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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납세자 역대 최다 27만1.858명 선정

기사입력 2015.03.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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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매년 선정하는 모범납세자(개인?법인)가 올해 27만1,85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성실히 납부하는 시민들은 증가한 것이다.

    모범납세자는 ?서울특별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15년 1월 1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에 성실하게 납부한 개인 25만2,628명과 법인 1만9,230인이다.

      ※ 최근 3년간 모범납세자 수 : '13년 25만5,396명 → '14년 26만1,230명 → '15년 27만1,858명

    이중에는 시 재정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을 앞장서 실천해 모범을 보인 유공납세자 180명도 포함됐다.시는 특히 올해부터 고액의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시민과 법인을 우대하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100명 내외로 선발하던 유공납세자를 약 2배로 대폭 늘려 선발 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지방세를 성실히 납세한 모범납세자와 유공납세자들이 다른 시민들의 모범이되고 시정 운영에 재정적 뒷받침 역할을 해준 것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서울시민이 납부한 세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사전?사후 절차를 철저하고 투명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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