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
3개 수영장, 겨울방학 수영 특별강습반 운영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해 ‘겨울방학 수영 특별강습반’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한밭수영장 및용운국제수영장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로 접수기간은 3개 수영장 모두 이달 14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강습료는 5만 원이다.이 기간 동안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서구 갈마동)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개 반(100명)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며, 한밭수영장(중구 부사동)과 용운국제수영장(동구 용운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4개반(120명), 8개 반(200명)을 개설·운영한다.공단 관계자는“다소 움츠려 들 수 있는 겨울방학 동안 수영을 배우며 건강하고 보람있게 보내길 바란다”며 서둘러등록할 것을 당부했다.겨울방학 수영 특별강습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483-8601), 한밭수영장(☎610-4941), 용운국제수영장(☎280-1001)으로 문의하면 된다.송은숙기자
-
국민행복 민원실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대전시가 전국 최우수 민원기관으로 평가받는 등 중앙부처의 각종 평가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상복이 터졌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2015년도 국민행복 민원실 최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 3일‘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이날 시청 2층에서‘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현판식을 가졌다.이날 대전시는 2015년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특수거래분야 법집행 조치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받기도 했다. 시는 지난달 있었던 보건복지부의 2015 지역복지사업 전달체계개편을 위한‘희망복지지원단 운영’시도평가결과 발표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8일‘대상’을 수상한다.지역복지사업의 전달체계 개선과 지원에 대해 노력한 점, 그리고 자치구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이 수상 이유다.앞서 지난 1일 대전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전자정부대상 경진대회에서 버스전용차로와 주정차 위반 과태료의 조회·납부를 한 번에 처리할수 있는‘교통위반 과태료 통합시스템’으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권선택 대전시장은“올해 주요 사업이 좋은 성과를 냈는데 연말에 각종 수상소식까지 들려와 겹경사”라며“특히, 국민행복민원실 대통령 표창수상은 대전시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 민원기관임을 입증하는 성과여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그러면서“수상내역 대부분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라는 점은 우리시의 시정이 시민들에게 많이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라며“노력해준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은숙기자
-
대전전력산업발전협의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구두선물 이벤트대전시는 12월 2일 대전전력산업발전협의회(회장 이중환, 이하“대전전발협”) 송년의 밤 행사가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전기 분야 각급 기관 및 단체, 교육계, 업계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되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대전전발협을 대표해서 박희근 한국전기공사협회대전시회장은 2014년 7월1일 취임 이후 500일 동안 밤낮없이 약 3만 8천여 킬로미터의 거리를 시정현안을 찾아 다니시느라 구두가 다 헐어 새 구두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갖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대전전발협은 지역 내 전기의 안정적 공급 및 효율적 사용과, 전기안전사고 및 재난을 예방하고 전기인의 사회적 위상제고와 친목을 도모하고자 지난1984년 5월부터 지역 내 뜻있는 전기계 인사들이 조찬회 성격으로 이어오다 지난 2011년부터 대전전력산업발전협의회로 정식 출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본회 참여기관으로는 대전시를 비롯 대전시교육청, 한국전기안전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석윤), 한국전력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권식), 충남도시가스와 학계를 대표하여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폴리텍대학교, 대덕대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한국전기공사협회대전광역시회(시회장 박희근), 한국전기기술인협회대전세종시회(시회장 우종수) 등 각 직능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전력산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매 분기별 모임을 갖고 지역내 전력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으며, 2011년 3월에는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하여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의 제시하기도 하였다.대전전발협운영위원장(박희근 전기공사협회대전시회장)은“대전전발협은 지역내 전기계의 직능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력산업계의 권익보호와 기술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시와 긴밀한 협조하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전발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은숙기자
-
내년도 국비 총 2조 5,309억 원 확보, '사상 최대'대전시는 내년 국가시행 사업 9,550억 원, 시 직접 사업 15,760억 원 등 모두 총 2조 5,309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함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로 잡은 2조 5,000억 원 보다 309억 원이 많고, 지난해 2조 3,700억 원 확보 대비 1,609억 원이 많은규모로, 정부 예산 증가율이 2,9%인 것에 비해 2배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새로운 미래 대전 100년을 만드는 민선6기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정부예산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대전~세종 광역BRT(환승센터),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신탄진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 세계가정학 총회개최 등 주요 현안사업 일부가 반영되지 않아 우려가 일었으나,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종심사 막판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충청권예결위원 등과 공조체제 속에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회에서 총 24개 사업에 289억 원이 증액됐다. 내년 정부예산의 최종 반영된 신규 주요사업을 보면 ?대전청소년수련마을 기능보강(31.8억 원)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 시험센터(35억 원) ?중부권 광역물류센터 신축사업(87.9억 원) ?공영주차장조성(30.73억 원) ?식장산문화공원 생태체험 숲 조성(14.1억 원) ?과학벨트 거점지구진입도로 건설(9.5억 원) ?과학벨트 거점지구 용수공급시설 건설(10억 원) ?상소오토캠핑장조성 2단계(5억 원) ?옛 대전형무소 역사 및 관광자원화의 장 조성(4.7억 원) ?대덕연구단지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 원) ?장동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5억 원) ?무수동-구완동 도로건설(9억 원) ?산디마을 진입로 확장(3억 원) ?과학벨트거점지구(신동·둔곡)차집관로 설치(2.85억 원) 등을 확보했다.대전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올해 국비확보와 관련해 국가재정의 난항 속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고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충청권예결위원등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이 한데 힘을 모아 역대 최대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숙기자
