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
부산경찰, 「불법촬영 합동점검 순찰대 발대식」개최부산경찰청(청장 이용표)은 2019년 5월 2일 오후 2시 부산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불법촬영 점검 및 단속을 위한 민·관·경·학 협업 ‘불법촬영 합동점검 순찰대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15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부산시 노인복지과, 부산시 장노년 일자리지원센터 등 4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경비협회, 위생협회, 에스원, ADT캡스, 숙박협회 대표 및 관계자들과 부산 시내 13개 대학교 대학생 등 총 23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발대식을 개최하게 된 배경은, 최근 유명 연예인불법촬영물 단톡방 공유 사건, 숙박업소 불법촬영 영상 실시간 생중계 사건등 불법촬영에 대한 여성들의불안감이 고조되고 있고, 불법촬영은 피해자에게 평생의 씻을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는 만큼 사후적발이나 단속보다는예방이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불법촬영에 대응해 나가기위해「불법촬영 합동점검 순찰대 발대식」을개최하게 되었다. 경찰에서는 그동안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경비·위생업체와의업무협약 ▵숙박업소특별점검 기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이러한 경찰의노력과 더불어 유관기관과의 공감대가형성되어 ▵부산시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시니어 인력 114명 지원▵민간업체의관리 건물에 대한 합동점검 진행 ▵숙박협회의 숙박업소점검에대한 적극적 협조 ▵부산 시내 13개 대학교 대학생들의동참 등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불법촬영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200여명에 달하는「불법촬영 합동점검 순찰대」의 인력 구성을 활용하여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장소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 불법촬영 범죄자의 잠재적 범죄 시도를사전 억제하는 등그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경찰청장 이용표는,“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불법촬영을 근절하겠다는 부산경찰청과유관기관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순찰활동을 펼쳐 나가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부산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산시, 폐기물 소각시설 활용방안 적극 검토양산시가 소주동에 소재하고 있는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이하 마노플랜)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특히 김일권 시장이 최근 실국장들이 배석한 책임관회의 자리에서 마노플랜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지시하는 한편,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확인하고 나서면서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산시는 폐기물 처리 소요예산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남개발공사와의 양도조건 조율과 적절한 부지활용 방안, 이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 신속한 사업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인근 주민들은 폐기물 소각시설로 인해 20여년 동안이나 각종 피해를 입어왔다고 주장하며, 이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조성해 달라고 건의한 상태다. 이에 양산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경남개발공사의 무상양도 조건 협상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국의 환경시설 활용 우수사례들을 참조하면서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김일권 시장은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유리한 조건으로 무상양도 받아야 하는 문제도 있지만 우리시에 설치되어 있는 시설이고 언젠가 양도받아 관리해야 하는 시설이라면 활용방안에 대해서 지금부터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시장은 “실제 경기도 부천시에서 폐소각장을 철거 없이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전국적인 우수사례가 되고 있다”며 “관련 부서는 부천시를 비롯한 전국의 우수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양산시에 어떻게 접목해야 할지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시, 수산분야 친환경 에너지 절감에 앞장선다부산시는 수산분야의 CO2 배출량 절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어가 경영안정을 위해 연근해 어선 어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LED등, 유류비 절감을 위한 유류절감장치, 저효율(육상기관 포함) 기관 및 사용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의 대체, 어선의 안전‧복지 등을 위한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지원대상은 LED 집어등과 작업등, 유류절감장치, 해상용 디젤기관 및 선외기 엔진, GPS플로터, 레이다, 통신장비, 양승기, 양망기 등이 해당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연근해 어선어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 총 사업비 13억 원(국․시비 7억 8천만 원, 자부담 5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부산시 선적 연근해어선 150여 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은 관할 구․군 및 수협과 협의하여 본인소유 어선에 신청한 장비를 설치 후 비용의 60%를 지원받는다. 부산시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716척(총 사업비 약 67억 원)의 어선에 에너지절감장비 설치를 지원하여 어업인의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에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저효율의 해상엔진에 대한 교체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도 힘써왔다. 