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부산동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하 경찰)은 임차 등 전세피해자 9명으로부터 13억 5천만 원을 편취한 AOO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오늘(16일)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2019년 9월 경 부산 동구 OO오피스텔을 신축한 건축주 AOO씨(50대, 남)는 금융기관 4곳에서 58억 원을 담보 대출하여 오피스텔을 신축하고 대출과정에서 금융기관을 1순위 수익권자로 설정했다. 또한 A씨는 지인으로부터 차용한 5억 원에 대해 채권자가 신탁해지금지 가처분 신청하는 등 임차인 전세보증금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A씨는 신혼...
올해 대포유심 단속사건 중 단일사건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포유심을 적발됐다. 부산사상경찰서(이하 사상경찰서)는 사회적 취약계층(지적 장애인·고령층 등)을 모집해 이들 명의로 대포유심 총 7,711개를 개통한 뒤, 이를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조직에 판매한 대포유심 유통조직 총책 및 조직원 전원(7명)을 검거·구속하고, 단순히 유심 명의만 제공한 61명은 불구속 수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포유심 개통현장 압수수색 (사진:부산경찰) 경찰에 의하면 이들이 개통한 대포유심 7...
지인 간 술 마신 후 귀가 중 시비 붙어 상대 안면부위 때려 병원 치료 6일 만에 사망해 가족신고에 검거했다. 지난 8월 23일 오후 11시쯤 부산금정구 남산동 노상에서 지인관계인 A, B씨가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후 귀가 중 시비가 붙어 다투다가 AOO씨(70대, 남)가 BOO씨(70대, 남)를 안면부위를 때려 뇌진탕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B씨는 6일 뒤 8월 29일(월) 오전 11시 45분쯤 사망했다. B씨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된 A씨는 “살해할 생각이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
부산사하경찰은 사하구 소재 주거지 주차장에 영유아를 종이가방속에 넣어 유기한 20대 초반 남녀를 검거했다. 경찰은 31일 오전 9시 경남 창원시 소재 주거지에서 AOO씨(20대 초반, 남)와 BOO씨(20대 초반, 여)를 영아유기 혐의로 경찰서로 임의 동행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하경찰에 의하면 A와 B는 8월 말쯤 당일 저녁 창원시 소재 주거지에서 출산한 뒤 경제적인 문제로 양육에 자신이 없어 부산 사하구 소재 보육원 근처 노상에서 영아를 유기하기로 하고 종이가방 속에 담요에 쌓인 영유아를 담아 유기했다고 ...
8월 마지막 날 심야시간 부산 주택가 외부 주차장에서 아기울음소리에 지나가던 행인이 듣고 갓난아기가 담요로 쌓여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종이가방 속에 담요로 쌓여 있는 갓난여아가 탯줄도 그대로 붙어있는 상태로 있고 육안으로 봤을 때는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의하면 주변의 CCTV를 통해 1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종이가방을 주차장 한쪽에 두고 사라져버리고, 그대로 30여분 이상 아기는 방치되어 있다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
부산경찰청은 20대 신규조직원을 영입 후 도심 번화가 및 장례식장 등에서 경쟁조직 간 세력다툼을 벌이고, 성매매업소 등 불법 사업을 운영한 부산지역 2개파 조직원 등 총 73명을 검거하여 이들 중 흉기를 휘두르는 등 범행을 주도한 24명을 구속하였다고 31일(수)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성매매업소(6개소)의 범죄수익금 1억 2천만 원을 특정하여 기소 전 추징하여 보전 예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의하면 폭력조직 A파는 ’19년 1월부터 ’21년 1월까지 신규조직원 14명을 영입한 후, ’21년 5월 부산시내 ...
부산진경찰서는 상가 식당 업주 등이 가게 문을 닫고 열쇠를 창문 틈, 우편함, 소화전 등에 보관하는 점을 이용 7월 7일부터 8월 19일까지 14개소 21회에 걸쳐 500만원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30대,남)를 검거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CCTV에 포착된 모습 우편함에 보관된 열쇠를 찾아 가게문을 열고있다 (사진제공 : 부산진경찰서 / CCTV 영상캪처) 경찰에 의하면 검거된 A씨는 노역, 선원생활 등을 하다 힘이 들자 영업을 마친 상가 출입문 열쇠를 ...
최근 전국적으로 만연된 스마트폰 관련 범죄척결을 위해 경찰이 자체 전담팀을 편성 수사에 착수하여 국외로 5천만 원 상당의 장물스마트폰을 판매한 범인 29명을 검거했다. 부산금정경찰서는 부산용당세관 부산국제우편지원센터․부산국제우체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하여 도난․분실된 장물스마트폰 64대(5천만원 상당)를 중국으로 판매한 피의자 29명을 검거(구속 1, 불구속 28 / 절도 16명, 점유이탈물횡령 11명, 기타 2명)하고 배송 중이던 장물 스마트폰 64대를 압수했다고 23일(화)밝혔다. ▲절취...
건설인력회사에 근무 중 회사자금 12여억 원을 11년간 빼돌려 생활비 등에 사용한 40대 여직원이 고발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기장경찰서 경제팀은 기장군 소재 OO인력회사에 2010년 경리직으로 입사한 AOO씨(40대, 여)는 회사자금을 회사 동의 없이 빼돌려 생활비등에 사용한 혐의라고 밝혔다. A씨는 입사 후 ‘11년 4월부터 ‘22년 3월까지 11여 년간 약 1,900회에 걸쳐 12억 4천만 여원 가량을 회사의 동의 없이 A씨의 남편 은행계좌에 이체한 뒤 현금 출금 등 방법으로 회사자금을 빼돌려 생활비 등에...
부부가 다툰 뒤 아내 살해 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17층에서 투신하여 사망한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11일 오후 10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 OO아파트에서 AOO씨(60대, 남)가 부인 BOO씨(60대, 여)와 다툰 뒤 부인을 살해하고 베란다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내 안방에 사망한 B씨를 발견하였고 부부가 사용한 휴대폰을 수거하여 포렌식으로 분석하며 유족과 이웃상대로 원인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