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교육원은 8월 10일부터 열흘 간 지역 내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초등영재 꿈나무 창의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중 사회적 통합대상자와 그 친구가 2인 1조로 참여하는 이번 ‘초등영재 꿈나무 창의교실’은 환경적 요인으로 영재성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잠재된 영재성과 창의성을 계발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20명씩 6반으로 나뉘어 수학, 과학 분야 등 총 60시간동안 수업을 듣는다. 수학 분야에서는 삼각형이 만든 세상, 도미노야 놀자, 수와 친구 되다 등의 활동으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과학 분야에서는 과학완구로 창의력을 키워요, 외줄타기의 비밀, 생활 속의 과학 등의 활동을 하며 과학적 탐구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마술과 발명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찾고 직접 마술을 배워 보며, 과학교육원 탐구장 체험과 로봇체험관, 생태식물원 등의 현장체험도 계획하고 있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신탁범 원장은 “영재 꿈나무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지리적, 환경적 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꿈을 심어주고, 사회적으로는 계층 간 화합, 나아가 국가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