-
내년도 국비확보 총 2조 5.309억 원, '사상 최대'대전시는 내년 국가시행 사업 9,550억 원, 시 직접 사업 15,760억 원 등 모두 총 2조 5,309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함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로 잡은 2조 5,000억 원 보다 309억 원이 많고, 지난해 2조 3,700억 원 확보 대비 1,609억 원이 많은 규모로, 정부 예산 증가율이 2,9%인 것에 비해 2배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새로운 미래 대전 100년을 만드는 민선6기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정부예산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대전~세종 광역BRT(환승센터),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신탄진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 세계가정학 총회개최 등 주요 현안사업 일부가 반영되지 않아 우려가 일었으나,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종심사 막판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충청권예결위원 등과 공조체제 속에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회에서 총 24개 사업에 289억 원이 증액됐다. 이밖에도 ?한국원자력연구원 중저준위 폐기물 이송비용(59억 원), 한국항공우연구원 달 탐사 사업(200억 원) ?국립 대전 현충원 장·사병묘역확충(58.1억 원) ?대전법원 증축(85.7억 원) 등이 각각 반영되었다. 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올 초 부터 국비확보 발굴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권선택 시장 지휘 하에 실?국장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협의하는 한편 다각적인 국비활동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충청권의원들이 여·야 없이 똘똘 뭉친 결과라면서 지역현안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대전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올해 국비확보와 관련해 국가재정의 난항 속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고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충청권예결위원등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이 한데 힘을 모아 역대 최대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은숙기자
-
마스터즈 시리즈12 '멘델스존의 고백' 공연대전시립교향악단은 12월 11일(금) 저녁 7시 30분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12 <멘델스존의 고백>를 준비한다. 이번 공연에는 그리스의 가장 재능 있는 지휘자 파나지오티스 디아만티스와 절제된 카리스마의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이 함께하며, 스칼코트스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다섯 개의 그리스 춤’,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나단조, 작품 61’,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라장조, 작품 107 종교개혁’을 선보인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이번 공연에는 공연장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스칼코타스의 곡과 바이올린의 풍부한 선율과 연주자의 기량을십분 감상할 수 있는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멘델스존의 장엄함이 느껴지는 교향곡까지, 다채로운 레파토리를 마련했다”며“분위기 있는레스토랑에서 짜임새 있는 코스 요리를 대접받는 기분으로 음악회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15년 한 해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오는 12월 29일, 30일 이틀 동안송년음악회를 준비한다. 공연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전화 270-8382~8 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po.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송은숙기자
-
서부 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대전시는 2일 오후 3시 배재대학교에서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의 성교육을 담당할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배재대학 국제교류관(서구 배재로 155-40) 5층에 마련된 서부청소년문화센터 개관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전국의 청소년성문화센터장 및 아동·청소년 관련 대표자,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총 205.3㎡ 규모로, 센터 내에 체험관과 사무실, 교육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체험관은 청소년의 성(性)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시설로 자궁방, 임신과 출산, 거울방, 사춘기의 방, 사회속의 성문화, 우주속의 나 등 6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었다.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앞으로 각 학교와 교육청, 아동·청소년 유관 기관 등과 협력해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기존 이론 위주의 성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제로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전화 042-520-5088, www.dssay.net)한편, 시는 2007년도에 중구 대종로(은행동)에 청소년성문화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송은숙기자
-
