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경찰서(서장 양명욱) 방범순찰대에서는 의경생활문화 개선 3.0 일환으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보호대원들을 대상으로 지휘요원과 함께 직접 부모님을 찾아가는 “보호대원 힐링캠프” 시즌1을 시행하여 대원과 부모님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호대원 중 30일 미만 대원들은 외출, 외박의 제한으로 부모님을 보고 싶어도 공중전화로만 음성을 들으며 마음을 달래고 부모님 또한 아들이 몸 건강히 잘 지내는지 알 수가 없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신임대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결과 부모님들께서는 생각지도 못한 아들의 깜짝 방문에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닌지 의심하기도 하셨고 어떤 대원은 방문했던 날이 아버지 생신이라 손수 케익을 사들고 전달하기도 하여 부모님들은 예전과 다르게 군대가 좋아졌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으셨고 대원들 또한 갑작스런 부모님과의 재회에 설레고 가슴 두근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여 군생활 중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생활 중 자체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0일 미만 대원들에게 예상치 못하게 부모님을 현장에서 만나게 하여 보호대원들의 심리적안정과 지휘요원의 군생활 설명을 통해 안전한 부대 인식을 시켰습니다.
보호대원 힐링캠프 시행전 직장이나 가정에 계시는 부모님을 예고없이 찾아가는 것이 실례가 되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으나 예상외 부모님들의 뜨거운 반응과 신임대원들의 호평에 동래방범순찰대에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부적응기인 시절 부대생활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하고 부모, 대원, 지휘요원이 함께 진정한 소통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