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이 5월 한 달간 서울시내 1,299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총 24,394개의
폐휴대폰이 수거되었다. 이는 작년과 비교하여 631대가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12. 5월 교육청과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
하고, 재활용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협약을 체결 후, 해마다 1~2회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SR센터)에서 친환경 재활용 처리되며,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시는 학교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10년부터 ’14년까지 5년간 총 35만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해 자원화 수익금 중 3억 5천여만원을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기부해 왔다.
시는 학교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 ’10년 (9만여 대)▲ ’11년 (6만 5천여 대) ▲ ’12년 (9만 4천여 대) ▲ ’13년(7만 9천여 대) ▲ ’14년
(2만 3천여 대)를 수거하여,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으로 3억 5천여만원을 기부했다.
기부 동참 유도를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1대를 기부할 때마다 친환경 재생노트를 1권씩 증정했다.
시는 향후 하반기(9.1 ~ 9.30) 2차 캠페인을 진행 후 참여가 높은 20개 우수학교(초등학교 10, 중학교 5, 고등학교 5)를 선정하여 서울시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스마트폰 보급이 일반화되고, 민간에서 휴대폰 매입이 늘고 있는 와중에도 많은 학생들이 폐휴대폰의 자원화에 동참해주어 감사드린다.”며, “폐휴대폰 재활용을 통해 장학금으로 기부까지 할 수 있는 기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