특히 노후된 기관․장비의 대체는 어선 해양사고 예방 효과가 높아 어업인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이 외에도 내수면 어선에 탑재되어 있는 노후기관을 전기추진기로 대체하여 수질오염 예방 및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전기추진기 보급사업을 위해 총 사업비 1억 원(국․시비 8천만 원, 자부담 2천만 원)을 투입하여 낙동강 일원 내수면 어선 2척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앞으로도 수산분야 온실가스 절감과 어가경영 개선,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근 5년간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 추진실적 구분 총사업비 지원어선 비 고 계 6,694백만원 716척 기관 165척, 장비 533척, LED등 9척 2014년 1,136백만원 66척 기관 43척, 장비 23척 2015년 937백만원 120척 기관 10척, 장비 110척 2016년 1,828백만원 190척 기관 30척, 장비 149척, LED등 1척 2017년 1,525백만원 202척 기관 38척, 장비 157척, LED등 8척 2018년 1,268백만원 138척 기관 44척, 장비 94척
-
자연과 사람, 새가 함께하는 낙동강 하구 - 야생동물보호 홍보 기획전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부산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동물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우린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가요』 홍보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부산야생동물치료센터 주관으로 야생동물 표본 75점과 야생동물 부상내용과 치료과정 등을 담은 사진 37점의 전시가 이루어진다. 특히 단순한 표본·사진 전시가 아닌, 환경 훼손으로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모습을 강조해 생태계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부산야생동물치료센터는 2008년에 개관해 지금까지 총 9,633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해왔으며 작년에는 1,200여 마리를 구조해 전국 14개 야생동물치료센터 중 3번째로 많은 야생동물을 구조하였다. 고층빌딩과 전선이 즐비한 부산은 지역 특성상 건물 유리창과 전선에 충돌한 조류가 구조 동물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상당한 동물들은 치료센터에서 수술, 약물 치료 등을 통해 회복하여 자연으로 되돌아간다. 부산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의 구조요인 대부분은 건물 충돌, 쓰레기 섭취, 기름 오염 등 환경 훼손 때문이지만, 시민들께서 어미가 있는 어린 동물들을 미아로 오인해 구조해 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며 “이번 홍보 기획전을 통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야생동물의 부상 원인을 줄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안내] - 기 간 : 2019년 5월 1일~31일(1개월간), 화요일~일요일(오전9시~오후6시) - 장 소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1층 기획전시실(www.busan.go.kr/wetland) - 문의처 : 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생태관리부(☎209-2090~6)
-
부산시, 맞춤형 교육 확대로 사회적경제 활력 높인다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과 시민 인식향상 교육 등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4개의 교육강좌를 개설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여 사회적경제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사회적경제 인식 시민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 예비창업자를 위한 ‘사회적경제 설명회’,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점프-업(Jump-up(業))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인 ‘부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일반 시민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확산한다. 최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시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이 강조되면서, 올해부터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사상구 모라동에 문을 연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매월 2~3회씩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600여명이 수강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회적경제 설명회’…다양한 주제로 매월 진행 사회적경제설명회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30일에 열리는 설명회는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의 설립(선정) 요건 및 지원사업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6월 창업 자금조달, ▲7월 온라인 판로, ▲8월 대형유통사 등 판로다각화, ▲10월 공공기관 진출, ▲12월 e-나라도우미 활용법 등의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내실 있는 설명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 사회적경제 종사자를 위한 「점프-업(Jump-up(業)) 교육」 개설 지난해 12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종사자 대부분이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모두 같이하고 있어, 격월제로 총 6회에 걸쳐 사회적경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인 「Jump-up(業) 교육」을 진행한다. 「Jump-up(業) 교육」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며, 회별로 ▲1회 인사·노무/세무·회계 ▲2회 기관금융/크라우드 펀딩 ▲3회 인터넷 쇼핑몰 창업/지식재산권 활용 ▲4회 유통사 진입/무역 특강 ▲5회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활용/조달청 등록 ▲6회 통합정보시스템/e-나라도움 시스템 교육 등으로 실전에 필요한 교육 중심으로 구성한다. 