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0일 11시경 통영시 북신동 인근식당에서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광시장을 조기에 되살리기 위한 관광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는 경남관광협회, 관광업계 및 통영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 동안 도와 통영시에서 추진한 관광활성화 대책에 대한 의견과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도는 통영시 북신동 사거리에서 경남도와 통영시, 경남관광협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여름휴가 경남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도는 통영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금강 등 경남 관광코스, 여름축제, 청정해역 해수욕장, 자연그대로의 울창한 숲및 시원한 계곡을 품고 있는 여름철 여행하기 좋은 경남 관광지와 여름휴가 사용과 경남에서 보내기를 홍보하였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관광업계 뿐 아니라 경남경제 전반에 타격을 입었다”며 “지금이 이를 회복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다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메르스 이후 경남관광 조기회복을 위한 관광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여름 축제 집중 홍보 및 수도권 지역 경남홍보 이벤트, 경남관광 특별광고 등 국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