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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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전양산시는 지난 3월 25일(일) 오전 9시 양산실내체육관에서 35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유치를 위한 전초전인 전국체육대회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성대히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낙동강시대 중심도시 양산이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대회유치 붐 조성과 시민의 참여열기를 한 층 더 높이기 위해서,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양산시장과 윤영석, 서형수 국회의원, 도 및 시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체육회 임원 등 추진위원회 위원, 체육동호인과 일반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 대회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양산시의 발전과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계기이며, 도시브랜드 이미지 및 시민의 자부심 향상과 더불어 2030년 인구 50만 중견도시로 힘차게 성장하는데 중차대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국체육대회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님들의 지지와 시민 모두의 염원을 발판으로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꼭 성공하여 힘찬 성장의 도시 양산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윤영석, 서형수 국회의원 및 정경효 양산시의회의장 등 많은 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최적의 준비된 개최도시인 양산시가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하여 추진위원회 위원 한분 한분이 각자의 위치에서 대회 유치를 위한 붐 확산과 시민 모두의 참여열기 확산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산시는 낙동강시대 중심도시로 인구 50만 중견도시로의 힘찬 성장을 목표로 하는 역동의 도시로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최적의 도시로, 2002년·2010년· 2016년 3번의 경남도민체육대회와 2017년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자신감을 토대로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아울러, 전국체육대회 메인스타디움으로 손색없는 양산종합운동장 등 기존 체육기반시설 인프라와 더불어 2023년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추진계획과 발맞추어 올해부터 1,000억 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국제 규격 수영장 및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적의 준비된 개최도시로서의 이미지부각을 통해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도시의 위상제고와 다양한 기대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35만 양산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담은 발대식을 단초로 삼아 반드시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하여 낙동강시대 중심도시인 양산의 힘찬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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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집수리 개선사업양산시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태)는 3월 22일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하여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 집수리 개선사업 후원금 3백만원을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벽지 도배, 장판 교체, 공부방 가구교체 및 집안 주변 정돈 등을 실시한다.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장수데이,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으로 주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태 삼성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거환경 개선 수리를 통해 생활이 어려워 집수리에 엄두도 못내고 있던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을 조성하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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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봄나들이‘삼삼오오 답청래’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봄을 맞아 4월 7일(토) 오후 2시 어린이를 위한 ‘삼삼오오 답청래(三三五五踏靑來) -삼월삼짇날 풍속-’ 체험학습을 개최한다. ‘답청(踏靑)’은 봄날 파랗게 난 풀을 밟으며 산책함인데, 삼월 삼짇날(음력 3월 3일)을 답청절(踏靑節)이라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혜원 신윤복의 <연소답청(年少踏靑)>을 감상하며 조상들의 봄맞이 풍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곡박물관 주변을 ‘답청’하고 봄철 각종 놀이를 체험한다. 꽃누르미(압화) 팽이를 만들어, 봄을 간직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30명으로, 3월 26일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교육/행사 - 참가신청 - 행사’ 코너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따로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52-229-4782)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회색빛으로 둘러싸여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요즘 어린이들이 봄기운이 완연한 대곡박물관을 찾아 세시풍속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곡박물관 2018년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풍속화로 배우는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세시풍속’라는 주제로, 해당 절기에 맞는 세부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박물관 앞마당 발굴체험장에서는 매주 화 ~ 토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문화재 발굴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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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철거를 통해 건강한 환경부산시는 올해 노후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처리사업을 위해 총 43억 8,200만원을 투입, 3월부터 노후 주택의 슬레이트 철거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철거비용에 대한 시민부담을 