들의 대보름 소원빌기를 위해 24시까지 개방시간을 연장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공원 달보기 명소를 찾아, 보름달 보면서 소원을 빌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