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
3년 연속 대상 수상 소비자 신뢰광양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빛그린 광양매실’이 ‘2017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의 지역특산물 부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9월 13일 밀레니엄 서울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상호 매실원예과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국내 최고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사전 기초조사와 본조사를 실시했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매실산업 활성화와 고품질 광양매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배기술 보급과 지원 확대, 가공제품 개발, 유통 및 가공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광양매실축제로 확대해 개최했다. 또 매실 기능성 연구에서 당뇨환자에게는 금기시 됐던 매실청을 음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리스테리아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식중독 유발 미생물 5종을 99.9% 저해하는 효과를 밝혀내기도 했다. 특히, 올해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학교급식에 매실청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실초콜릿 상품화를 추진하는 등 국내 매실소비 저변 확대에도 힘써오고 있다. 시는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서울 농협양재유통센터 특설판매장에서 ‘광양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복장터’ 운영을 비롯해 TV 프로그램과 CF 등을 제작하는 등 광양매실의 명성과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이상호 매실원예과장은 “‘빛그린 광양매실’이 올해 3년 연속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명품이 될 수 있도록 매실 생산과 유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구미에‘전남도민의 숲’개장경북 구미에 영호남 화합과 교류협력의 상징인 ‘전남도민의 숲’이 13일 개장됐다. 전남도민의 숲은 오랫동안 경북 구미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구미 동락공원 1만 5천㎡의 면적에 조성됐다. 전남을 상징하는 전라남도목인 은행나무와 ‘목포의 눈물’ 노래 기념비, 상생의 언덕, 화합의 광장, 야외무대 등이 설치됐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경북도립교향국악단의 축하공연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하 영상 메시지, 경북도환경연수원 합창단의 전남 도민의 노래 합창, 전남 도민의 숲 표지석 제막, 경북과 전남에서 채취한 꽃씨를 담은 풍선 날리기 등이 펼쳐졌다. ‘전남 도민의 숲’ 표지석은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글을 쓴 것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이재필(56) 재구미호남향우회장은 “그동안 고향을 떠나 살면서 알게 모르게 소외받는 느낌이었는데 향우들이 편하게 모여 쉴 수 있는 장소가 생겨 자부심도 생기고, 이제야 모든 벽이 없어지는 느낌”이라며 “경북에 사는 4만여 향우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26일에는 김대중 노벨평화기념관이 있는 목포 삼학도에서 ‘경북 도민의 숲’이 개장될 예정이다. 경북과 전남은 영호남 역사 유래 고도 전통문화 자원화 사업, 농특산물 331장터 운영,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국토 끝섬 주민 교류, 공무원 교류, 생활체육 교류 등 7가지 상생협력과제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
발전협의회 정례회의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광양시 발전협의회 및 지역사회안전협의회(회장 정현복 광양시장)가 9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3분기 정례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회장인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박종식 광양경찰서장, 임원재 광양교육장, 이성웅 광양보건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체대표 등 22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시는 ▶제23회 시민의 날 행사, ▶제18회 전어축제와 제16회 전통숯불구이축제, ▶광양시 보육재단 운영, ▶도시개발사업 및 산단조성사업, ▶LF스퀘어 지역협력사업 진행사항, ▶인구늘리기 추진 등 시 현안을 설명하고 각급 기관의 협조를 구했다. 또 ▶광양보건대 정상화 방안, ▶학교폭력 예방 대책, ▶대중교통 안심서비스 운영, ▶광양교육발전 대토론회, ▶광양수학축전 ▶역사상 첫 단독 ‘소방청’ 개청 소식 등 기관별 현안들도 안건으로 다뤘다. 이 자리에서는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 등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지역민들이 동요 없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해 가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추석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면서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 지정과 국경일이 겹쳐 10일 간의 긴 연휴가 될 것 같다”며, “추석명절 체불로 어려움 겪는 시민이 없어야 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이 넘치는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특히, “광양사랑상품권 애용과 전통5일시장 이용하기, 광양농산물 사주기 등 실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뜻을 같이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하며, 기관․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식 광양경찰서장은 “하계 방학 후 2학기 초가 되면 학교폭력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학교폭력예방 집중관리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에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려대학교 이호재 총장은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에 대응하고 교육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수도권의 신경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거듭 태어 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이성웅 광양보건대 총장은 “최근 수시 모집을 앞두고 교육부 관계자의 광양보건대 청산 대상 실명 거론으로 학교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여러 기관·단체장님들께서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수시 모집 정원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며 협조를 구했다. 한편, 광양시 발전협의회는 시 현안과 각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해 지역 발전과 시민 안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정례회를 열어오고 있다.
-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추가 모집광양시는 정부의 2017년 일자리 추경이 확정됨에 따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산림식생대의 변화로 다양화되고 있는 산림병해충과 생활권 수목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나무 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총 28명을 모집하는 이번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지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1차 모집을 통해 17명을 선발하고 현장에 투입됐다. 시는 오는 9월 14일까지 2차로 11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은 산림과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정상범 산림과장은 “이번에 모집된 예찰․방제단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인한 도로와 가로변 미관을 저해하는 훈증무더기를 제거하고 예찰을 강화하겠다”며, “방제시기에는 예방나무주사사업 등을 시행하는 등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체계적인 산림병해충 예방을 통한 방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산림과 산림보호팀(☏061-797-2884)에 문의하면 된다.
