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촌진흥공무원 중 신규 지도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재배 기술의 기본인 단감 정지·전정교육을 2월 24일부터 이틀간 실시하였다.
시군 과수담당 신규지도공무원들은 베이비붐 세대인 현재의 과수담당 전문지도공무원의 뒤를 이어 농가 기술지원을 하게 되며, ‘과수담당 지도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영농현장 실무경험을 쌓고 과수 정지 전정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단감연구소 최성태 박사의 강의로 감나무 정지 전정에 관한 이론과 실습, 종합토론의 단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교육 효과를 높였다.이번 교육에서 겨울철 과수원 관리는 과실의 품질과 수량은 늘이면서 경영비는 낮추는 중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기술지원시 정지전정 작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요즘 시기에 밑거름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성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 목표는 신규 지도공무원들의 지도능력 배양을 통해 경남 과일 품질 향상과 더불어 과수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