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교사
산청 삼장초등학교 이영민 교사와 창원 웅남초등학교 김인철 교사가 발명교사 ‘마스터 등급’ 인증서를 수여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일(화)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교육부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5. 발명교육컨퍼런스에서 삼장초등학교 이영민, 웅남초등학교 김인철 교사가 발명교사 인증제 등급을 인증하는 수여식에서 마스터 등급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발명교사인증제 제도가 시행된 지 처음으로 수여된 이번 마스터 등급은 전국에서 5명이 수여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경남 교사가 선정되는영광을 안았다.
이영민 교사
특히 이영민 교사는 발명교육 대상도 동시에 수상해 경남 발명교육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발명교사 인증제는 전문성을 갖춘 발명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특허청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2급, 1급, 마스터의 3단계 등급으로 이뤄진다.
마스터 등급은 발명과 지식재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진 교사로, 학생?교원?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지도하며 발명교육 관련 연구 및 교육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는 발명교사의 역량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선발 기준으로는 필수영역으로 연수 180시간 이상(집합교육 120시간 포함), 발명교육 실무경력 7년과 선택영역으로 발명대회 10회 이상 입상지도, 발명교육 강의 실적 40시간, 연구?특허 실적 300% 중 2항목을 충족하는 기준으로 선발해 1급 검정시험에 통과한 교사에 한해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두 교사의 발명교사 인증제 마스터 등급을 인증받게 된 것은 본인에게도 영광이지만 경남의 발명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발명교육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