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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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M,J,F,라이온스클럽 어려운 이웃돕기 기탁2014.10.15.(수) 양산시를 방문한 천성M.J.F.라이온스클럽(회장 황도윤)은 중앙동, 삼성동, 강서동의 어려운 이웃에게전달해 달라며 각각 500만원씩 총 1,5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기탁해 왔다.천성M.J.F.라이온스클럽은 중ㆍ고교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사랑의집 지어주기 등 봉사활동에 귀감이 되고 있는 지역 대표 봉사단체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러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 날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중앙동, 삼성동, 강서동 내 저소득층 26세대와 경로당 1곳의 필요한 물품과 집수리 비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천성M.J.F.라이온스클럽 황도윤 회장은 “천성M.J.F.라이온스클럽이 ‘협력ㆍ성실ㆍ참된 봉사’라는 주제를 가지고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과 최선을 다하는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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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소년진로체험 박람회 개최경남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경험을 제공하여 진로에 대한 탐색과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2014 경상남도 청소년진로체험 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거창군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경남도 주관으로 (재)경상남도청소종합지원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존, 진로탐색존, 진로설계존, 진로검색존 등 40개 부스를 운영하며, 부대행사로 청소년 동아리 초청공연 등이 열린다.경상남도 청소년진로체험 박람회는 2011년 창원시 마산에서 시작하여, 2012년 의령군, 2013년 산청군 이에 이어 올 4회째 거창군에서 개최되며 상대적으로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정보제공 기회가 적은 군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경남도는 경남도 청소년진로체험 박람회가 청소년들의 진로를 주제로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강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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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마무리 잘해야 '풍년'도내 80%이상 재배되고 있는 중만생종 벼 수확시기가 됨에 따라 알맞은 수확시기 결정과 농기계 활용 등에 관한 홍보와 기술지원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실시되고 있다.경남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벼 수확철에 접어듦에 따라 품종별 적기수확과 수확작업에 사용되는 농기계 활용법에 대한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콤바인은 사용방법에 따라 벼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효과적인 사용요령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벼 수확 시기 결정은 재배지역과 품종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통 벼 이삭이 90%이상 익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너무 일찍 수확을 하게 되면 청미나 완전히 익지 않은 쌀이 많아져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고, 반대로 너무 늦으면 쌀 겨층이 두꺼워지거나 금간 쌀이 많아지고, 조류,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입어 수확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경남지방의 경우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본격적인 수확 철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포장을 잘 관찰하여 수확 적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원은 그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원활한 수확작업을 위해 콤바인 정비와 수확일정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라고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조생종 벼를 수확할 때 콤바인의 작업속도는 표준속도인 초당 1.4m이하를 유지하도록 하고, 비 온 뒤나 이슬이 덜 마른 상태에서는 가급적 수확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벼가 쓰러져 있거나 불가피하게 젖은 상태로 수확을 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콤바인의 부변속레버를 ‘저속(도복)’위치에두고 풍력조절레버는 ‘강’위치로 고정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수확한 벼를 말릴 때 요즘은 대부분 화력 농산물건조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고온 건조로 인해 쌀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따라서 화력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는 벼의 사용용도에 따라 온도설정을 잘해야 한다. 도정을 하거나 수매를 할 벼는 50℃정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하고, 종자로 사용할 벼는 40~45℃에서 말려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벼를 고온에서 급하게 건조하면 금간 쌀과 싸라기가 많이 생겨 도정율이 나빠질 뿐 아니라 미질도 떨어져 밥맛이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벼 품종별 알맞은 수확 시기는 조생종이 이삭이 팬 후 40~45일, 중생종은 45~50일, 중만생종은 50~55일이 수확 적기이다.