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창녕군, (주)금경라이팅, (주)영화와 27일 오후 4시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김충식 창녕군수, 이기봉 (주)금경라이팅 대표이사, (주)영화 김영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체결로 창녕군 대합면 대합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인 (주)금경라이팅은 오는 2018년까지 2만 6천 여㎡의 부지에 400억 원을 투자하게 되며 200여 명을 신규고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주)영화는 2016년까지 4만 7천 여㎡의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하고 65명을 신규고용하게 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가 이루어지기까지 경남도와 창녕군은 (주)금경라이팅 본사인 부산과, (주)영화 본사인 대구를 오가며 현지방문 상담과 인센티브 제공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경남도와 창녕군은 향후 기업투자에 따르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많은 노력을기울인 결과 이날의 투자협약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항공우주?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지원 특화산업단지 지정 등으로 기업의 투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주)금경라이팅과 (주)영화가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투자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기업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설립한 (주)금경라이팅은 LED조명분야에서 급성장하여 지난해는 116억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동종업계 3위로 도약한 유망기업이다.
(주)영화는 1995년에 설립한 건축용자재 전문생산업체로 불연판넬, 샌드위치판넬 및 저온 냉동판넬 등을주력품목으로 하고 있으며, 특허, 실용신안, KS인증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향후 경남도는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경제유발 효과가 큰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유치해 제대로 된 일자리 제공 등 도민 생활안정에 적극 나서는 한편, 기업유치 및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운영해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투자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