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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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대디' 체험.강의 교실 올해 90회로 확대영유아 자녀와 놀아주고, 소통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워킹대디(working daddy)’를 위한 서울시 ‘아이조아 아빠교실(이하 아빠교실)’이 작년 시범운영(28회)을 거쳐 올 한 해 총 90회까지 확대된다. 비누방울 놀이, 아빠목마타기 등 집에서 아빠와 아이가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 전문 강사로부터 육아노하우를 배우는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시범운영 결과 직장인 아빠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첫 해 육아종합지원센터에 한정됐던 아빠교실 운영 범위를 10개 자치구까지 확대, 직장 인근에서도 참여하기 쉽도록 지원하겠다고 17일(화) 밝혔다. 아빠교실은 크게 자녀 동반 ‘체험형 놀이교실’, ‘강의형 아빠교실’로 구분된다. 센터가 총 30회, 10개 자치구가 총 60회 각각 개최한다. 서울시는 아빠교실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교육시간 변경, 우수 강사진 섭외 등 직장인 아빠들의 육아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질적 노력도 기울였다고 밝혔다.육아종합지원센터 주최 ‘체험형 놀이교실’은 자녀동반이 가능한 토요일(매월 둘째 주) 아침 11시부터 90분간 시민청에서 열린다. 4월 개강. 30가정 모집. 영아반(만2세까지)-유아반(만5세까지)로 분리해 수업한다. 참가비는 없다. 올해 첫 수업은 오는 19일(목) ‘아빠로서 나 돌아보기’를 주제로 열린다. <나는 아빠다>의 저자인 정우성 변리사가 강사로 나선다.시청 인근 직장인인 최모씨는 “점심시간 참여한 아빠교실이 아이에 대해 무지했던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올해 수업은 수준이한층 높아진다고 하니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워킹맘(warking mom)’에 비해 ‘워킹대디’ 지원책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조아 아빠교실’처럼 양육에 관심 많은 아빠 지원 사업을 늘려 아이 기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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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도 없는 정보까지 담은 서울지도 홈페이지 공개유럽의 선진도시인 독일 베를린 시, 프랑스 파리 시, 영국 런던 시 등의 홈페이지를 보면, 시에서 운영하는 지도 서비스를 통해 외부 방문객들이 쉽게 도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수년간의 지도 운영 노하우와 해외 서비스 사례들을 참고하여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지도(www.gis.seoul.go.kr) 이용자들에게 서울시의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였다.특히, 민간 지도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복지, 여성, 장애, 외국인 등 맞춤 정보들을 제공한다. 화장실 위치, 장애인 편의 시설, 여성 일자리 제공하는 회사 위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중?일 외국어 제공 등 민간 포털의 지도에서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을 위해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바탕으로 메뉴 체계를 개편하고, 누구나 쉽게 가독할 수 있도록 서비스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였다.한편, 시에서는 그 동안 수치지도를 기반으로 한 기본지도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민간포털지도를 이용한 서비스로 전환 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지도의 최신성과 정확성 확보를 할 수 있으며, 서울시가 보유한 행정공간정보 발굴에 더욱 집중 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예상된다.조봉연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은 “길 찾는 지도에서 즐기고 누리는 지도가 되도록, 디자인을 단순화시키고 콘텐츠를 알차고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개편하겠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지도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행정공간정보 서비스를 발굴하고, 서울지도가 시민과의 더욱 친숙한 사이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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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탄소 줄이고 숲 가꾸는 '탄소 상쇄의 숲 조성'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3월 28일(토) 강동구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서 진행되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에 참가할 시민을 3월 23일(월)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산림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유일한 자원으로 기후변화를 완화 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산림탄소 상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무 심기를 활성화 한다. 28일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함께 하고 있다. 이번에는 강동구 일자산 도시 자연공원 내 산림 훼손지에서 진행되며, 산림청, 산림탄소센터, 강동구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꿈과 소망을 담은 기념식수 행사로진행된다.우수한 사연으로 신청한 200팀을 선정하여 오는 3월 25일 서울시 및 이브자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발표한다. 참가 시민들은 증정된 묘목을 심은 후 꿈과 소망을 담은 명패를 나무에 부착할 수 있으며, 나무는 30년 간 해당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된다. 또한, 참가시민에게는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산림탄소센터홍보부스에서는 무료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비롯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조경과(전화 2133-2111) 또는 이브자리(전화 6490-3208)로 문의하면 된다.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구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탄소 상쇄숲 조성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과 지난날의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가족, 친구와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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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17일부터 시민개방신당동 문화주택 견본 사진(『文化住宅圖集(문화주택도집)』, 1934)서울시가 2013년 <경교장(국가 사적 제465호)>, <장면 총리 가옥(등록문화재 제357호)>, <최규하 대통령 가옥(등록문화재 제413호)>을시민에게 개방한 데 이어 신당동 62-43번지 <박정희 대통령 가옥(등록문화재 제412호)>을 17일(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이 1958년 5월부터 1961년 8월 장충동의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공관으로 이주할 때까지 가족과 함께 생활했던곳이며, 한국 현대정치사의 중요 전환점이 된 5?16(1961년)이 계획됐다.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후에는 유족들이 살았다.또한 이 곳은 1930년대 신당동에 대단위로 조성된 ‘문화주택’ 중 오늘날 유일하게 남은 가옥으로 우리 주거사의 흐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건축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다. 