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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역사가 숨쉬는 산복도로 현장으로

기사입력 2015.02.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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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수 부산시장은 2월 28일 그동안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산복도로 르네상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산복도로 일원의 역사와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현재 운행 중인 ‘산복도로 상상투어버스’코스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방문한다.

    이번 행사는 호랭이마을, 까꼬막, 금수현의 음악살롱, 감천문화 마을 등 5개구에 위치한 도시재생 거점시설 21개소를 돌아보는 한편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산복도로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산복도로 상상투어버스’코스를 답사하는 등 향후 관광자원으로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산복도로 상상투어버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5회(토요일 3회, 일요일 2회)에 걸쳐 운행 중에 있다. 매축지마을, 안창마을을 비롯하여 산복도로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거점시설과 연결한 현장 체험을 같이 할 수 있어 부산시민 뿐만 아니라 부산을 방문한관광객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현재 주말 1대로 5회 운영 중인 투어버스를 2~3대로 확대하여 주말 운영횟수를 늘이는 한편, 하반기부터 평일에도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시민과 관광객의 반응을 참고해 시티투어형 산복도로 투어버스(가칭 만디버스)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복도로 상상투어버스 확대운영과 병행하여 새로운 투어코스 개발과 다양한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검토 중이며  이에 따라 산복도로의 마을공동체 거점시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지난해 10월 세계대도시연합에서 주최하는 ‘2014년 메트로폴리스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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