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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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설대비 제설장비 운용 훈련 실시대구시는 올 겨울 기습적인 대설에 대비해 14일부터 8개 구·군과 합동으로 ‘겨울철 폭설대응 제설장비 운용 훈련’을 실시한다. 강설이 예보된 기상상황에서는 제설장비 사전장착 및 제설제 사전 준비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으나, 예보되지 않은 기습적인 대설 시에는 제설장비 장착 지연 등으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기습적인 대설상황을 가정, 신속히 차량에 제설장비를 장착하고, 장비를 운용하는 형태로 훈련을 실시해 겨울철 대설 시 발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 등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폭설대응 제설장비 운용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매년 유관기관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해 실시했던 ‘폭설대응 교통소통’ 훈련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구시 주관으로 8개 구·군별 ‘제설장비 운용 훈련’으로 대체해 진행하는 훈련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대구에는 평소 눈이 자주 내리지 않아, 폭설이 내릴 경우 교통마비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눈이 많이 내릴 경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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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워커 헬기장 부지 즉시반환 합의,“60년 시민 숙원 해결”대구시는 ‘캠프워커 동측 활주로 및 헬기장 부지’가 지난 11일 열린 ‘SOFA 특별합동위원회’에서 최종 ‘즉시반환’이 합의됨에 따라, 2002년 반환결정 후 18년 만에 ‘시민 숙원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대구시에서는 2014년까지 부지 매입비 316억을 납부 완료하고, 2019년 대체 부지 정지공사 및 시설물 이전공사를 완료하는 등 반환을 위한 준비를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중앙정부에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9월 ‘환경오염조사 및 위해성 평가’가 완료되고 12월 최종 즉시반환 합의에 이르렀다. 현재 대구 남구는 캠프워커, 캠프헨리, 캠프조지 등 미군부대의 면적이 107만㎡나 차지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는 것이 최대의 주민숙원사업이었다. 이번에 반환받은 ‘캠프워커 헬기장부지’만 해도 2002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반환 결정된 후 당초 2007년까지 반환될 예정이었으나, 번번이 주한미군과의 협상 난항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기다림에 지친 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했던 지역이다. 대구시에서는 지역발전의 걸림돌이었던 곳을 최종 반환받음에 따라, 그동안 준비 중이던 대구대표도서관, 대구평화공원 및 3차 순환도로 등의 건설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반환부지(66,884㎡) 중 헬기장 부지(28,967㎡)에 건립돼 대구의 대표도서관 역할을 수행할 대구도서관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4월 완료 예정이다. 또한 대구평화공원과 지하공영주차장 설계도 착수에 들어간 상태다. * 대구도서관 : 지상4/지하1층, 연면적 14,953㎡, 사업비 694억원 * 대구평화공원 : 면적 58,050㎡, 사업비 48.8억원 * 지하공영주차장(300대) : 지하2층, 연면적 15,400㎡, 사업비 168억원 반환부지 중 동측활주로 부지(37,917㎡)에는 대구시 3차 순환도로가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5월 완료될 예정이다. * 3차순환도로 : B=40m L=700m, 사업비 60억원 3차 순환도로 전체 25.2km 중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남아있는 ‘캠프워커 서측도로(600m)’와 47보급소(9,400㎡)에 대해서는 지난 11월 국방부에 ‘군사시설 이전협의’를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2021년 상반기에는 반환부지에 대한 국방부의 환경오염정화작업이 예정되어 있다. 대구시는 빠르면 하반기부터 정화 및 검증작업이 완료된 부분부터 도서관 등 계획된 사업들에 대해 착공이 가능하도록 국방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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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장학문화재단,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5천만원 기탁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화성장학문화재단이 12월 10일(목) 오후 5시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은 1993년 12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래 장학금 지급, 악기 기부, 나눔교육지원, 인문도서 기부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교육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매년 인문도서 기부금 5천만원을 대구시교육청에 쾌척했고,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대구지역 특성화 고등학생의 글로벌 취업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을 위해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5천만원을 기탁해 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화성장학문화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특성화 고등학생의 취업률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3년 12월 지역의 우수한 인재의 육성과 건강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출연해 설립했으며, 2014년부터 2020년 12월 현재까지 대구시내 소재 학생 1,984명 등에 13억 5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소속 직원 및 일선학교 교원들과 대구교대춘추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 등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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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 심우진, 녹지직공무원 합격!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태헌) 도시조경과 3학년 심우진 학생이 2020년 대구광역시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 녹지직(조경) 공무원으로 최종 합격했다. 이번 2020년 대구광역시 경력경쟁임용시험 녹지직(조경) 분야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등학교졸업예정자 중 해당분야를 전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 1명만을 선발하는 시험으로, 심우진 학생은 지난 10월 필기시험 후, 11월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로 선발되었다. 심우진 학생은 조경 분야에 흥미를 느껴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도시조경과에 입학해 성실하게 학창생활을 보내던 중, 2020년 대구광역시 녹지직(조경) 공무원에 지원하게 되었다. 심우진 학생은 “조경직 공무원은 자신의 지난 3년의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키워온 전공 능력을 가장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졸업 후 시작하게 될 직장생활에 대한 기대와 준비를 위해 이번 겨울방학도 알차고 바쁘게 보낼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 최고의 농업계 명문 학교인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4차산업 혁명의 주축인 미래 도시농업 경영을 위한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첨단 시설과 여러 실습장을 구축하고 있다. 