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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부산시는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자 6명을 「제64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월) 밝혔다.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6년 제정된 이후 1957년부터 2020년까지 63회에 걸쳐 총 39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부산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역대 수상자들은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 구현에 기여하며 부산의 품격을 드높여 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문화예술 기관 및 대학 등에서 10개 부문 24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 실무심사 및 문화협력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인문과학 부문에 선정된 ‘임정덕 부산대 명예교수’는 지역경제‧사회 분야의 활발한 학술연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부산연구원장 재직 당시 조직의 성과‧평가 제도 정비 등 지속가능한 연구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했다. 자연과학 부문의 ‘하경자 부산대 교수’는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몬순연구자로 각종 논문발표 등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했고, 우수연구성과 100선 및 ‘로이터’ 세계 최고 기후 과학자 1,0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부산WISE센터장, 부·울·경 여성과학기술인 회장 등을 역임하며 과학기술 진흥과 대중화에 노력했다. 공연예술 부문의 ‘이성규 액터스소극장 대표’는 부산 소극장 연극운동의 1세대 개척자로 4번의 소극장을 설립하고 소극장협의회 등을 이끌며 부산연극 부흥에 이바지했다. 부산연극협회장을 맡아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기획‧수행했으며, 신진극작가를 양성하고 유명 배우들을 키워내기도 했다. 시각예술 부문의 ‘조일상 동아대 명예교수’는 조형작가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며,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미술계를 선도했다. 또한, 부산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하며 수준 높은 전시를 기획하고, 이우환공간을 유치하는 등 문화행정가로서 지역미술 발전에 헌신한 바 있다. 공간예술 부문 ‘신호국 타오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30년 이상 건축업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건축작품 활동에 참여했으며, 부산건축가회 회장을 역임하며 건전한 비평과 대안 제시 등 지역건축물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문화 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건축을 조명했다. 체육 부문 ‘양정모 희망나무 커뮤니티 이사장’은 ‘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역사에 큰 업적을 세웠다. 이후 실업팀 감독, 국가대표 코치 등 맡아 후진을 양성하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0여 년간의 문화상 시상을 통해 문화도시의 부산의 위상과 부산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왔다”라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노력하고 있는 수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역대 수상자 예우방안도 마련하는 등 문화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은 수상자 및 가족, 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부산시립예술단과 마임이스트 방도용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시상식은 부산시 공식 인터넷방송 ‘바다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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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매염방(Anita)’ 기자회견폐막작 <매염방(Anita)>은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는 2003년 11월 그녀의 마지막 공연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된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길게 늘어뜨린 매염방이 높은 계단을 올라 무대 뒤로 사라지고 시간을 거슬러 매염방의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생계를 위해 무대에 서야했던 어린 시절부터 본격적인 연예계 데뷔하고 파격적인 무대 매너를 통한 가수로서의 성공하며 영화계에서 입지를 굳히게 되는 과정과 죽음까지를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더불어 화려한 성공 뒤에 가려진 외로움과 아픔과 또한 20년에 걸친 장국영과의 우정과 이별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자 했던 모습, 특히 ‘홍콩의 딸’이라고 불릴 정도로 홍콩의 국내외적 상화에 적극 목소리를 내고 행동했던 매염방의 다면적인 순간들을 조명했다. 13일 오후 2시 렁록만(Longman LEUNG 감독. 홍콩)과 왕단니(Louise WONG 배우. 중국광저우)는 아시아의 방역 지침이 엄격한 관계로 인해 화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모더레이터로 폐막작 <매염방Anita>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콜드 워>의 공동연출로 부산을 찾았던 렁록만 감독은 첫 단독연출작<매염방>으로 다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또한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매염방의 카리스마를 모델 출신의 신예 왕단니가 훌륭히 소화했다. 영화는 과거의 공연과 영화, 인터뷰 및 방송 자료화면 등을 곳곳에 삽입하여 매염방을 현실로 불러낸다. <매염방>은 1980년대와 1990년대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우리가 사랑했던 매염방에 대한 드라마이자 홍콩의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순간에 대한 애가이기도 하다. 렁록만 감독은 <매염방>을 촬영 전에 세 가지의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결론을 내렸다. “첫 번째로 매염방 과 같은 동시대를 같이 한 분들이 영화를 보고 저희 제작진에게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제 또래인 분들이 영화를 보고 매염방을 매우 그립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세 번째는 매염방에 대해 잘 모르시는 젊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매염방이라는 사람에 대해 관심이 있어 온라인에서 이름을 입력하고 검색하고 싶다.”