사회적가치 지표(SV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개설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오는 9월부터 2개월 수료과정의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전문 인력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051-505-1090)로 하면 되고, 홈페이지(http://bsec.or.kr/)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정기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교와 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도 하고 있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여 부산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사회적경제 선진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19 조선통신사 축제 - ‘과거를 통해 미래로’, 국제교류도시 부산 재현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용두산 공원 및 광복로, 부산항만공사 행사장(구 연안여객터미널) 등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통신사 축제는 ‘과거를 통해 미래로’라는 주제로 조선통신사재현선 출항, 동래부사 접영 등 역사 속 통신사 콘텐츠를 조명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의 주목할 점은 ‘조선통신사 행렬재현’과 ‘조선통신사재현선’이다.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은 5월 4일 오후 2시 용두산 공원을 출발하여 광복로 일원을 거쳐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2km)까지 1,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며 동래부사가 3사(정사, 부사, 종사관)를 맞이하는 의식인 접영식도 행렬에서 볼 수 있다. 작년 조선통신사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진수식(목포 개최)을 통해 선보였던 ‘조선통신사재현선’은 목포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에서 출발해 축제기간 동안 부산항만공사 행사장(구 연안여객터미널)에 정박하며 조선통신사 선(船)의 웅장함을 부산시민에게는 처음으로 뽐내게 된다. 조선통신사 행렬과 연계한 출항식, 선상박물관 등과 함께 4일에서 6일까지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조선통신사 선(船) 승선체험 프로그램(1일 3회, 총 9회 운영)도 운영하는데 승선 체험자 360명은 사전 접수와 동시에 마감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승선체험 프로그램은 매회 시민 50여 명이 승선하여 부산항만공사 행사장(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대교까지 1시간 정도 운행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조선통신사 축제기간인 3일에는 소설가 강남주의 장편 ‘유마도’를 주제로 한 공연이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초연되며, 4일에서 5일까지는 일본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인 다이도우게이(大道芸) 공연 등이 용두산 공원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 강동수 대표이사는 “이번 조선통신사 축제를 통해 한‧일 관계개선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긍정의 기억인 조선통신사에 대한 조명을 통해 ‘과거를 통해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평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부산지역특화소재콘텐츠 공모 ‘영도할매神식당’, ‘부산을 그리다’ 선정부산시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함께 진행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소재콘텐츠 개발 및 지역전략산업 연계과제 지원사업에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각 1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소재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애니메이션은 '영도할매神식당'으로, 부산 영도 봉래산의 영도할매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각 편당 3분씩 10편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되며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의 활성화와 캐릭터 라이센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전략산업 연계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큐멘터리 ‘부산을 그리다’는 부산 유명지역인 보수동과 전포동을 배경으로 구도심 재생을 주제로 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전국 지자체들의 난제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의 낙후와 이에 대처하는 부산시의 각종 노력을 영상에 담아냈다는 것이다.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보수동 책방골목과 전포동 카페거리를 중심으로 벌어진 도시의 변화를 부산대표 웹툰작가인 남정훈 작가의 그림과 영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그동안 부산시 지원으로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지역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 공모사업에서 2015년 2개, 2016년 1개, 2017년 3개, 2018년 1개에 이어 올해는 2개 콘텐츠가 선정, 매년 선정작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지역 내 유망 콘텐츠를 발굴 및 지원하여 지역 대표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소재를 활용하여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콘텐츠 관광자원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냈으며, 앞으로도 지역특화 콘텐츠를 발굴하여 관광과 연계한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
