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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명품 생태하천, 시민의 품으로 거듭난다

기사입력 2015.02.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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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도심 속 대표 하천인 범어천을 비롯한 5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2016년까지는 모두 마무리되어 시민의 품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수성못 생태복원사업

    2010년 8월에 착공하여 3년에 걸쳐 신천~수성못~범어천으로 연결되는 수생태벨트 조성은 물론, 여가활동 및 문화공간을획기적으로 확충함으로써 도심지 내 추억과 향수가 어린 생태호수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품에 되돌려준 바 있다.

    특히, 신천과 수성못 사이에 있는 1.8km의 신천수 유입관로를 400mm에서 600mm관으로 개체하여 신천의 맑은 물을 지금의 5배 정도인 1일 10,000톤을 수성못에 유입시켜 다시 범어천으로 흘려보냄으로써 범어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면 명품 도심하천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범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범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1~2단계로 구분하여 시행되고 있으며 우선 1단계로 두산오거리에서 어린이회관까지 1.6Km 구간과 2단계는 신천시장에서 신천합류점까지 0.7Km를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다.


    두산오거리에서 어린이회관까지 1단계 구간은 2014년 2월 생태하천으로 복원이 완료되어, 신천~수성못~범어천~신천으로 수생태벨트를 조성하고 1일 33천 톤의 하천유지수가 흐르도록 하여 도심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었고, 수생식물이 싹트고 청둥오리가 날아드는 등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건강한 하천으로 시민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도시철도 3호선의 경관과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명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도원지 생태복원 사업

    금호강 무태-검단동(동화천) 생태복원사업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과거의 자연하천이 아쉽다며 역사와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리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면서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어서 다시 찾고 싶은 도심의 명품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로운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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