라고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왕단니 배우는 매염방의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와 가장 가슴에 남는 노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실 저도 지금 소녀에서 여인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하고 매염방 노래 중에서 ‘여인심’이라는 노래를 제일 좋아했던 것 같다. 지금 이 시대에 살아가는 여성들의 마음 사람에 대한 갈망 그런 생각을 담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또한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오는 ‘속량지가’ 노래는 사실 전 세계에서도 굉장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노래”이고 ”지금 현재 이 순간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그런 가사들이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 <매염방>은 BIFF 야외극장에서 15일 오후 6시부터 폐막식과 함께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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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의 장으로 만든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26회 국제영화제와 연계하여 관람객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총 70개국 223편이 상영될 예정으로, 많은 관람객이 영화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시로서는 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동참을 유도하는 데 좋은 기회를 맞이한 셈이다. 시는 영화의 전당 내 야외부스를 설치하여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재미있는 이벤트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박람회를 알릴 계획이다. 영화제 기간 내 8일간 운영될 홍보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세계박람회 홍보 동영상이 지속해서 송출되며 박람회 유치 홍보물을 비치하여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행사를 고려한 LED부스를 통해 홍보 메시지를 송출하여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전략이다. 하루 3회 이상 실시될 이벤트에서는 △박람회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세계박람회 관련 퀴즈 △회전판을 돌려 멈추는 칸의 상품을 증정할 룰렛게임 △부산시 마스코트인 부기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기원하는 포토존 운영으로 더 재미있는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샷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를 관람하러 오신 분들이 영화도 재미있게 보시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아가셔서 뜻깊은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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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수상작 발표!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수상작으로 <무브투헤븐>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시상식은 이날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사회자를 포함한 국내 참가자는 부산 현장에서, 아시아 전역의 후보자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했고 국내외 관객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 시상식을 지켜봤다.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무브투헤븐>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외에도 배우 이제훈이 올해의 남자 배우상, 윤지련 작가가 작가상을 각각 수상하며 3관왕을 거머쥐었다. 넷플릭스 흥행작인 <스위트홈> 역시 배우 고민시가 신인상, 송강이 인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기술상까지 휩쓸며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 S2>는 베스트 아시안 티비 시리즈상을 수상했으며 아이치이의 <침묵적진상>에는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이 돌아갔다. 올해의 여자 배우상은 아이치이 <소사득>에 출연한 중국 배우 송가가 수상했으며, 신인 여자배우상은 <스위트홈>의 고민시, <티투다오>의 코에 이트가 공동으로 수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인 남자배우상은 일본 드라마 <진심의 증거>에 출연한 모리사키 윈에게 돌아갔으며, 모리사키 윈은 이날 시상식에서 신곡 '미 마이셀프 앤드 아이'(Me Myself and I)를 첫 공개하며 수상을 자축했다. tvN 드라마 <빈센조>(2021)의 OST인 '아드레날린'을 부른 가수 알리아의 축하 공연까지 더해져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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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 18개 부문 수상자 발표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sian Film Awards Academy)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2021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과 협업하여 개최한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 18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10월 8일(금) 저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시상식에는 80명의 후보들이 직접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김규리와 영화 유튜버 천재이승국의 사회로 진행한 이번 시상식에는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창동 감독과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 수상자인 배우 이병헌을 비롯하여 배우 유아인, 전종서, 박정민, 장윤주, 김현빈, 공승연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등이 함께했다. 