서울시는 문화재청이 <박정희 대통령 가옥>을 2008년 10월 10일 국가 등록문화재 제412호로 등록한 이후, 복원 및 재현 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월) 밝혔다. 시는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복원공사를, 2014년 2월까지 내부 전시 공간 조성공사를 각각 시행했다. ‘14년 2월엔 경교장과 같은 방식으로 소유자((재)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가 문화재 관리를 시에 위임,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우선 공사는 가옥을 대통령 거주시기인 1958년~1961년 모습으로 복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은 “시민들이 박정희 대통령 가옥을 비롯해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김구 주석이 거주하던 경교장, 제2공화국의 내각 수반이었던 장면 총리의 명륜동 가옥,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서교동 가옥 등 이미 개방된 정부수반 유적을 방문해 우리 현대사를 반추하고 역사적 통찰의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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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00억 빅데이터 분석으로 '교통사고 대책' 마련서울시가 '11년~'13년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분석해보니 58%가 초등학교 반경 300m 이내에서 발생했고, 갓 입학한 만7세 어린이 사고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시는 올해 사고 발생 상위 50개 학교에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저학년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어르신 교통사고의 경우 전통시장이나 공원 인근에서 사고가 잦은 것으로 나타나, 무단횡단을 하면 경고음이 나오는 장치를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3~4곳에 시범 설치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중앙 버스전용차로 정류소는 무단횡단 교통사고 건수가 일반 정류소에 비해 평균 5배 이상 더 높게 나타났다. 시는 올해 안으로 전체 중앙 버스전용차로 정류소 총 335개소에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서울시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교통사고 내역, 날씨, 유동인구, 위험운전행동, 차량속도 등 1,400억여 건에 이르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약자를 비롯한 교통사고 방지 대책을 수립 완료하고, 올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한다.빅데이터 분석은 예컨대, 교통사고 내역에서 사고가 일어난 장소와 시간 등을 우선 확인한 뒤 그 지역의 유동인구, 그 시간대의 날씨,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시는 ①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 ② 어르신 보행자의 교통사고 ③ 중앙 버스전용차로 정류소 교통사고 ④ 음주운전 사고 ⑤ 위험운전 행동과 사고와의 관계, 5개 분야에 대한 분석과 예방 대책을 내놨다.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58%는 초등학교 반경 300m 이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등학교에 갓 입학하는 만 7세 어린이의 사고비율이 13.2%로 가장 높았다.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각종 빅데이터를 시?공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보다 과학적인 대책을 수립했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개선, 교육, 홍보 등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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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 자립 꿈꾸는 마을 35개 추가로 만든다동작구 신대방현대아파트는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된 이후 주민 모임이 많아졌다. 미니태양광 설치를 위해 주민회의를 열고, 아이들을 주축으로 에너지 축제를 열고 재활용 장터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라는 같은 주제를 통해 돈독한 ‘이웃사촌’을 만들고 있다.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절약?효율화?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에너지 자립을 목표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이제 4년차로 접어들며 ‘에너지’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에너지 문화를 바꾸고 있다.2015년 현재, 15개 마을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효율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려 외부 에너지 수요를 최소화해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있다. 생활 속에 고착화된 에너지다소비성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에너지자립마을과 같이 이웃끼리 함께 행동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경험이 에너지자립마을을 지속적으로 늘려 시민참여를 확대할 필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예컨대, 에너지 생산이 불가능한 경우 에너지 절약?효율화에 집중하거나, 마을 입지상 생산이 적합한 경우 지원 단계에 국한하지 않고 생산부문에 집중 지원하는 등 마을별 입지?주거여건과 주민수요를 고려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민의견(추진 의지) 및 단계별 목표달성도에 따라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을 근간으로 재정지원을 병행하여 맞춤형 차등적으로 지원하는 등 궁극적으로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에너지자립마을을 근간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에너지자립마을 접수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서 오는 23(월) 18시까지 진행한다. 관련 접수 및 사업내용에대한 문의는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02-2133-3587)나 마을공동체지원센터(02-385-2642)에서 가능하다.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 곳곳에서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고민하고 일상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에너지자립마을방식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이런 작은 노력이 기후환경 변화와 같은 지구적 이슈를 함께 풀어가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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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지원' 신규 사업 아이디어 공모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 당사자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장애인가족 복지에 관한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2015년 장애인가족지원 아이디어’를 3월 16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공모에는 장애인가족 당사자를 포함하여 서울시 장애인가족의 복지향상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장애인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상담 및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장애인가족지원 협력기관 네트워크 구축 ▲지역중심의 장애인가족 사례관리지원체계 구축 ▲장애인가족지원 정책?