송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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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은 서구 녹색생활 실천의 날부산시 서구는 대규모 환경행사인 제5회 그린스타트 한마당과 2014 녹색장터를 오는 18일 구덕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먼저 그린스타트 한마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치원, 초·중학생, 학부모,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한가운데 열린다.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녹색생활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교육단체 등 16개 기관(업체) 및 10개 초·중학교가 참가해 △녹색에너지관 & 에코오케스트라 △도심 속 생태체험관 △그린스타트 실천 체험관△저탄소 녹색생활 교육관 등 4개 테마로 체험 및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또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를 주제로 한 푸름이 환경이동교실(버스)도 마련되고 아이파크축구단의 어린이축구교실, 어린이자전거경주대회, 환경인형극-또랑이와 함께하는 낙동강 1천300리 모험여행, 에코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또 녹색장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서구 시니어클럽, 서구자원봉사센터,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에코 언니야,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등이 20개부스를 운영한다.이 자리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와 구청, 주민센터에서 수집한 재활용품과 기증품을 판매 또는 교환하게 되며, 기증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부하고 잔여 물품은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기증할 계획이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의식을 함양해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많은분들이 참여해서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 나눔 문화 실천에 동참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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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활성화로 지역물가 잡는다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가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가격을 낮추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한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을 동결하거나 지역평균보다 낮은 업소로 위생청결 상태와 친절도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대구시는 물가안정 및 물가인상억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안전행정부, 대구시, 구?군이 함께 지정 관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319개 업소에 대해 매월 인센티브를 지급해 오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중 외식업을 대상으로 매월 상수도요금 2만 원 감면 지원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착한가격업소 간판 지원(약 6.5만 원 상당), 주방세제, 해충방제사업, 수건 등도 추가 지원해 주고 있으며,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해 공직자들이 앞장서 이들 업소를 이용하고, 착한가격업소전용 홈페이지 운영, 리플릿 제작 홍보, 반회보 게재 등 홍보지원도 병행하고 있다.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관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운영상 문제점과 지원제도 개선사항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대구시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내용도 검토하여 착한가격업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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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인구 내년 120만 명 넘어설 듯'울산의 인구가 내년이면 1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울산광역시는 9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현황 자료를발표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총인구는 118만 7,848명이며, 이 중 외국인 인구수는 2만 4,800명이다. 총인구수는 전월대비 1,184명 증가하였고, 외국인 인구수는 452명 늘어 총인구 증가수의 약 38%에 해당된다.주민등록상 인구증감사유를 분석한 결과 9월 중 전출입 인구수 7,486명 중 취업, 직장이전에 따른 이동이 3,116명(40%)에 해당하고, 가족과의 동행이 2,134명(28%)을 차지하고 있어 직장과 관련한 인구 이동이 68%에 달한다. 또 외국인 등록자 2만 4,800명 중 52%인 1만 2,995명이 근로자이며, 국적별로는 중국인 1만 159명(41%), 베트남인 3,029명(12%), 필리핀인 1,320명(5%)의 순이다.울산시는 인구 증가 요인으로 산업단지 형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분석한다.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인구는 최근 3년간(2011년 ~ 2013년) 평균 1만 2,188명이 증가하였고, 월평균 1000명씩 증가 하고 있다.”