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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반복적인 영농철 가뭄대비에 적극 나섰다 !

기사입력 2015.02.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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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물이 생명이다.”라는 말과 같이 물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지하고 용수확보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하여  이제 금년부터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과 창조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선제적인 자연친화형 용수체계구축”을 착실히 준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자연이 인류에게 주는 최대의 축복인 물이 부족한 우리나라 에서도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으로서   강원도는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에 강한 시설물 유지로 FTA대응 등 창조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수립ㆍ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물에 대한 인식이 무한하다는 고정관념으로 관정위주의 정책을 폈지만 이마저도 작금의 상태는 인류에게무한정 적인 물을 공급해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는 지난해 9월 전국최초 용수공급방식을 개선, 관정 등 용수개발에서  용수분산ㆍ이용(재활용)중심으로 정책을 전환, 다방면으로 연구  검토한 결과에 따라 몇 가지 주요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먼저, 철원 율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의 재추진이다. 이 지역은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등이 필요한 지역으로서지난   2000년도에 예정지 답사와 기본조사를 착수하여 2001년에 기본조 사를 완료하였으나, 내무반, 유격장 등일부 군사시설물이 저촉되는 등  추진 여건이 미흡하여 추진이 유보된 지구이나, 지금은 농업용수 뿐 만아니라 인접지역의 주민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이  필요한 지역으로서 한방의 물이 아까운 현시점에서 꼭 필요 한 사업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협의하여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는 대구획경지정리지구내 소류지 설치이다.

    세 번째는, 들녘별 농경지 말단부에 저류지를 설치하는 것이다.

    강원도에서는 이달 말부터 3월초까지 각 시ㆍ군별(농어촌공사 포함)  가뭄 대비 추진상황을 일제히 점검하는 등 가뭄 사전대비에 철저히  대응하기로 하였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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