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소방서(서장 류화열)는 23일 오후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1호인 동래부동헌(명륜동)에서 소방서, 동래부동헌 자위소방대 등 6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문화재의 날(2.10.)이 있는 2월을 맞아 문화재 시설에서 화재 발생을 대비한 비상대피?화재 진압?부상자 인명구조 등 실전에 맞는 훈련으로 소방대와 자위소방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재난 발생 시 초동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진행됐다.
동래소방서 최종대 훈련팀장은 “동래부동헌은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이며, 현재 부산 지방에서 남아 있는 단일건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중요 목조문화재로 화재가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며 “ 동래소방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문화재가 화재로부터 안전하게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훈련으로 자위소방대의 화재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