-
나주․담양 친환경농산물, 서울시 공공급식 공급전라남도는 11일 서울시 도농 상생 공공급식 산지 지자체 선정에서 나주시는 금천구로 담양군은 성북구로 각각 확정돼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5개 산지 지자체 : 전남 나주시(금천구), 전남 담양군(성북구) 강원도 원주군(도봉구), 충남 부여군(강북구), 충남 홍성군(노원구) 서울시 공공급식 지원 사업은 기존 5∼7단계를 거쳐야 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줄여 어린이집·복지시설 등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는 모델이다. 전라남도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한 도내 보육시설 및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노하우를 살려 서울시 공공급식 전국 최다 산지지자체로 선정됐다. 4개 지자체는 10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공공급식은 일반농산물과 달리 일정에 맞춰 소비량을 예측해 생산농가와 품목별 맞춤형 재배가 가능,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할 수 있고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1대1 매칭된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 간 친환경 공공급식 업무협약 체결 후 식재료 직거래뿐만 아니라, 식생활 교육 및 도농 간 교류·체험 같은 인적교류도 본격 시작한다. 이 같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도농 간 연대감을 강화해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역에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하고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을 70% 이상으로 올리는 친환경급식을 서울시 전역 어린이집 6천4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은 전국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서울시 공공급식뿐 아니라 수도권 도시민에게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 및 안정적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018년 서울시 도농 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화순군, 해남군, 영광군 등 참여 희망 7개 시군을 중심으로 서울시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기준, 중소 가족농 중심 생산․유통, 도농 상생 공공급식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행정 지원 등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
농업박물관서 청년 쌀요리 경연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주와 전남·북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업박물관 쌀문화관에서 ‘2017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청년 쌀요리 경연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창의적 쌀요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남도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점차 주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박물관은 본선에 앞서 사전 서류심사 예선을 통해 2인 1조 2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쌀을 주원료 또는 부재료로 사용, 경연대회를 치르게 된다. 대회 심사 배점은 음식의 창의성 30점, 상품성 30점, 작품성 20점, 전문성 20점 등이다. 입상자는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4명의 요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로 결정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 금상 60만 원, 은상 2명 각 40만 원, 동상 3명 각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 선착순 200명 접수를 받아 연잎밥 만들기, 쌀엿강정 만들기, 절편 만들기 등을 무료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www.jam.go.kr)을 참조하거나 농업박물관(061-462-2796) 또는 (사)문화사업진흥회(대표 하정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우리 쌀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 정책 이끌어갈 참여위원회광양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소년이 정책 추진과정에서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의견 수렴을 위해 ‘광양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청소년 참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시장 인사말씀, 청소년 참여위원회 활동상황과 향후 계획 안내, 위원장, 부위원장 등 임원 선출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활동하는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학교장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중학생 4명, 고등학생 13명, 대학생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참여위원들은 내년 12월말까지 분기별 정기회의와 임시회를 통한 정책 제안, 청소년 행사,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 참여위원들의 자긍심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청소년들이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반영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청소년 위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우리 시의 목표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중요한 영향을 발휘하므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광양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 정책 개발 활동, 리더십 교육,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특별지원 사업 등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 주의광양시 보건소가 최근 전북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숨지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고위험군인 간질환자(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중독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환자 등 272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횟집, 재래시장 등 어패류 취급업소 65개소를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검출 검사를 실시했으며, 수족관 관리와 어패류 취급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오는 10월까지 초남, 진월, 광영 앞 바다 해수 온도를 주1회 측정하고 있다. 비브리오 폐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영하5℃ 이하 저온 보관과 수돗물에 씻은 후 60℃ 이상 가열해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다녀온 후에는 비누 등으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장송린 감염병관리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빠른 시간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의료기관에서는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지체 없이 치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은 상처부위가 오염된 해수로 인해 감염되거나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었을 때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만성 간질환과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고위험군인 환자는 치사율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
완도수목원 난대림에서 책과 함께 힐링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 완도수목원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을 위해 숲속쉼터를 문화공간으로 조성, 숲속 작은 도서관 ‘책카페 쉼터’를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책카페 쉼터’는 주요 관람 동선인 아열대온실 주변 숲속쉼터에 조성, 총 900여 권의 도서류를 비치해 관람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셀프 커피머신도 비치해 책과 함께 하는 카페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찾는 이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인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아동서적, 문학, 자연과학, 철학, 예술에 이르는 폭 넓은 분야의 도서를 비치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책카페 창문 너머로는 울창한 난대숲이 펼쳐져 창문틀이 바로 숲 풍경 액자 역할을 하는 인테리어 효과도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의 피로를 없애주는 힐링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도서는 도청 직원들과 지역민들에게 기증 받은 책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책장 등 목재 소품 역시 모두 완도수목원에서 직접 제작한 것이어서 모범적인 예산 절감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수목원의 가치를 알려 지역 문화 창달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2천33ha로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다. 완도호랑가시 등 770종의 난대식물이 자생하는 난대 생물자원의 보고다.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늘푸른 산림이 우거져 언제든지 삼림욕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난대상록활엽수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9월에는 동백,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열매가 무르익고 꽃무릇, 벌개미취, 금목서 등이 꽃을 피워 특색있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0월 27~29일에는 완도군 가을빛여행축제의 하나로 숲에서 클래식 선율을 감상하는 가을숲 음악회를 열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숲 속 작은 도서관인 책카페를 통해 피톤치드 가득한 숲 속에서 독서를 즐기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산림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단감 수출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역량 강화구례군은 지난 6일 관내 단감 수출 농업인 4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교육을 실시하였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구례 단감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문컨설턴트 4명으로 구성된 농촌진흥청 수출지원팀이 직접 방문하여 생산‧재배‧유통 분야별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군에서는 2015~2016년 단감 80톤을 구례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말레이시아로 수출하였으며, 올해도 단감 150톤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로 수출 계획 중에 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평년대비 병해충 발생밀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여 병해충 사전방제와 예찰 등을 강화하고 고품질 단감 생산에 힘쓸 것”을 당부하였으며, “또한, 앞으로의 농산물 판로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수출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