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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양산시청소년참여기구 위원 모집양산시는 2014년 오는 3월 13일(목)까지 2014년 양산시청소년참여기구 위원을 모집한다. 2014년 양산시청소년참여기구에는 제10기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제3기 양산시청소년회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제10기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운영위원회가 있으며 면접을 통해 청소년참여위원회 20명, 청소년운영위원회 각 15명씩 위원을 선출한다.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자문 및 평가/ 청소년관련 프로그램, 토론회, 캠페인 개최 및 참여 등/ 2014 양산시청소년희망포럼 개최 및 타 지역 교류 활동을 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회관(또는 청소년문화의집) 운영방향, 사업계획 심의 및평가 등을 통하여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참여/전용청소년시설로서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청소년운영활성화유도/청소년회관 시설 및 프로그램 참여, 모니터링 및 평가를 한다. 양산시청소년참여기구 위원에게는 양산시장 명의의 위촉장 및 활동증명서가 발급되며, 학교·단체·동아리 등에서 지지를 받고 리더십이 있는 적극적인 청소년 또는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청소년(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해당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양산시청소년참여기구의 위원이 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청소년회관 홈페이지(http://teenyangsan.go.kr) 또는 양산시청소년회관(☎362-0924) 및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392-5996)으로 하면 된다.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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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여민동락 서민정책 직접 챙겨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강조했다.홍지사는 2월 10일 개최된 경남도 실국원장회의에서 실국별로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서민정책을 보고 받았다.이날 보고는 지난 1년은 척당불기(倜?不羈)의 정신으로 도정이 구부러지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정상화되었음으로 올 해는 도민과 함께 고락을 같이하는 여민동락 중심의 도정에 주력하기 위해 홍지사가 주문한 것이다. 실국에서는 신규정책과 기존에 추진하는 내용을 개선한 시책 등 모두 44건을 발굴 보고했다.실국별 보고내용을 보면 노인, 어린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에서부터 영세상인, 중소기업의 지원방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이 제안되었다.먼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분야에는 도내 대학생 취업 확대를 위한 5대 프로젝트 추진과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문화?복지분야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도청을 찾아오는 수고를 줄이고 장애인 단체 등의 고충 해소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장애인단체 행복 간담회”를 실시한다. 또한 어린이 안심보육을 위한 클린 멘토링단을 구성하여 공무원 중심의 일방적 지도 점검을 줄이고 민간 중심의 자율적 관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여 도민들이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들을 도청으로 초대하는 경남도청 투어를 실시하여 도민과의 소통을 활성화 한다.농수산 분야에서는 농정현장 실태 파악과 소통 강화를 위해 주1회, 2개 현장, 농업인 3명 이상과 대화하는 “농정 123 현장행정”을 2월부터가동한다. 또, 지난해 적조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의 어려움 해소와 복지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 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해삼”관련 사업을 면세유 공급대상에 포함하도록 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도시?건설방재 분야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아파트 관리비 등 회계 분야에 대한 점검을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겨울철 도로 제설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염화칼슘 수용액에 소금을 혼합한 습염식 제설제 사용량을 높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일반행정 분야에는 행정 기관 내부 경비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약 150억 원을 절감하여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등 서민 분야에 중점 지원하고, 온라인 행정심판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행정심판 청구부터 결과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준표 도지사는 ‘풀어진 거문고 줄을 다시 바꾸어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을 강조하고 “느슨해진 것을 다시 긴장으로 돌려서 더 열심히일해 지난 해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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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녹차” 하동 참숭어 미국 현지 특판행사 개최겨울철 별미 하동 참숭어 미국 상륙 초읽기, 미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여경남도는 옛날 왕에게 진상하던 하동 녹차를 먹여 키운 참숭어의 미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하동군수협과 공동으로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LA에서 현지 언론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와 현지 마켓 10개소(한인 마켓 7개소, 화교 마켓 3개소)에서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시식회 및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홍준표 도지사가 민생현장 방문 차 하동군 참숭어 가두리양식어장을 찾았을 때, 하동군 양식어업인들의 주력 양식물인 참숭어의 안정적인 판매 및 가격확보를 위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라는 브랜드로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어업인들의 애로 해소와 지원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로 추진하게 되었다. 홍준표 도지사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100대 기업이며, 미국 서부지역 2위 규모의 수산물 유통회사 PAFCO의 Peter Y, Huh(허윤)사장단 일행이 도를 방문했을 때도 하동 참숭어를 수입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PAFCO에서도 “왕의 녹차” 참숭어라는 브랜드로 미국시장을 공략해보겠다고 한 바 있다.미국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하동 녹차 참숭어는 경남도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활어 운송컨테이너로 수출할 계획으로 1월 25일 1차로 참숭어 400kg를 실은 컨테이너가 부산 신항을 출발해 약 12일 뒤 미국 LA Long Beach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2차로 1월 31일 참숭어 400kg를 미국으로 보낼 계획이다.하동 “왕의 녹차”를 먹여 키운 참숭어는 맑고 깨끗한 섬진강 하구 노량해협의 거센 조류에서 녹차를 혼합한 사료를 먹고 자라 겨울철에 더욱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담백하며, 기능성 성분인 EPA와 DHA 등이 다량 함유되어 성인병 예방 효과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하동녹차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비타민류가 들어 있어 체내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녹차의 카테인 성분은 중금속 환경호르몬과 착화합물을 형성해 체내 유해물질을 배설시키는 효능도 있다. 도 관계자는 “‘왕의 녹차 참숭어’라는 브랜드와 참숭어 고유의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육질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게 되면 대량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번 참숭어 미국시장 개척으로 일본 방사능오염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과 여름철 적조로 인한 피해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홍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