전학생 기숙사 운영 및 다양한 방과후수업과 임업기술원 훈련 등 현장 연계 기능심화활동, 농업현장 연계수업(WPL) 등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넓은 교내 부지를 배경으로 한 조경시설물 설계 및 제작, 교내 정원 조성하기 등의 실습을 통하여 많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NCS 직무기술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김태헌 교장은 “교복입은 시민을 세금내는 시민으로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졸업 후 학생들의 창업과 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최대한 지원한다는 것이 학교의 의지이다. 수업료, 방과후학교 수업비, 기숙사비 및 체험활동비 등 모든 교육활동비가 무료인 우리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진로를 찾아 그에 맞는 다양한 방과후수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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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코로나 시대 온택트 국제교류 ‘글로벌 한복 나눔’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로 해외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택트(ON-TACT) 국제교류 방식으로 진행되는 ‘나의 소중한 한복 글로벌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5년도부터 계속 이어온 대구시교육청의 ‘나의 소중한 한복 글로벌 나눔’ 사업은 대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기증한 한복을 재외 한국교육원을 통해 해외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교육분야의 국제교류와 한류를 이끄는 매개가 되고 있다. 이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대구의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27개국에 한복 1,850벌을 보냈으며, 한복을 통해 해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BTS와 블랙핑크의 한복의상 공연으로 해외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해 12개국에서 3,476벌의 요청이 있었는데, 충분하지는 않지만 대구의 학생들과 학부모 등의 적극적인 기증으로 올해 총 1,391벌의 한복이 모아졌다. 세척, 분류 및 개별포장을 마친 한복은 고려인이 사는 구 러시아 국가들과 북남미,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등 12개국 117개 해외 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해외로 보내지는 각각의 한복에는 기증자의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담은 개인 사연을 함께 담아 한복을 체험하는 해외학생들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대구 학생들의 자긍심을 전달할 수 있게 했고, 온라인으로 기증자와 외국학생이 한복체험기를 나눌 수 있게 해 코로나 시대의 온택트 국제교류의 새로운 장이 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끼는 한복을 해외 학생들에게 기증함으로써 대구학생들에게는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글로컬마인드 함양과 함께 코로나 시대를 지나 뉴노멀시대의 미래교육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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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초 학생, 대구의료원에 감사의 마음 전하다’대구화동초등학교(교장 김숙자)는 지난 12월 4일(금)에 대구의료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화동초는 10월 30일(금)부터 11월 4일(수)까지 온라인 행복나눔장터를 운영해 1,020,300원의 수익을 얻었다. 이에 교직원과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그 동안 대구의 코로나 19 감염확산 사태를 맞아 치료의 최전선에 있는 대구의료원에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복나눔장터 수익금과 더불어 지금도 현장에서 코로나 19와의 사투에 고생하는 대구의료원 의료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감사 엽서로 꾸민 꽃다발을 만들어 함께 전했다. 4학년 도지원 학생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판매금액을 모아 의료진 선생님들께 작지만 조금의 보탬이 될 수 있다니 너무 의미있고 기쁜 것 같다. 더운 날씨에도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시는 의료진 선생님들 덕에 우리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등교할 수 있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음을 새삼 다시 감사하게 된다.”며 “친구들과 정성껏 쓴 감사 엽서 꽃다발을 받고 기뻐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화동초 김숙자 교장은“다시 3차 유행으로 번진 코로나 19로 인해 전 국민의 마음이 불안하지만 현장에 있는 의료인들의 희생적 노력으로 잘 극복해 가리라 믿는다. 그런 의료인들의 희생과 노력에 늘 힘내시라고 응원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고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의료인들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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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2.5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현행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여 12월 8일부터 12월 28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의 유행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계 조정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12월 6일 중대본 회의를 마치고 즉시 ‘총괄방역대책단회의’를 개최하여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를 유지하며 일부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방안과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회의 결과, 대구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400~500명대의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어 방역관리가 어렵고, 연말연시 방역 강화의 필요성, 수능 이후 대학별 입시전형을 하는 수험생 보호 등을 위하여 정부의 권고에 따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 최근 1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가 5.4명에 불과하여 1.5단계 격상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다는 점, 8월 23일 이후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라는 마스크 쓰GO 범시민운동에 전 시민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점,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이후에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고 이제는 경제와 방역을 같이 해야 한다는 지역 경제계의 건의 등을 감안하여 2단계 중 일부는 지역실정에 맞추어 현행 1.5단계와 2단계를 병행하는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정하였다. 