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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타결로 어려움 겪는 농업현장 목소리 듣는다

기사입력 2015.02.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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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2월 25일 한?중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창조경제본부장, 농산유통과장 등이 농업현장 팔공산 미나리단지를 방문하여 농업 관련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진다.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린 팔공산 자락의 들녘은 지난해 사용한 비닐을 걷어내고 퇴비를 뿌리고, 과일나무를 전정하는 등 새해 영농준비에 농부의 손은 바쁘기만 하고, 농로에는 행락객들의 자동차로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이들 미나리 생산 농가를 찾아 미나리 다듬기에 바쁜 농민들을 격려하고,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농민가공센터를 방문하여 미나리즙?사과즙, 미나리 분말가루, 참기름 등 가공과정 등을 살펴본다.

    한?중, 한?뉴 등 FTA 체결로 농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해외에서 한류 열풍을 타고 상류층에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고품질 우리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시민에게 공급한다면 값싼 중국 농산물이 밀려들어와도 거든히 해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농업관계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 한 해 농업 발전을 위해 작년보다 58억 원 증액된 총 268억 원을 투입하여 FTA 대응 원예작물 경쟁력제고사업,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축산업 경쟁력제고사업, 친환경농업육성지원사업 등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 및 농가 경쟁력 강화하고 농식품가공시설지원 및 전통발효식품육성지원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지역 농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활성화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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