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단 ‘도서관가꿈이 빛솔’ 발대식이 지난 8일 열렸다.
3기로 선발된 35명의 단원들은 이 날 발대식에서 앞으로의 다짐을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고, 자원봉사의 가치, 도서관에서 꿈찾기, 전공 지식에 관해 시립도서관 사서들의 강의를 들었다. 이어 자기소개, 미션수행 등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중학생이 되면 꼭 빛솔 봉사단을 하고 싶었다는 장효정(양산여중.1)양은 “도서관을 올 때마다 노란색 단복을 입은 빛솔 언니, 오빠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나도 봉사단 활동을 하며 아이들이 도서관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빛솔 언니, 오빠들이 내게 그랬듯이 그 아이들에게도 내가 모범이 되고 싶다.”며『빛솔』을 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시립도서관 봉사단 빛솔의 담당자는 “아이들은 이러한 사회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성을 길러나간다. 주입식 교육에 지친 아이들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의미에 대해 스스로 깨닫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6개월 뒤, 아이들은 몰라보게 성장해 있을 것이다.”라고 빛솔 운영 동기를 설명했다.
이상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