면서 “내년 하반기에는 120만 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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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올림픽'2014 부산 ITU 전권회의' 3주간의 대장정 막 올라‘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 부산 ITU 전권회의’가 10월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전권회의는 193개국 ICT 장차관이 참석해 글로벌 ICT 정책을 최종결정하는 최고위급 총회로 4년마다 대륙별로 개최돼 ‘ICT 올림픽’이라 불린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1994년 도쿄에 이어 부산이 두 번째 ITU 개최지로 기록된다. ‘대한민국이 ICT 세상의 중심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정부대표단 3천여 명, 일반 관람객 60여만 명이 부산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개회식은 20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뚜레 ITU 사무총장과 193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이후 저녁 7시부터는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국 환영만찬이 열린다. ‘스마트 한류-ICT와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만찬에는 부산 금정산성 막걸리가 공식 건배주로 선정돼 부산의 맛을 전 세계 대표단에게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작 공연으로 부산 시립무용단의 부채춤을 선보이고, 만찬 중에는 OST와 함께 명작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마무리 행사로는 비보이와 K-POP공연이 준비돼 있다.20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전권회의의 주요 의제는 주로 인터넷 주소 체계 문제, 사이버 보안, 온라인 아동보호, ICT와 여성 및 개도국 ICT 개발지원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한국이 주도하는 핵심 의제는 ‘ICT 융합’과‘사물인터넷’으로, ICT와 타산업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핵심이 되는 안건이다. ITU 결의안에 최종적으로 채택될 경우 글로벌 시장 형성과 국내기업의 시장 선점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ITU 전권회의 첫째 주에는 ‘ITU 임원선거’가 예정돼 있다. ITU 사무총장, 차장, 총국장 등을 선출하는 선거는 24일 치러지며, 우리나라는 표준화총국장직위에 후보를 출마해 당선을 위해 지지 교섭활동을 펼치고 있다. 둘째 주에는 이사국 선거 및 분과위원회 회의가 진행되며 우리나라는 7선 이사국 선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주에는 ITU와 부산시가 ICT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MOU를 체결하며,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시 ICT산업 발전전략을 담은 ‘부산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에는 지역별 조정회의 및 폐회식이 치러진다. 폐회식에서는 이번 전권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이 ‘부산선언’이라는 결의안으로 발표된다.이 외에도 일반 참가자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행사가 준비돼 있다. △첫째 주에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우수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월드IT쇼’ △둘째 주에는 ‘헬스-IT 융합전시회’와 국내외 정상급 ICT 리더들이 강연하는‘글로벌 ICT프리미어 포럼’등이 △마지막 주에는 ‘2014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열린다. 또한 U-클린 문화토크 콘서트, 아시아송 페스티벌, 벡스코 야외광장 콘서트와 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예정이다.선택 관광으로 감천문화마을 등 총 16개의 코스로 구성된 테마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권회의 이후 찾을 수 있도록 포스트 제주투어도 준비해, 이를 통해 향후 부산시 관광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회의기간 동안에는 숙소와 회의장을 연결하는 연 446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경찰?소방본부와의 협조를 통해 안전 및 보안대책을 마련했으며, 전권회의에 대비해 두 차례에 걸쳐 대 테러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또한 6개의 공식병원 지정과 회의장 내 의무실 운영을 통해 신속한 의료지원서비스도 준비돼 있다.부산시민들로 구성된 범시민지원협의회도 분야별 손님맞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시청결, 도로교통, 숙박, 음식 등은물론 문화관광, 행사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범시민적 지지기반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상길 부산시 ITU전권회의지원담당관은 “ITU전권회의는 우리 부산의 ICT역량과 글로벌 도시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인만큼 성공적으로 이번 ITU 전권회의를 치러내겠다”며, “3주간의 회의기간 동안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조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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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노부부를 위한 희망의 집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이하 건축문화제, 조직위원장 서병수)에서는 기업의 재원기부와 건축가의 건축설계 재능기부로 자립이 불가한 사회적 약자계층이 거주하는 33m2내외의 소규모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HOPE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결실로 10월 15일 오후 3시 남구 문현동(수영로 107번길 24-3)에서 HOPE 제5호 주택 준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승호 부산시 건축정책관과 건축주 부부 및 HOPE 주택을 후원한 재원, 재능 기부자들을 비롯해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노부부의 입주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HOPE 제5호 주택의 주인공은 6. 25 참전 국가유공자로 노인연금만으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으며, 본인도 지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중병으로 거동조차할 수 없는 아내를 20여 년이 넘도록 돌보고 있는 백○○씨(82세)이다. 또한 백씨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35m2규모의 40여 년 전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후 주택으로 화장실과 세면실이 주택 외부에 위치해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가 생활하기에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백씨는 “화장실과 세면실이 집안에 설치되는 것외에 더는 바랄 것이 없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아늑한 집을 선물받게 되어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한다. 