올해 최다 수상 작품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스파이의 아내>(일본)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아오이 유우), 의상상(코케츠 하루키)을 거머쥐었다. 감독상은 영화 <원 세컨드>(중국)의 장이모우 감독이 차지했으며, <원 세컨드>의 신예 배우 류하오춘이 신인배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배우들 역시 수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소리도 없이>(한국)에서 별다른 대사 없이 몸짓과 표정만으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 배우 유아인이 남우주연상을, 영화 <침묵의 숲>(대만)에서 귀가 들리지 않는 남학생 역할을 맡은 한국배우 김현빈은 남우조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기에, 데뷔작 <소리도 없이>로 제41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수상을 수상한 홍의정 감독이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도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여우조연상은 <트루 마더스>(일본)에서 설득력 있는 연기를 보여준 십 대 배우 마키타 아쥬, 각본상은 차이타이나 탐하네 감독의 <수업시대>(인도), 촬영상은 영화 <더 웨이스트랜드>(이란)의 마수드 아미니 티라니에게 돌아갔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상황 속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방식으로 진행한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시상식은 유튜브와 네이버에 생중계되어 수천여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등 시상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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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2021 국가브랜드대상' 문화부문 수상(사)부산국제영화제(이사장 이용관, 집행위원장 허문영)가 2021년 국가브랜드대상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국제사회에서 국가브랜드 제고와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기여한 기업·기관·개인·서비스를 대상으로 선정위원장 이장호 감독을 비롯한 국가브랜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2021년 국가브랜드대상 문화부문에는 (사)부산국제영화제와 영화감독 봉준호가 선정되었다. (사)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해외영화계에 한국영화를 소개해 세계화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한국영화공로상을 시상하고, ‘영화도시 부산’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등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국가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용관 (사)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국가브랜드대상 문화부문 수상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을 극복하게 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봉준호 감독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영화인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산이라는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넘어 국가 브랜드 위상 제고에 공헌하고 있다고 인정해주신만큼 더 세계적인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 속에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6일(수) 개막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동네방네비프', OTT 드라마 시리즈 화제작을 월드 프리미어 혹은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온 스크린 섹션을 신설하는 등 문화 발전과 한국의 영화와 우수한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등 선도적인 영화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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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수상작 발표!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수상작으로 <무브투헤븐>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시상식은 이날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사회자를 포함한 국내 참가자는 부산 현장에서, 아시아 전역의 후보자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했고 국내외 관객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 시상식을 지켜봤다.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무브투헤븐>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외에도 배우 이제훈이 올해의 남자 배우상, 윤지련 작가가 작가상을 각각 수상하며 3관왕을 거머쥐었다. 넷플릭스 흥행작인 <스위트홈> 역시 배우 고민시가 신인상, 송강이 인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기술상까지 휩쓸며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 S2>는 베스트 아시안 티비 시리즈상을 수상했으며 아이치이의 <침묵적진상>에는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이 돌아갔다. 올해의 여자 배우상은 아이치이 <소사득>에 출연한 중국 배우 송가가 수상했으며, 신인 여자배우상은 <스위트홈>의 고민시, <티투다오>의 코에 이트가 공동으로 수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인 남자배우상은 일본 드라마 <진심의 증거>에 출연한 모리사키 윈에게 돌아갔으며, 모리사키 윈은 이날 시상식에서 신곡 '미 마이셀프 앤드 아이'(Me Myself and I)를 첫 공개하며 수상을 자축했다. tvN 드라마 <빈센조>(2021)의 OST인 '아드레날린'을 부른 가수 알리아의 축하 공연까지 더해져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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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 2년만에 레드카펫 행사 재개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6일(수) 오후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10일간 은막의 축제가 시작됐다. 