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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병원, 정신보건전문요원(간호사) 첫 배출

기사입력 2015.03.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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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은평병원(원장 남민)은 ’15년 3월 3일 정신보건간호사 1기 수련생 수료식과 2기 수련생 개강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14년 첫 선발된 10명의 수료생이 배출되고, 2기 16명의 수련생이 교육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

    이번에 배출되는 10명의 수료생들은 지자체 최초로 병원 자체 수련 교육을 통해 배출된 정신보건간호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은평병원의 정신보건간호사 비율은 과거 30% 수준에 불과하여 전문간호사 확보를 위해 정신보건간호사 수련을 대학에 위탁했으나, 위탁 교육은 개인 교육에 그치고 기관 역량강화에는 한계가 있어 ’14년 지자체 최초로 자체 수련교육으로 전환하였다.

    은평병원은 최고의 전문가 수련환경을 갖추기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갖추고, 병동실습·교환실습 등 실습교육에 중점을 두어 대학위탁 수련과정과 차별화하였다.

    특히, 정신보건간호사 수련과정을 대학에서 이수할 경우 1인당 220만원이 소요되나, 은평병원은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에 기여하고자 하는 간호사 누구에게나 무료로 교육하고 있어, 해마다 입학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은평병원은 간호사 90% 이상이 정신보건간호사로 바뀔 때까지 수련 과정을 계속 운영하여 전문성을 갖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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