시민이 행복한, 치매에서 자유로운 부산!부산시는 26일(금)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치매정책사업 방향 및 발전전략을 모색을 위한 ‘제6회 부산광역시 치매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부산시 주최, 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며 16개 구․군 보건소장, 보건관련 전문가, 치매안심센터 및 관련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그동안 부산시의 추진성과와 현황을 분석하여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부산형 치매관리체계’ 구축과 치매안심센터의 성공적 운영 및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부산광역시 치매관련 주요사업’과 ‘부산형 치매관리책임제를 위한 방향’에 대한 차대헌 부산시 정신건강팀장 발표에 이어 ▲권용정 충청북고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치매안심마을 운영 사례’ ▲박순경 부산시 건강관리팀장 ‘부산 마을건강센터 운영사례’ ▲홍종석 서울 강동구치매안심센터 사회복지사 ‘치매노인 공공후견제도 도입과 전략’ ▲ 조현진 부산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팀장 ‘장애인 공공후견제도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부산’을 치매정책 사업 비전으로 삼고, 치매예방․발견․치료의 단계별 맞춤형 치매서비스 지원 체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산형 치매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커뮤니티케어와 연계해 지역사회 돌봄 차원에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관련 인프라 확충과 치매 인식개선을 비롯한 치매 예방활동 등에 적극 나서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 배산성 집수지 출토 유물 과학적 분석 결과 나와2016년부터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삼국시대 성곽으로 알려진 연제구 배산성(시 지정기념물 제4호)의 매장문화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산성 유적종합정비 사업은 지난 2017년 부산박물관에서 실시한 1차 발굴조사에서는 영남 최대 규모의 원형 집수지 2기와 부산 최초로 「을해년(乙亥年, 555년, 615년, 675년 중 하나로 추정)」명 목간(木簡, 나무에 적은 간단한 기록)을 발굴한 바 있다. 당시 1호 집수지 바닥에서 수습한 대형 돗자리(추정)와 나무기둥은 국내에서도 출토 사례를 찾기 힘든 희귀한 유물로 평가되었다. 이에 부산시와 연제구는 이를 보존 및 연구․전시 등에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2018년 8월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목제문화재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원형 복원을 위한 보존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개최된 보존처리 중간보고 및 자문회의에서 그동안 돗자리로 추정된 유물은 길이 2.54m, 너비 1.23m 크기로 돗자리 살 부분에서는 유관속초와 목섬유가 관찰되어 재질이 대나무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살 하나의 너비는 5㎜ 내외이고, 두께는 1~2㎜ 정도로 매우 가늘고 얇다. 대나무 살을 엮은 끈 부분에는 옻칠을 하여 내구성을 높인 것으로 돗자리로 보기에는 너무 얇아 대나무 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았다. 한편 함께 출토된 길이 327㎝, 두께 5.5~8㎝의 네모진 나무기둥은 위쪽부터 아래로 약 20㎝ 부분은 구멍에 끼울 수 있도록 뾰족한 형태로, 아래 끝 부분은 사각형에 가깝게 가공하였다. 수종 분석결과, 재질이 단단한 상수리나무류의 참나무로 판명되었다. 또한 위글 매치법(wiggle match, 일정 간격의 나이테에 대해 연속적인 방사성탄소연대 측정을 한 후 위글이라는 보정곡선에 일치시켜 정확한 절대 연대를 찾는 방법)에 의한 나무기둥의 연대 분석 결과, 446년에서 556년 사이에 원목인 참나무를 베어 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벌목 연도 측정은 95.4%의 신뢰 수준으로 오차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나무기둥의 용도는 집수지 상부의 덮개물을 지지하는 기둥일 가능성이 제시되었으나 발굴조사를 담당한 부산박물관은 길이 3m가 넘는 점, 상부 끝 형태가 마치 오늘날 텐트의 폴(pole)대와 유사한 점 등으로 보아 당시 군인들이 임시주둔지에서 사용하던 군막(軍幕)의 기둥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았다. 그동안 배산성과 유사한 규모와 구조를 가진 거제 둔덕기성(사적 제509호), 남해 대국산성(경상남도기념물 제19호), 김해 분산성(사적 제66호) 등은 신라의 가야지역 점령과 남해안 방어 라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축성되었으며, 이들 산성은 6세기 중반(550년 전후) 이후부터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산성의 경우에도 성내에서 출토된 토기편과 기와편, 성벽의 축조수법 등 기존 고고학적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그동안 7세기 전반~7세기 중반(600~650년)에 축조된 것으로 파악되어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로 밝혀진 배산성 집수지의 나무기둥 벌목 연도는 기존의 조사․연구 성과보다 최소 50년에서 최대 100년 정도 이른 것”이라며 “특히 2호 집수지에서 발굴된 「을해년(乙亥年, 555년, 615년, 675년 중 하나로 추정)」명 목간에 대한 방사선탄소연대 측정 결과가 나오면 배산성의 축조연대 상향 조정을 비롯해 신라 산성의 축조 양상과 신라의 지방 통치와 관련된 한국 고대사 연구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해양생물의 아름다운 색채를 전시하다!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4월 30일부터 7월 21일까지 83일간 2019년 교류기획전 『골격미색骨格美色』을 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양생물자원 연구 책임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의 전시교류 협력을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든 해양생물 골격염색(화학약품을 이용하여 생물의 골격을 염색하는 것으로, 단계별 과정을 통해 골격구조와 형태 그리고 내부기관 등을 관찰할 수 있음) 표본과 아름다운 색채를 감상할 수 있는 사진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해양생물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골격염색’이라는 연구기법을 전시에 도입해 해양생물의 학술적인 측면과 미적요소를 융합시켜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 구성은 ▲골격염색의 목적과 방법, 과정 설명 ▲염색표본을 통한 척추동물의 학술적 내용 소개 ▲염색표본을 활용한 무척추동물의 미적 아름다움 연출 ▲골격미색과 사람들 ▲염색표본 스탬프 체험 공간과 포토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내 유일한 자연사박물관으로 관람객들에게 해양자연사 관련 새로운 볼거리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생물을 포함한 자연사 관련 교류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전시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sea)를 참고하거나 전화(☎550-88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