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공업고등학교에서 중?고 학업중단 청소년 대상 학업복귀 지원 및 학업지속성 유지를 위한‘심성수련교육-학교로 가는 길’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2015학년도 1학기 재취(입)학을 희망하는 중?고 학업중단 청소년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4일간 학교생활 적응교육을 받게 된다.
1996년부터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는 심성수련교육은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유일하게 시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다.
2014년까지 6,631명이 교육을 받아 5,077명이 복교하여 복교율 77%에 이르는 성과를 도출했다.
지난 2014년에는 72명이 교육을 받고 62명이 복교하여 복교율 86%를 달성했다. 올해 심성수련교육 대상은 6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심성수련교육은 10개 반으로 운영하며, 전문상담사, 멘토 등 30여명의 지도자에 의해 실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심성수련교육은 시교육청이 부산광역시와 협력하여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복교 후 4개월의 추수지도를 통해 학업지속성을 유지시킴으로써, 학업중단 예방은 물론 학생 개개인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