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2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공휴일 제외) 부산창업비즈니스센터 교육장(중앙동 소재)에서 ‘2014 부산 특화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특화금융아카데미는 부산지역 대학(원)생 및 업계 종사자, 관심 있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박금융 과정 7과목, 파생상품 과정 10과목 등 총 17과목에 대한 특강으로 이루어진다.

선박금융 과정은 △해운산업의 이해(이석용 한국선급 해운거래정보센터 책임연구원) △해운경제론(김강혁 한국선급 해운거래정보센터 책임연구원) △선박금융 개론(이재민 한국해양대학교 선박금융학과 교수) △선박금융 구조와 사례(전정훈 IBK기업은행 차장) △선박금융 실무(차승원 한국수출입은행 팀장) △해운시황 분석(정영두 캠코선박운용 차장) △선박펀드의 이해(홍승표 한국선박금융 팀장) 등 16시간의과정으로 운영된다.

파생상품 과정은 △글로벌 경제?금융 동향(백충기 BS금융지주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금융시장의 이해(성순현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장) △파생상품의 이해(안현수 BS투자증권 과장) △자본시장법의 이해(박종길 금융감독원 팀장) △상품 선물?옵션(한정민 삼성선물 대리) △통화 선물?옵션(공유찬 삼성선물 팀장) △탄소금융과 배출권거래제(김태선 글로벌탄소배출권연구소장) △주가지수 선물?옵션(박종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벤처경영학과 교수) △장외파생상품(홍창수 나이스채권평가 연구실장) △리스크 관리(정대성 부산대학교 박사) 등 2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2월 12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홈페이지(www.bifc.kr)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출석 등 일정조건이 충족되면 아카데미 수료증이 수여된다. 참가대상은 부산지역 대학(원)생 및 일반시민이며, 각 과정별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개최를 계기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의 핵심전략인 선박금융 및 파생상품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 등을 통해 대학(원)생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 시민들이 특화금융 분야의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