이날 2년 만에 재개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세계적 영화감독 봉준호, 한국 영화의 대돌보 임권택 감독,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의 임상수 감독, 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사회를 맡은 배우 송중기.박소담. 국민배우 안성기.최민식,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출연배우 박해일. 이엘. 조한철. 임성재와 조진웅. 유아인. 변요한. 김현주. 오윤아. 김규리. 예지원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붉은 카펫에 모습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국내외 영화인 4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BIFF관계자가 전해줬다.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시의회의장 및 국민의힘 이헌승.백종현 국회의원 등과 일반 관객 800여명이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를 메웠다. 야외무대는 개막식에 입장한 1200명의 영화인 및 일반관객 등은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앉았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객들은 입장 전 백신접종 완료 인증서 또는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인증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한편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송중기.박소담은 개막행사를 진행하고, 이날 행사 첫 순서로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제작자이며, 한국 영화인들의 존경을 받아온 故 이춘연 대표(씨네 2000)가 공로상을 받았다. 배우 안성기가 故(고)인을 대신한 아들 이용진 씨에게 시상했다. 이어서 아시아영화인상 시상자로는 임권택 감독이 받았다. 봉준오.임상수 감독은 함께 무대에 올라 임권택 감독의 수상을 축하했다. 임권택 감독은 "내가 좋아서 지금 나이까지 평생 영화를 만들면서 살았다는 게 너무나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하다"며 “1960년대 초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100여 편의 영화를 찍었다.” “그런데 아직도 스스로 완성도가 어지간하다는 영화는 만들지를 못했다.” “나이가 이제 끝나갈 때가 되어서 그런 영화를 또 찍어볼 기회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커런츠상 심사위원 소개와 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기자시사회를 가졌던 '행복의 나라로' 출연 배우 최민식.박해일.이엘.조한철.임성재와 임상수 감독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다. 최민식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면서 "너무 보고 싶었고 그리웠다"라고 감격했다. 박해일은 "많은 분들 앞에서 영화로 만난 지가 언제인지 기억 안 날 정도로 기쁘고 반갑다"라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취임 후 처음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용관 BIFF 이사장과 함께 개막 무대에 올라 "저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열렬한 팬"이라며 "영화제가 선택하는 순수한 시간들을 함께 지켜보며 응원해 왔다. 이제는 부산시장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영화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히고 개막을 선언했다. BIFF는 오는 15일까지 영화의 전당, CGV, 롯데시네마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총 70개국의 작품 223편을 100% 극장에서 상영한다. 상영 관람좌석은 50%만 운영하고, 작품 1편당 2~3회씩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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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BIFF, 상영회로 개최된 개막전야제6일(수) 내일 저녁 부산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는 세계의 다양한 화제작들이 상영된다. 오늘 오후 6시 영화제가 처음 개최된 부산 중구에서 코로나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되었던 Biff전야제가 열렸다. 사회자 남연우, 류서빈의 행사안내를 시작으로 개최된 전야제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 행사를 줄여 실내에서 영화 상영 위주로 전야 상영회로 진행됐다. 올해 Biff는 내일(6일) 오후6시 개막식과 함께 열흘 동안 총 223편의 칸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 수상작이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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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숲 조성 행사 진행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시와 함께 개막일인 10월 6일(수)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영화의 숲' 조성 행사를 개최한다. '영화의 숲' 조성 행사는 부산 시민과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영화의전당과 인접한 위치에 부산국제영화제를 기억하기 위한 장소를 만드는 동시에 기후 위기에 영화인들이 솔선해 나무를 심음으로써 녹색도시 부산 조성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김복근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포함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임권택 감독과 국민 배우 안성기가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초청작인 <라스트 필름>(2021)의 주인공인 배우 장현성, 월드 시네마 섹션 초청작 <배니싱>(2021)과 아이콘 섹션 초청작이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인트로덕션>(2020) 등에서 맹활약한 예지원,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출품작인 <요정> 주연 배우 류현경도 '영화의 숲' 나무 심기에 동참한다.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앞으로도 매년 APEC 나루공원과 영화의전당 주변에 기념식수가 이어져 영화의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영화의전당과 주변 지역에 기념식수를 이어감으로써 '영화의 숲'을 단순한 영화인들의 기념 장소를 넘어 영화제 기간 외에도 많은 시민과 관객들이 쉬어가는 쾌적한 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수)부터 15일(금)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