또한, 대구시는 수능생 보호와 지역 내 조용한 전파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다녀온 수능생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PCR)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대구시의 2단계 격상으로 1.5단계 보다 강화되는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10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 유흥시설 5종에 대한‘춤추기’를 금지함에 따라 클럽‧나이트‧콜라텍 등 3종 시설에 대한 집합이 금지된다. △ 노래연습장에 초‧중‧고등학생 등 18세 미만의 출입을 금지하고, △실내스탠딩공연장에서 좌석을 배치하여 스탠딩을 금지하고 좌석 간 1m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 공연장에서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하여 밀도를 낮추었고, △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교습소 포함)에 대하여 타 지역 학원강사가 대구에서 대면 강의를 할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서(PCR) 제출을 권고하고, 방역수칙 위반으로 지역 감염이 발생할 경우 집합금지 등의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및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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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마이크로비트…신나는 융합교육대구신천초등학교(교장 성인순)는 11월 30일(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창의융합진로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진로체험행사는 홀로그램, 마이크로비트, 플라잉 벌룬을 활용한 유익한 체험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이 융합된 창의적 사고를 하고 관련된 다양한 진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학생들은 주어진 키트를 활용해 자신의 스마트 기기 위에 홀로그램을 띄워보고, 이진수를 배워 마이크로비트로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암호를 풀어보았으며 비행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적용한 플라잉 벌룬을 직접 만들어 띄워보며 자신의 손으로 수학과 과학을 융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플라잉 벌룬을 멀리까지 보내며 기쁨을 맛보았다는 한 학생은 “비행기가 뜨는 원리를 풍선으로 만든 비행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배운 것을 적용하자 정말로 이전보다 훨씬 멀리 나아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이 났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비트로 보물상자를 여는 데 성공한 다른 학생은 “이진수를 써서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릴 수도 있고 친구와 대화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학과 과학이 섞인 수업을 하니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 수학과 과학의 융합기술들을 학생들이 직접 조작하고 손으로 만져보며 재미있게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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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지원청 행복일기를 통한 심리방역실시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 제2서부Wee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방역 대책으로 긍정 정서를 함양하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행복일기 쓰기’ 프로그램을 12월 3일(목)부터 12월 24일(목)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Wee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행복일기를 Wee센터 이용 학생 및 학부모에게 신청을 받아 제공하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안내할 예정이다. Wee센터에서 제공하는 행복일기는 ‘최성애 박사와 함께하는 행복일기 기초편’을 활용하여 제작됐다.‘행복일기’ 저자는 행복일기는 자기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이 건강해지듯이, 긍정심도 매일매일의 연습을 통해 키울 수 있다고 한다. 행복일기는 운동일기, 다행일기, 감사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Wee센터에서는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하여 음악일기나 그림일기도 추가할 예정이다. 행복일기 신청자는 일주일 동안 감사일기를 포함한 6가지 일기를 한 번씩 적어보고 마음에 드는 일기를 선택해서 한 달 이상 일기를 작성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을 기획한 제2서부Wee센터 이혜진 상담실장은 “9월 온라인 상담 주간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으로 인해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행복일기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년 전부터 행복일기를 써 오고 있는데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고, 긍정적인 면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행복일기를 통해 소소한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의 심리적·정서적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2서부Wee센터에서는 감사카드 나누기, 마음챙김명상앱 ‘마보’ 활용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심리방역을 돕고 있다. 9월부터 Wee센터 이용 학생 및 학부모, 위기학생 소속 학교 등에 감사 노트·꿈 노트·걱정 노트 100개를 배부했고, 학교 적응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대상으로는 학교로 찾아가서 ‘행복일기’를 쓰는 것을 돕고 있다. 황윤식 교육장은 “행복일기는 다른 일기에 비해 쓰는데 3~5분 밖에 걸리지 않아 긍정심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복일기 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면서 코로나19 스트레스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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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가스총회, 2022년 5월로 1년 연기 확정대구시와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2021년 6월 개최 예정이던 세계가스총회를 1년 연기해 2022년 5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회가 1년 연기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축소 개최 우려에서 일단 벗어나게 됐다. 당초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대구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총회 개최 1년 연기를 조직위원회와 국제가스연맹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왔으며, 대륙별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 최종 결정하게 됐다. 세계가스총회는 1931년에 시작되어 3년마다 개최되는 90년 전통의 에너지 분야 최대 행사로서 2021년 대구총회에서는 90여 개국에서 1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대구시는 본 행사를 위해 추진 중인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은 계획대로 추진해 내년 2월 완공하고,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2022세계가스총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호텔 및 여행사들과 협력해 총회 개최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지역경제 기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모 대구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행사가 1년 연기되어 정상적인 상황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2022년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억제되었던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수요 분출로 예상보다 행사가 크게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