제도 및 연구 주제 ▲장애인가족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장애인가족 지원 복지사업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접수 기간은 3월 16일(월)부터 4월 10일(금)까지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홈페이지(http://dfscenter.welfare.seoul.kr)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dfscenter@welfare.seoul.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팀(상금 50만원), 우수 2팀(상금 30만원), 장려 3팀(상금 15만원) 등 총 6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우수 아이디어는 기획과 연구 과정 등을 거쳐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 신규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가족지원 아이디어 공모는 이번이 3회 째인데, 지난해까지 모두 78건의 응모를 접수하여 12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시상했으며, 이중 1건은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 신규 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서울시는 장애인 가족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고 종합적인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한 상담 및 사례 지원, 장애인 관련 유형별 가이드북 발간, 현장 종사자 역량강화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장애인가족의 욕구와 눈높이에 맞춘 지원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면서 “비장애 가정에 비해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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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도시재생 협력 구축 협약식 체결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와 16일 ‘더케이호텔서울’(구 교육문화회관)에서 ‘수도권공사 도시재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수도권 공사 간 도시재생분야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서 서울·경기·인천 도시재생 공공기관은 지역의 특성과 지속가능성 등에 관해 머리를 맞대고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3개 공공기관은 각각 시대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공간에 필요한 개발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공사 간 정보교류와 업무협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3월부터 실무자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이번에 마침내 행사가 성사됐다. 이번 협약식 이후 3개 공공기관은 전문인력과 교육을 연계하고, 도시재생 분야 관련 정책과 제도개선을 협력해 새로운 재생사업 대안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추진기반도 마련한다. SH공사 변창흠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주택도시기금 및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연계 등 도시재생의 지방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다”며 “향후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하여 각 공사의 현안업무 해결 및 재생사업의 관리·실행주체로 그 역할을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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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에 최대 1천5백만원 지원우리 마을을 소재로 한 영화, 라디오, 방송, 신문 등 각종 미디어를 만들어 다른 주민들과 나누는 마을주민 모임 및 단체에 서울시가 사업당 최대 500만 원~1,5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4월~12월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총 32개 주민모임 및 단체를 공개모집한다고 15일(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교육지원(교육형?복합형) 16개 ?활동지원(아이템형?매체형) 16개다.○ 교육지원-교육형 ○ 교육지원-복합형 ○ 활동지원-아이템형 ○ 활동지원-매체형 특히, 올해는 ‘거점형’ 사업을 담당할 2개 단체를 별도 모집해 총 5,000만 원(활동비, 시설 및 장비, 네트워크 활동 사업비 등 포함)을 지원한다. 거점형 사업의 주 업무는 해당 자치구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카메라 등 마을미디어 관련 시설 및 장비를 대여해주는 일이다. 시는, 기존 마포구 소재 서울시 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시설 대여 업무를 지원하고 있지만 거리가 멀어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마을미디어 참여자들을 위해 추가로 2곳을 더 운영,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2015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민모임이나 단체는 20일(금)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를 통해 사업제안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30일(월) 발표 예정이다. 서울시 관내 3인 이상 주민모임이나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영리 위주의 기관, 특정 정당지지 및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 전화(☎02-3141-6300)나 이메일(mediact@maeulmedia.org)로 상담 신청하면 된다. 상담에서는 제안서 작성 방법, 제출 서류 및 지원 절차 등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의 사업계획 수립과 신청을 돕기 위한 <열린 컨설팅>을 16일(월) 오후 2시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개최한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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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팻 코내티 초청, 해외 공동체주택 사례 듣는다서울시는 해외 공동체주택(주택협동조합, 공동체토지신탁, 상호소유주택) 사례를 들어보는 ‘공동체주택포럼 초청강연회’를 3월 16일(월) 오후2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강연자 팻 코내티(Pat Conaty)는「The Resilience Imperative」저자이고, 영국 신경제재단(New Economy Foundation : NEF)과 영국협동조합연합(Cooperatives UK)의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제민주화와 협동조합형 기업의 혁신적 형태에 대한 정책연구분야 전문가다.이날 팻 코내티(Pat Conaty)는 공동체가 토지를 함께 소유하고 협동조합으로 주택을 만들면 투기적인 시장에서 벗어난 새로운 주택모델이 가능하며 그곳에 호혜성이 나타난다는 내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The Resilience Imperative : 전환의 키워드, 회복력」의 저서도 소개한다. 사유재산과 공유재산, 집, 에너지, 먹거리, 금융, 협동조합, 마을경제, 소유권 이슈 등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 안에 담겨진 회복력의 중요성을이야기 한다.강연 후, 토론자(서울시 주택정책과장 최경주,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 진남영, 함께주택협동조합 대표 박종숙,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연구원 전은호)의 토론 내용에 대한 강연자의 답변을 듣는다. 마지막으로 시민 참석자의 질문·답변 순으로 진행한다. 모든 진행은 동시통역으로 한다.팻 코내티(Pat Conaty)의 강연으로 1인 가구의 증가, 보육·어르신 돌봄 등 공동생활문제 부각,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로 월임대료 지출에 대한 가계 부담 증가 등 서울시 주택 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본다. 진희선 주택건축국장은 “현재 서울시 주택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해외 공동체주택 사례를 참고하여 새로운 주거문화 혁신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