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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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8 지하철 물품보관함,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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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8 지하철 물품보관함,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이용한다



서울지하철 5678호선 역 내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때 휴대전화만 있으면 이용절차가 8단계에서 2단계로 간편해지고 이용 요금도 최대 50%까지 저렴해진다.

또, 물건을 보관할 때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보관함 위치와 비밀번호, 결제방법이 내 휴대전화에 문자로 전송돼 비밀번호가 타인에게노출될 위험도 없고 비밀번호를 따로 메모해둘 필요도 없어 편리해진다.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새로운 지하철 물품보관함 '해피박스(Happy Box,가칭)'를 여의도역(5호선), 공덕역(6호선), 학동역(7호선), 단대오거리역(8호선) 등 총 17개 역에서 23일(월)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해피박스'를 17개 역에서 5월22일(금)까지 시범운영한 뒤 오는 6월쯤 5~8호선 157개 전 역의 물품보관함을 해피박스로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기존 물품보관함이 사용하기 번거롭고, 이용 요금이 다소 비싸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물품보관함 개선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취지를 설명했다.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물품보관함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함으로써 단순한 물품보관의 기능을 넘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종류가 무궁무진하다”며 “시민의 삶과 지하철이 가깝게 맞닿아 있는 만큼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도록 물품보관 서비스를 알차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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