대전시, 교통카드 개선 및 휴면선수금 활용 협약 체결대전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카드 시스템의 혁신적인 개선 및 선불식 교통카드 휴면선수금(5년 이상 미사용 충전선수금) 활용을 위해 교통카드 사업자인 ㈜하나은행, 정산대행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03년 교통카드가 도입된 이래 2008년 한차례 단말기 교체가 이루어진 후 8년 만인 2016년에 전면적인 시내버스 승하차 단말기 교체·확대 및시스템 개선을 하게 됐다.시는 당초 교통카드 사업 협약기간에 의해 2018년이 되어야 개선사업이 가능했지만, 단말기 노후화로 인한 인식 오류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교통카드 이용 자료 등이 지연 수집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2년 정도를 앞당겨 내년에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에서는 승하차 단말기를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고, 시내버스 1대에 2대씩(일부는 3대) 설치되어 있는 단말기를 3대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지게 됐다.또한,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구축으로 실시간 운행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 정시성 향상 및 수요비례형 배차 등 효율적 노선 운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되는 등 대전시의 시내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에는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던 선불식 교통카드에 5년 이상 미사용 된 충전선수금인 이른바 휴면선수금 약 17억 원을 대전시 교통발전 사업에 활용하기로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그동안 주인 잃고 묵어 있던 충전선수금이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되었다.대전시 박용재 교통건설국장은“시와 교통카드 사업자의 합심과 노력으로 교통카드 시스템이 개선되고, 휴면선수금의 활용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시민들께서도 우리 시내버스에 더 큰 애정을 가지고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송은숙기자
-
"자신감과 자부심 가득한 한해였다"권선택 대전시장은 2일 “올해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냈다는 자부심이 가득한 한해였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는 민선6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중요한 한해였는데, 상징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 15건 이상 해결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따져보면 한 달에 1건 이상의 사업이 해결됐다는 것인데 각 분야에서 노력해준직원들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홍보전략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트램과 관련해 권시장은“이런 사업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미칠 영향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와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용을 잘 모르는 시민들 속으로 파고들 수 있는 체감적이고 입체적인 홍보전략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올해 거둔 경제성과와 관련해서는“경제와 기업을 키우기 위해 행복경제 1·2·3, 일자리정책, 산업활동 지원 등 많은 노력을 해서 두드러진 성과를 얻었다”며 “내년에는 대전으로 오는 기업에 대해 과감한 인센티브 전략을 구사해 경제성장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또“대전은 다른 도시에 비해 자족성과 주거만족도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외연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대전의 정체성을 만들고 또 알려서 외부인구와 경제력을 대전으로 모으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것이 지역의 복지정책이나 고용정책과 같은 공공정책과 연결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움직임이 시대적 트랜드인 만큼 대전시가 이 부분에 선제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서 이끌어가야 한다”고강조했다.권 시장은 내년도 3대 중점전략사업으로 제시한 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안전한 대전만들기와 관련해“세부방안과 추진전략이 중요한데 시민들의 목소리와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정책을 공유하고 또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권 시장은 송년문화와 관련해 “과거 음주 중심의 송년문화가 이제는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와 봉사의 문화로 바뀌고 있다”며 “부서별로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시가 이런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권 시장은 시티즌 강등과 관련 “구단주로서 책임을 느끼고 대 시민 사과를 했는데 이번 경험을 교훈 삼아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과 함께 갖기를 희망한다”며 “조직 쇄신을 통해 그런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송은숙기자
-
대전의 옛 모습을 기록으로 만나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박동훈)은 12월 3일 대전기록관에서 기록물을 통해 대전의 변화?발전상을 되돌아보는「기록으로 보는 대전(大田)」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기획전시는 광복7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과학?행정?교통?교육도시로 성장한 대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공공기록물과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기록물 등 300여점으로 구성된다. 전시는「농촌에서 과학도시로」,「대전으로 이어지는 철길?땅길」,「행정의 중심」,「대전의 교육」,「대전엑스포 ‘93」,「힐링공간 대전」등으로 구성되며, 전시대상 주요기록물은 다음과 같다.「대전 임시천도에 관한 건의 이송의 건」(1951)은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 부산에 있던 국회가 대전으로 임시 천도(遷都)할 것을 정부에 건의한 문서이다. 대전이 임시수도로 지목된 이유는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측면과 서울에서 가까워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는점 때문이었다.「대전지역의 대용객차 승차」(1959)사진은 6.25전쟁으로 객차가 파괴되자, 덮개가 있는 화물열차를 개조하여 사용했던 것으로 전쟁 후 열악했던 우리의 경제상황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록물이다.「연구학원 도시 건설 계획」(1973)은 대전이 첨단과학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놓은대덕연구단지 건설 기본계획에 해당하며,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충남 대덕, 경기 화성, 충북 청원 중 대덕으로 입지가 확정되었음을 보여주는 회의록 등이 포함되어 있다.「정부 3청사 기공식」(1993)은 현재의 정부대전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 것으로, 최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를 영상으로 기록한 것이다. 유성온천은 신혼여행 또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던 곳인데, 당시 온천의 모습을 「팔도강산 중 유성온천」(1967, 국립영화제작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1946년 일기] (1946, 개인소장)는 미군정기 중학교 입학식 날 수업료와 함께 책상 값을 냈던 것을 기록하고 있어, 당시의 교육 여건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대전연고 야구단 한화 소속 박찬호 선수의 현역시절「한화 유니폼」과 메이저리그 1승, 100승, 124승 야구공이 전시된다.국가기록원은 금번 기획전시를 중학생 자유학기제, 시민강좌와 연계하여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기록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정부대전청사 내 국가기록상설전시관을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문을 연다. 우리나라의 성장과 발전과정을 다룬 문서?사진?영상 350여점이 전시되며, 특히 세계기록유산과 개인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민간기증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금번 전시를 통해 “광복 70년을 맞아 대한민국이 걸어온 성장과 발전의 길을 대전을 통해 재조명해 보고,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송은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