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활동할 보부상 150명 모집

기사입력 2015.03.03 11:0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서울시가 도심 속 이색 7일장으로 자리매김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빛낼 보부상 150명을 3월 12일(목)까지 모집한다. 오는 15일(일)에 개장하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열린 나눔장터로 의류, 책, 생활잡화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작년 3~10월까지 총 19회가 운영되었으며(7,8월 혹서기 제외), 총 3,140팀이 판매에 참여하여 300,590점(추정)의 재사용품이 거래되었고, 2,048만7천원의 판매수익금을 기부하여 자원순환을 통한 나눔문화를 확산하였다.

    특히, 올해는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장터의 볼거리 다양화를 위한 ‘보부상제도’를 ‘14년 100명에서 ’15년에는 1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3.12(목)까지 모집하는 150명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보부상은 지속적으로 특정분야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비사업자 일반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재사용분야(100명)와 청소년, 청년, 여성, 시니어, 창업단체(협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창업분야(50명)로 구분하여 총 150명을 모집한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2년 동안 관람객을 포함한 약 143만명의 시민이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참여하며 명실공히 서울시내 최대 규모의 7일장으로 자리 매김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는 등 모든 시민들이 나눔의 행복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