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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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여농산물도매시장, 사랑의 김장 배추 나눠요!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11월 29일 오전 11시 농산물도매시장 내 채소동 앞에서 해운대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배추 9천여 포기를 지원하는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배추를 지원함으로서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되고,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 및 나눔에 대한 유통인들의 인식과 참여의식을 고양하고자 마련되었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와 농협반여공판장, 부산중앙청과(주), 동부청과(주), 채소류정산조합, 양념류정산조합, 상가동협동조합 등 시장관계자들이 함께 준비하였으며, 해운대구 반석사회복지관 등 15개소에 1,600만원 상당의 김장배추 9천여 포기를 전달한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해운대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연중 사계절 제철과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 행사도 이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행사를 적극 개최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정겨운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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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16년만에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경기부산시(시장 오거돈)가 11월 29일과 12월 2일 양일간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농구 A매치인 ‘2019 FIBA 남자농구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일정은 ▲ 11월 29일 오후 7시30분에 대한민국 vs 레바논 경기에 이어 ▲ 12월 2일 오후 3시에 대한민국 vs 요르단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26일 시작한 ‘FIBA 남자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대회’는 대륙별(아시아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국을 가리는 경기로 이번 경기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홈 경기이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최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와 부산광역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부산시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한다. E조에 속한 한국은 6승 2패로 뉴질랜드(7승1패), 레바논(6승2패)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며 각 조별 3위까지 본선 진출권을 부여 받는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 중이며 가격은 1만원∼4만원이며, SPOTV 및 네이버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02 아시안게임 이후에 16년 만에 개최되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경기 개최로 시민들의 농구 관심을 유발하고 침체되어 있는 부산농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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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영도여성대학’ 성료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지난 11월 22일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건강한 삶!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28회 영도여성대학’을 개최했다. ‘제28회 영도여성대학’은 영도구 거주 여성 80명이 사전신청을 통해참석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개강식을 비롯해 작은 음악회, 인문학강의, 공예강좌, 라인댄스 등 총 4강좌가 운영됐다. 여성대학 참가자들은 ‘문학과 영화 속 한국 여성’ 강의를 통해 여성의삶과 역할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고찰해보고, BNK 실내악단의 현악 4중주공연 감상, 하바플라리움 만들기, 라인댄스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제28회 영도여성대학을 통해 일과 돌봄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일상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진 것을 물론이고 당당한 여성으로서의 삶의 기회와 자기발전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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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에 담긴 아빠들의 행복 육아 이야기 - 와따『100인의 부산 아빠단』사진전 개최부산시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100인의 부산 아빠단’의 활동 모습 및 육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은 아빠들의 육아참여 장려를 위해 부산시가 올해 처음 마련한 아빠들 모임으로, 지난 7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빠가 들려주는 성평등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하는 멘토링,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대처법 등 아빠들의 육아관련 주제별 네트워킹,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별자리 캠프 및 가을 소풍 등 약 5개월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사진전은 아빠단에 참여한 아빠들이 육아하며 행복한 모습, 혹은 아빠가 직접 찍은 우리 아이 모습을 주제로 선별한 사진 30점을 비롯, 전체 활동사진 포토월, 그리고 아빠단의 아빠들이 제시하는 아빠육아 노하우가 담긴 판넬 10여점이 함께 전시되며, 이를 통해 아빠단 모임의 취지 및 활동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사진전의 피날레이자 ‘100인의 부산 아빠단’ 전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국제회의장(12층)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빠단 가족 전체를 초청,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및 활동사항에 대한 영상 보고회, 활동 우수자에 대한 수료증 전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100인의 부산 아빠단’의 올 한해 성공적인 시행 및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주는 의미가 크다. 가정 내 아빠들의 역할에 대한 지역적 오랜 편견에 대한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아빠들이 열정으로 육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아빠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아빠단 운영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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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는 힐링 한마당 - 2018 청소년 드림 토크 콘서트부산시는 11월 27일 오전 10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 3,800여명과 함께 「2018 청소년 드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능준비로 애쓴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미래설계를 돕기 위하여 유명인사의 초청강연 및 축하공연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의 개회사, 부산시장의 격려메세지, 부산시교육감의 축사 등과 함께 유튜브 구독자 290만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밴쯔의 초청강연 및 토크로 구성된다. 또한, 초청 강연에 이어 전국 스트릿 댄스대회 대상 경력이 있는 스트릿 무브먼트 팀의 댄스 공연과,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시범부분 1위, 세계 태권도 한마당 태권체조 3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져, 수능 준비로 지쳐 있는 고3 수험생을 응원하고 힐링의 시간도 가짐으로써 인생의 변환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입시를 위해 쉼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 청소년들에게 수능결과 보다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청소년 여러분들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서부산권의 청소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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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부산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폭력예방교육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1월 27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개최되는 ‘2018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추진실적 우수기관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외부전문가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폭력예방 우수기관을 선정하는데, 부산시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시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예방지침 개정, 외부전문고충상담원 지정, 사이버 고충상담창구 설치 등으로 직원간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전 직원에 대한 적극적인 맞춤형 폭력예방 통합교육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없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폭력예방 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각급학교‧사회복지시설‧기업체 등에 강사 파견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통합교육과 아동‧청소년 폭력예방 문화공연 등 맞춤형 교육을 하고, 공영방송을 통한 여성·아동 폭력예방 CF제작·홍보, 대학내 화장실 등 공공이용 시설에 대한 디지털 불법촬영 탐지활동 등 17개 주요시책에 2억3천7백만원의 순수 시비를 투입하는 등 지역사회내의 폭력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앞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적극적인 폭력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양성이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분위기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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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새롭게 시작한다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5일 그동안 재원, 소통부족 등 문제제기로 중단되었던 오페라하우스의 공사재개를 선언했다. 