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부산해양경찰서는 어제(12일) 오후 대변항 인근 해상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40분경 울산 대변항 동방 22km해상에서 A호(47톤, 저인망, 부산영도선적, 승선원 9명)의 선원 B씨가 해상 작업 중 어구를 맞아 출혈이 발생해 동료 선원이 부산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부산해경은 관할서인 울산서와 사건을 공동으로 대응했으며, 울산서 1009함과 부산서 125정 및 광안리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해상에서 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이송해 응급조치 후 민락항에서 119로 인계했다고 전했다.
해경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