해소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슬레이트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10~15%) 건축자재로, 내구연한(30년)이 지나면 석면비산(飛散, 날아서 없어짐)우려로 시민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슬레이트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건축물(주택)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1,200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336만원까지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제적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비를 1가구당 3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구・군별로 추진되며, 사업 참여 희망 가구는 각 구·군 환경위생(녹지)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석면으로 인한 시민건강 피해 예방과 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폐슬레이트의 무단방치 및 불법투기 등 위반사례 근절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년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사업과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시민들께서도 시민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7,420가구의 철거지원과 622가구 지붕개량 사업 추진, 부산에 슬레이트 시설물이 제로가 될 때까지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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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양산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3월초부터 4월중순까지 산불 및 병해충 피해임지, 밤나무 노령목 갱신지, 무입목지, 임상 불량 임지 등에 헛개나무, 편백, 상수리나무 등 장기수 18만 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22일 봄의 기운이 완연히 접어드는 길목에서 양산시민의 휴식공간인 새들천근린공원 일원에서 양산시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하는 제 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로 5천본의 편백을 심어 편백숲을 조성한다, 총 1만 여본의 편백림은 향후 산책로 걷기와 연계한 건강증진 활동 및 힐링공간 등이 기대된다. 또한 식목일 행사 당일에는 126조원에 이르는 다양한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지 열섬화 방지 등 도시숲의 기능과 나무심기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와 시민과 함께 조성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하여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병행한다. 양산시 김종렬 산림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으로 세계적인 이슈인 지구온난화 방지, 탄소 흡수원 조성,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지 열섬화 방지 등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세대의 경제적 자원 조성을 위하여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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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중심 도로명판 확충사업 시행울산시가 시민들의 도로명 주소 활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확충에 나선다. 이와 관련하여 울산시는 특별교부세를 작년보다 29% 증액된 6,340만 원을 지원받아 구‧군별로 기존의 차량 중심의 도로명판 외에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보행자 편의를 위한 도로명판 1,913개를 올해 연말까지 설치한다. 기존에 설치된 차량용 중심의 도로명판은 큰 길 중심으로만 도로명판이 설치되어 있어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위치한 건물을 찾아가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으나, 보행자 도로명판은 보행자 눈높이에 맞게 설치되어 목적지까지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관내의 도로명판은 11,486개(보행자용 3,730, 차량용 7,756)가 설치되어 있으며, 울산시는 이번 사업완료 결과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하고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개수와 향후 소요량 등 중기계획을 현행화할 방침이다. 울산시 이상업 토지정보과장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확충으로 이면도로나 골목길의 교차로 등에서 보다 쉽게 길을 쉽게 찾도록 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도로명 주소 사용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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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탐사장비 제작완료부산시가 작년 10월 7억 5백만 원을 투입해 도로지반 탐사장비 제작에 착수하였고, 성능평가를 거쳐 3월 20일 제작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동(싱크홀) 탐사를 직접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탐사장비는 차량 하부에 지하 투과 레이더(GPR)를 장착하여 도로하부 지반을 탐사하는 장비와 지반탐사를 통해 확인된 공동 의심지역에 구멍을 뚫어 공동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내시경(영상촬영) 장비를 포함한 시추공 장비로 구분된다. 탐사장비는 작년에 부산시가 채용한 탐사․분석 전문가 2명이 직접 운영하며, 지반탐사로 취득한 데이터를 분석한 후 공동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 자리에 구멍을 뚫어 내시경 장비로 공동을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동의 위치파악을 위해 일반적으로 탐사차량에 GPS, 거리측정기, 위치영상카메라를 장착하여 활용하고 있으나 부산에는 고층빌딩, 고가차도가 많아 GPS수신 오류로 인한 위치 오차가 우려되어 첨단 관성 측정장치를 추가 장착하여 정확한 공동의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그리고 땅 속의 공동을 확인하는 내시경에 3차원 레이저 측정 장치를 부착하여 공동 깊이만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공동 크기도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게 제작하였다. 지난해 7월 부산시역내 주요도로 시범탐사 결과 공동의 주요 발생 원인이 도시철도 공사구간 다짐불량과 노후하수관로 파손에 따른 주변 토사 유실로 예측되어 지하철 및 노후하수관로 구간을 도로함몰 중점 관리구간으로 선정하고 그 구간을 3년 내 탐사완료를 목표로 직접탐사와 민간탐사를 병행 시행한다. 2018년에 도시철도 1,2호선 일부구간 163km를 부산시가 직접 탐사하고, 30년 이상 노후하수관구간 230km를 민간 탐사할 계획이며, 민간탐사는 용역비 4억 원으로 발주하여 시행한다. 