아울러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북항 거점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북항의 기적”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오페라하우스가 중단되었던 이유를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하며 지난 5개월 동안 각 문제를 해결하고 공사재개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재원문제의 경우, 부산항만공사(BPA)에서 건립비 800억 원을 분담하고 향후 운영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공동건립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결의 길을 찾았다. 또한 건립과정에서의 소통부족에 대해서는 지난 5개월 여 기간 동안 시민,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치열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향후에도 운영안에 대해 위원회를 구성하여 소통하겠다는 적극적 입장을 밝혔다. 오페라 중심의 제한적 공연, 제한된 계층의 향유가 예측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오페라 전문 공연장의 장점과 함께, 24시간 365일 모든 시민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부산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정체성을 강조하고, 향후 시민명칭공모를 통해 역할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함으로써 오해를 불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건립을 중단했던 마지막 이유는 전반적 문화정책의 목표와 방향설정 없이 대형공연장 건설만 추진한다는 문화에 대한 철학 부재였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북항 거점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북항의 기적”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북항을 중심으로 서남쪽으로는 원도심과 근현대역사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벨트를, 동북쪽으로는 공연․전시․교육시설 자원을 연계한 창의문화벨트를 조성할 것이며, 오페라하우스가 바로 이 역사 문화벨트 양날개의 중심에서 앵커시설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항만공사, 그리고 구청장들과 함께 ‘북항의 기적’프로젝트로 약속드린 인프라를 반드시 구축할 것”이라 강조하며, “그 길과 건물과 시설 위에 창조적인 내용과 자유로운 영혼을 채워 진정한 ‘북항의 기적’을 완성시켜 달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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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이제 그만!!!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은 실내공기질 개선에 탁월한 공기정화식물 활용 그린힐링오피스와 그린힐링스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힐링오피스는 오피스 면적 2%에 식물을 적용하면 먼세먼지와 유해물질 저감효과를 볼 수 있으며. 직원들의 업무 능률도 15%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농촌진흥청 자료)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도시농업지원센터를 그린힐링오피스로 조성하여 공기정화식물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관내 중학교 두 곳에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그린힐링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린힐링스쿨’은 농촌진흥청「학습능력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적용」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교실 내 정체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교실 내 분위기를 ‘그린 그린’으로 바꿔주어 학업에 대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내 활동이 점차 많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비용이 저렴하고, 심미적‧시각적인 선호도가 높은 공기정화식물이 좋은 대안(1평에 1개의 식물배치 추천, 농촌진흥청)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그린힐링오피스와 스쿨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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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세계적 수준의 분석능력 검증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1998년 환경부 국가공인 먹는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후 검사기관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03년 바이러스 검사기관, ’04년 국제공인시험기관, ’05년 원생동물 검사기관을 획득하였으며, 현재 총 6개의 공인 시험 및 검사기관의 지정과 매년 국내외적으로 숙련도시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질분석능력을 검증받았다. 수질연구소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먹는물 검사기관의 숙련도시험에서 총 19개 항목에 대하여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제공인시험기관의 국제숙련도시험에서도 3년(‘16~‘18년) 연속 PASS하여 수질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국제숙련도시험은 ’16년에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 주관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미생물분야 2개 항목과 미국의 ‘Sigma-Aldrich RTC Inc.’에서 음이온류 4개항목과 수은을 대상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17년 음이온류 4개항목, ’18년 음이온류 4개항목과 벤젠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환경부 지정 바이러스, 원생동물 공인검사기관으로서 2010년부터 매년 경남, 경북, 전북 등 타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대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및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서 ’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식중독 정부합동조사분석지원(’18.2월, 2개지점)으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국내외적으로 숙련도시험에 참가하여 수돗물 분석능력 향상과 시험성적서 신뢰도 제고로 물복지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겠으며, 정확하고 정밀한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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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장 예찰 및 안전성 검사 강화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수산물(강서구 : 김, 기장군 : 미역)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1월말부터 양식어장에 대한 예찰활동과 생산단계에서의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소에서는 매월 어류 양식장에 대한 정기 예찰활동을 하고 있으며, 11월 말부터 내년 4월 까지 겨울철 대표적 먹거리인 김, 미역등 해조류의 출하 기간에 맞춰 생산현장에서 검사시료를 직접 수거하여 중금속, 방사능에 대한 안전성을 매월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어장예찰을 실시한 결과, 서부산권 김 양식장의 물김 출하시기는 예년보다 보름 정도 늦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어린김의 성장 기간 동안에 적정 수온(15~17℃ 내외)이 유지되고, 일조량도 많아 성장이 양호하고 병충해 발생도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부산권 미역의 경우는 11월 중순 현재 약 50cm 크기로 성장하였으며, 12월부터 싱싱한 햇미역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 10월부터 연안수온 및 염분 등 해황정보를 수시로 관측하여 양식어업인에게 문자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종자 설치 작업이 늦어져 양식 시기를 놓칠까 불안해하는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해황정보를 제공하므로서 어장 설치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이와 함께, 좋은 품질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병충해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어장시설의 충분한 간격 확보, 적정밀도 유지와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 및 품질저하에 대비하도록 어촌지도자, 수산업경영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 및 기술보급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부산연안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김(20,000톤), 미역(14,000톤), 다시마(8,000톤), 파래(300톤) 등 4만톤 이상의 해조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조수익*은 400억 정도”라며, “어촌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효자 품목의 차질 없는 생산을 위해 기술보급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