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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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함평서 양파 수확 봉사도민 안전의 파수꾼인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일손이 부족한 농촌 들녘을 찾아가 구슬땀을 흘렸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14~15일 이틀간 함평 월야면 소재 양파 수확 농가 2곳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소방공무원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이들은 농가를 찾아 약 6천㎡ 면적에서 양파를 수확하는 등 농가가 원하는 부분을 지원해주면서 자식과 같은 심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전라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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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운영 지원으로 민관 공생 관계 구축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5일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재단법인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사장 신복수, 이하 씨앗재단)으로부터 구례군 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운영을 위한 지원금 2억 6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씨앗재단은 지난 2014년 7월에 구례군과 여성의료복지 향상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산부인과 개설과 운영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로 3년째 기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공중보건의 부족으로 산부인과가 폐쇄된 구례군은 씨앗재단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최첨단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와 의료장비 등을 갖춘 산부인과를 2015년에 개설하였으며, 임산부 산전 진찰, 자궁암 검진, 갱년기 클리닉, 부인과 상담 등의 산부인과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하였다. 이로 인해 구례군의 여성복지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그동안 산부인과 진료를 위해 인근 지역으로 나가야 했던 불편함까지 덜게 되었다. 씨앗재단 관계자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행복을 만들어간다’라는 아이쿱생협의 기업윤리 원칙에 따라 구례군의 취약한 의료 환경 극복을 위해 매년 산부인과 운영 의료인력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씨앗재단의 지원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주민 보건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아름다운 공생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사례이다”며, “산부인과 없는 농촌지역의 불편함을 해소해 준 씨앗재단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보건기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쿱생협은 산부인과 운영 지원뿐 아니라, 구례에 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하여 500여 명이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지역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영화관 운영, 락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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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피해 농가 트라우마 무료 심리상담전라남도는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무료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트라우마 무료 심리상담은 우박 피해 복구에 앞서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충격을 받은 도내 농업인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16일까지 이틀간 우박 피해가 가장 큰 순천 월등면의 방문심리 상담을 시작으로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피해 5개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방문심리 상담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31일 국지적으로 내린 굵은 우박과 돌풍으로 순천, 곡성, 담양, 장성, 화순 5개 시군 농작물 총 1천891ha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한동희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전남지역에 내린 굵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농민들이 정신적 충격으로부터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도민의 트라우마 심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협약을 통해 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 사고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도민은 전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62-523-05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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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행복카드 혜택, 2자녀 이상으로 확대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연합모금’에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고, 각종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전라남도 다자녀행복카드’ 발급 조건을 2자녀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15일 도청에서 김갑섭 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유해근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최순원 비씨카드(주) 광주센터장,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정회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 사무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출산장려 연합모금으로 1억 원을 흔쾌히 기부하기로 한 것은 전남도민들의 성원으로 성장한 공공 성격의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출산장려 연합모금’은 전남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100억 원 모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는 올해부터 매년 2천만 원씩 5년간 1억 원을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라남도 다자녀행복카드’ 제도는 전남지역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정 가운데 막내가 만 13세 미만인 경우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발급·이용하는 신용 및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올해는 발급 조건을 출산하지 않은 태아까지 포함해 2자녀까지로 대폭 확대했다. 다자녀행복카드 이용 시 평생 연회비 면제와 영화 관람, 놀이공원, 교육비, 전남 가맹업체 이용 시 5~50%의 할인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런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일반 카드의 경우 이전 1개월간 보통 30만 원 이상 등을 사용해야 하지만, 다자녀행복카드는 이전 3개월간 합계가 30만 원이면 된다. 확대 발급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태아를 포함해 막내가 13세 미만인 두 자녀 이상 가정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출생아)나 산모수첩(태아)을 준비해 가까운 농협은행에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유해근 본부장은 협약식에서 “그동안 전남도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NH농협은행이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 데 솔선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문제에 적극 참여해 사회공헌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농협이 지역 저출산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다른 기관·단체들도 출산장려 연합모금 참여 등을 통해 인구 늘리기 정책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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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AI 대책 35억 원 추가 지원전라남도는 가뭄 피해 최소화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해 정부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 도비 포함 총 35억 원을 추가로 특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가뭄이 지속돼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의 경우 항구적 용수 확보를 위한 퇴적토사 준설의 적기라고 판단, 중앙정부에 준설사업비 지원을 긴급하게 요청한 결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8억 4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61개 저수지를 준설할 계획이다. 저수지 준설 지원 대상은 현재 저수율이 30% 이하이고 퇴적토가 많아 저수 용량이 적은 곳 가운데 사토장이 확보돼 30일 단기간에 준공이 가능한 저수지를 선정했다. 지금까지 예비비 100억 원, 한발 대비 용수 개발 사업비 25억 원, 저수지 준설사업비 15억 8천만 원, 재난관리기금 3억 원, 특별교부세 25억 원에 이어 이번에 추가 지원을 포함해 총 197억 2천만 원을 지원,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전국적으로 또다시 발생한 AI 방역 대책을 위해 도비 4억 5천만 원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포함, 총 6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시군 거점소독시설․이동통제초소 26개소를 운영하고 축산농가 소독 지원 사업비로 사용키로 했다. 전남지역에선 지난 3월 29일 이후 AI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전북 등 6개 시․도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87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전통시장 등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소독하고, 가금류 유통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갑섭 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지원된 저수지 준설 및 AI 대응 특별교부세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시군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뭄은 6월 말까지 무강우를 전제로 가뭄 대책을 추진하고 있고, AI는 전남지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종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군에서는 가뭄에 대비해 물을 절약하고, AI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하도록 도민 지도․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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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발급 7월 말까지올해 1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전남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조건이 대폭 완화되어 7월 31일까지 추가로 시군 읍면사무소에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발급 지원연령이 기존 만 65세에서 70세 미만으로 상향되었고, 가구당 경지면적과 겸업 제한이 폐지되어 사실상 모든 여성 농업인으로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전라남도 내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업인으로, 1인당 연간 10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의 카드를 발급받아 영화관, 미용실, 스포츠용품, 수영장, 커피전문점, 한․중․일식집 등 총 36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례군은 이장회의, 반회보 홍보 등을 통해 신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군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가신청은 7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건강보험증 사본, 농어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또는 농지원부 등의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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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국무총리 면담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노선의 조기 확정, 부산-목포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여수 경도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편입 등 지역 현안사업을 협의하고 조속히 해결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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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 아이쿱생협 주택단지 커뮤니티센터 준공구례군은 지난 10일 아이쿱생협이 조성하고 있는 섬진강변 주택단지인 “화양마을”의 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아이쿱생협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택단지 현장 설명회와 준공식 순으로 진행됐다. 화양마을 커뮤니티센터는 헬스장, 커피숍, 놀이방, 요가실 등을 갖추고 입주민들에게 도시 아파트 수준의 주거안정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커뮤니티센터가 입주민과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들의 수준 높은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 준공식과 주택단지 설명회 참석한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은 주변 환경과 교육여건, 2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문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화양마을은 경제활동 인구유치와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아이쿱생협에서 조성한 주택단지로, 바로 앞으로는 섬진강 감돌아 나가고 저 멀리로는 노고단과 왕시루봉 등 지리산 능선이 펼쳐져 있어 최고의 주택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1단지 43세대는 2015년 9월 조성되어 12세대가 입주해 있고, 10세대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2단지 29세대는 2018년까지 단지조성을 완료할 예정으로 구례군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