이렇게 직접탐사와 민간탐사를 병행 시행하여 도로하부 공동 존재 유무를 파악한 후 함몰위험이 있는 공동은 긴급복구하고 함몰 가능성이 낮은 공동은 지반침하 연구 등을 위하여 일정기간 관찰한 후 복구할 예정이다 도로계획과 관계자는 “직접탐사와 민간탐사를 함께 하면서 상생협력을 통해 탐사기술을 향상해 중점관리구간 탐사를 3년 내 완료한다면 부산지역내 도로함몰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하며, 지반탐사 수행에 만전을 기하여 도로함몰로부터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부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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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삶의 질 중심의 도심환경개선에 주력부산시는 ‘시민공원~북항연계도심재생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부산의 서면도심권인 부산진구, 동구, 남구일원 상업지역(4.6㎢)을 대상으로 ‘시민공원~북항연계 도심재생 마스터 플랜’ 용역을 추진, 중앙대로 집중형 교통체계와 자동차 중심의 교통수단 이용행태에 따른 도심기능 쇠퇴에 대한 대안적 도심부 관리계획수립의 성격으로 추진되었다. 서울의 경우 2000년 이후 수차례 서울 도심부 관리계획과 발전계획수립으로 적극적인 도심부관리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부산은 그동안 법정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을 제외하고 종합적인 부심지역 관리정책 수립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용역은 부산발전연구원(책임연구원 김경수 선임연구위원)에서 수행하였으며, 2030년을 목표연도로 ‘글로벌 CBD 도약을 위한 도심 대개조’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3개 유형(도심골격 형성, 비즈니스 환경조성, 블루그린네트워크 구축) 16개 사업을 도출하였다. 주요내용은 시민공원과 문현금융중심지 등 거점사업 완료와 본격적으로 개발이 추진 중에 있는 북항개발사업을 통한 도심권역의 종합적인 도심부관리정책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용 토지가 부족한 부산의 도심여건을 고려해 철도 및 군사시설 등 이전적지 등의 적극적 활용과 도심부 교통수요관리를 통한 도심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에 중점적인 사업을 제안하였다.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1조 2,896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사업들은 단기(2020년), 중기(2025년), 장기(2030년)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3월 19일 정책회의에서 각 실·국장, 본부장이 모인 가운데 시민공원~북항연계 도심재생 마스터플랜을 확정하였으며, 향후 단위사업별 추진부서를 지정하여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도심상권 활성화와 환경개선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심부 환경개선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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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가야진용신제 봉행가야진용신제보존회(회장 김진규)가 오는 4월 1일(일) 오전 9시 50분부터 원동면 용당들길 낙동강변에 위치한 가야진사 일원에서 ‘가야진용신제’를 봉행한다.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인 가야진용신제는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국가제례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전해오다 일제강점기 이후 민간이 이어받아 진행하고 있는 1,400년 이상 된 전통제례이다. 유교식 관례에 따라 음력 3월 초정일(初丁日)에 용신제를 봉행하였으나 2016년부터 4월 첫째 주 일요일에 용신제를 지내고 있다. 가야진용신제는 크게 다섯 마당으로 나뉜다. 제를 올리기 전 부정을 쫓아내는 의식을 치르는 ‘부정가시기’를 시작으로, 칙사(국가제의를 지내기 위해 파견된 고위관리 - 초헌관)를 모시고 제단으로 향하는 ‘칙사영접굿’, 칙사가 제당에 당도하면 삼용신에게 제를 올리는 ‘용신제례’, 나룻배에 돼지를 실은 뒤 낙동강 용왕에게 제물로 바치는 ‘용소풀이’에 이어 제례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춤을 추면서 제단으로 돌아오는 ‘사신풀이’를 마지막으로 제례는 끝난다. 올해는 13개 읍면동 풍물단체가 행사에 참여하여 가야진 풍물 한마당 공연을 진행할 뿐 아니라 제례 중 용소풀이, 사신풀이도 보존회와 합동으로 진행하여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떡매치기, 한방연고 만들기, 매화책갈피 만들기, 풍물장단 배우기, 깃발 만들기 등의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놀이 마당 프로그램이 올해에도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이 참여를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가야진용신제보존회 박홍기(기능보유자) 사무국장은 “가야진용신제는 민간의 용신에 대한 믿음으로 1,400년 간 이어질 수 있었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는 행사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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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전문자원봉사단 활동 본격화울산시는 3월 19일 오후 6시 30분 울산시 자원봉사센터(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 내)에서 ‘제2기 울산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 임원 위촉식 및 정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시장, 이호진 재난전문자원봉사단 단장, 10개 분과위원장, 30여 개 단체대표 및 리더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정례회의 시간에는 올해 재난전문자원봉사단 활동계획 및 재난·재해 대비 안전예방 활동계획 등을 공유한다. ‘울산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분야별 전문자격을 가진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 30개 단체가 참여하며, 10개 분과 6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구성 내용을 보면, 단장을 중심으로 의료, 인명구조, 방역, 세탁, 급식, 교통, 노력봉사, 전기, 차량, 통신 등 10개 분과로 구성하고 분과별 위원장을 선임하여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활동계획은 재난안전 교육 및 안전취약지구 모니터링, 재난대비 전문화 교육(CPR), 재난·재해 우수기관 벤치마킹, 비상연락망 구동훈련 등으로 재난재해 상황 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이호진 단장은 “재난전문봉사단은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적인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매뉴얼 숙지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 울산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안전 역량을 강화해 안전이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되는 울산, 그래서 안전이 울산의 뼈대가 되고 축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안전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다. 한편,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2015년 6월 발족하여 매년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재난전문교육을 실시하며, 리더 안전 체험훈련, 안전 취약지구 모니터링 활동 등 활발한 재난·재해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