이번 HOPE 제5호 주택은 2009년 설립 이후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후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오고 있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의 재원후원과 모던한 건축작품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신욱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라움)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이와 더불어 남구청에서 석면철거 지원, 대한지적공사 부산울산본부 중부지사의 무료측량 지원, 롯데건설주식회사(대연1구역 주택재개발 현장)등 각 단체에서도 크고 작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설계자인 오신욱 건축사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돌보기 편리하도록 거실에서 화장실로 통하는 출입문 외에도안방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별도로 설치했으며, 햇볕이 잘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단열이 잘될 수 있도록 구조와 마감에 더욱 신경썼다”고 설명했다.부산시 관계자는 “HOPE주택 사업을 계기로 지역건설사와 건축사 등 건축관계자 등에서 기부요청이 늘어나고 있고, 사회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아 복구사업도 시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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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관 관리 강화로 시민불안 해소한다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수도 관로의 총연장은 7,660㎞로, 1990년도부터 노후관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3.12. 31일 기준으로 전체 개량 대상 노후관 3,778㎞ 중 3,692㎞를 교체하여 97.6%의교체율을 보여 주고 있다.잔존해 있는 노후관 86㎞는 3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6년까지 조속히 마무리하여 시민들에게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환경부고시 제2007-11호(2007. 1. 15.)에서 노후관은 「구조적 강도가 저하된 관 및 관 내부에 녹이 발생하여 녹물이 많이 나오는 관 등 수도관으로서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관」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지방공기업법상 자산평가기준으로서는 20~30년 이상의 관을 노후관으로 정의하기도 하나 환경부고시 상의 노후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노후관 교체 또는 관로이설 공사 시 부득이 철거하지 못하고 폐쇄된 상수도관 390㎞(노후관 교체량의 10.5%)이며, 이 가운데 향후 관체 변형 등으로 침하가 우려되는 600㎜ 이상의 강관(18.5㎞)에 대해서는 몰탈충진 등의방법으로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상수도관 공사 시 기존 관로는 철거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도로 횡단부나 포장도로 중앙부에 매설되어 있어 철거할 경우 공사비용 증가 및 시민불편이 큰 일부구간에 대해서는 부득이 폐쇄하여 매몰된 상태로 관리하고 있으며, 폐쇄할 경우 절단부에 마개플랜지를 설치하고 ‘상수도시설정보관리시스템’에 폐쇄관 이력(관종, 관경, 폐쇄년도 등)을 등재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김석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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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무원 행동강령 대폭 강화부산시가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 직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자 ‘공무원 행동강령’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이번에 개정할 ‘부산시 공무원 행동강령’ 주요내용은 △행동강령 적용범위 확대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대상 확대 △직무관련자와의 사적 접촉 제한 신설 △직무관련자 협찬요구 제한 신설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에 대한 인사청탁 등의 금지 신설 △공무원의외부강의?회의등에 대한 제한 강화 △금지된 물품 등의 처리방법 개선 △행동강령 위반자 청렴교육 의무화 신설 등으로 요약된다.우선 행동강령 적용대상에 공무원뿐만 아니라 청원경찰,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근로자까지 모든 시 구성원을 포함시켰다.또한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대상자를 지연?학연 관련자와 퇴직자들도 포함 하도록 확대한다. 그동안 직계 존비속 및 이들이 임원으로 재직하는 기관 및 단체 등으로 한정했던 직무의 회피대상자를 지연, 학연과 연관된 이들까지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이들과의 사적인 접촉을 금지하는 규정도 신설된다. 그동안 직위를 이용해 편의를 봐주거나 관련 정보를 이용해 이득을취하는 경우에만 부당한 거래로 한정했지만, 앞으로는 이득이 없는 사적인 접촉까지도 금지규정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직무관련자와의 골프나 여행 등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적 접촉을 금지한다.공무원의 직위를 이용해 기공식, 준공식,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협찬을 요구할 수 없도록 했고,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에 대해 인사청탁을 금지하는 규정도 신설했다.아울러, 강의?강연 등 외부강의나 회의 등에 대해서도 개정한다. 그동안 외부 강의?강연에 한정되어 대가기준을 적용하던 것을 전체 외부강의?회의 등으로 확대하고 심사?자문이나 토론 등의 참여 횟수 등도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청렴교육 이수제도에서 빠져있던 비위행위자 청렴 교육 의무화에 대한 내용도 신설돼 징계와 더불어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별도로 실시한다.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 공무원 행동강령의 엄격한 적용 및 각종 반부패?청렴 시책추진을 통해 최종 목표인 ‘부패 Zero 실현, 청렴 최상위권 안정기반 정착’에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