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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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최광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진로·검사상담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운영을 중단했으나 사태의 장기화로 센터 운영이 계속해서 미루어지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진로상담 요청 수요를 반영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비대면 진로검사·상담’은 학생들이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상담신청을 예약하면 온라인 상담이나 전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최광준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스트레스, 불안, 진로 고민 등의 정서적 어려움과 혼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정보제공과 전문상담을 통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대면 진로검사·상담은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angseojinro.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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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온라인 개학’대비 ‘온라인 학교지원팀 ’가동○ 부산광역시교육청(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을 적극 준비하고, 온라인 교육활동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교육혁신과내 학교지원팀을 ‘온라인(원격) 학교지원팀’으로 전환하여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 ‘온라인(원격) 학교지원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오는 9일부터 학교급별로 단계적으로 ‘등교 개학’ 대신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됨에 따라 내실있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가동된다. 아울러, 온라인 개학 전까지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교의 온라인(원격) 학습 지원에 주력한다. 학교지원팀은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청 및 산하기관의 온라인(원격) 지원 시스템을 총괄한다. ○ 학교지원팀은 휴업기간 동안의 교육과정, 학생건강, 교육복지, 교원역량 등 각 분야에 대한 공백을 점검하고, 온라인 개학 후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따른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에게는 추가로 개인별 온라인(원격) 기초학습지도(대학생 멘토링제 또는 기초학습지원 강사 활용)를 지원한다. 다문화 학생, 특수교육대상 학생, 교육복지대상 학생에게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 온라인(원격)시스템을 실시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이 온라인(원격)수업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PC(노트북), WiFi, 통신비 등을 밀착지원하게 된다. 부산과학체험관, 부산영양교육체험관, 회동마루 창의공작소, 부산과학교육원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산하기관이 학교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온라인(원격) 학습콘텐츠를 개발할 경우 적극 지원한다. ○ 이와 함께 민주시민교육, 독서토론교육, 고교학점제 운영, 방과후교육, 진로진학교육, 문화예술교육, 인성교육, 사이버학교폭력 예방교육, 학생건강교육, 교원연수, 학교안전교육 등 각종 체험활동에 대해서도 다양한 교육 콘덴츠를 개발하여 온라인(원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온라인 학교지원팀은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부서 및 기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각급학교들이 온라인 교육을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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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학생 기다리는 마음’ 담은 현수막 달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불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해 공교육 모델학교인 ‘부산다행복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기다리는 마음이 담긴 ‘현수막 달기 행사’를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이 행사는 가정에서 애타게 개학을 기다리는 학생, 학부모님들을 응원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는 교사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 이 행사는 전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금성초등학교, 화명초등학교, 연제중학교, 부경고등학교 등 부산다행복학교를 중심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인근 학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수막 내용은 ‘너희는 학교의 봄이야! 보고 싶다’, ‘얘들아 학교의 봄은 너희들이 있어야 꽃이 핀다. 곧 만나자’, ‘그립다, 너희들이 왁자지껴껄 떠드는 소리!’등의 문구로 이뤄져있다. ○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이 행사는 학교의 주체인 학생을 기다리는 스승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며 “가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이 현수막을 보고 좀 더 힘을 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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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제1회 초ㆍ중ㆍ고졸 검정고시 일정 변경검정고시 시험일은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의 협의에 따라 변경하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자는 오는 4월 27일부터 검정고시 원서접수 사이트(http://kged. pen.go.kr)에서 수험표를 출력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4월 27일 시교육청 홈페이지 검정고시 안내 코너를 통해 ‘고사실 배정현황 및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를 공지할 예정이다. 특히,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응시 제한 대상자 및 안전 수칙이 포함될 예정이므로 응시자는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검정고시 시험일 연기 사실을 응시자에게 문자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또 응시자와 시험감독관 등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응시자 관리 및 시험장 방역 대책 등을 마련해 안전한 환경에서 검정고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오는 6월 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www.pen.go.kr)를 통해 발표한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검정고시 시험일정 연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응시자와 시험감독관 등의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며 “응시자들이 일정변경에 따른 내용을 잘 숙지하여 시험을 치르는데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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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금정도서관, ‘안심도서대출서비스’ 운영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시 공공도서관의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금정도서관을 통한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안심도서대출서비스’는 이용자가 금정도서관 홈페이지 내 안심도서대출서비스 게시판에서 대출을 원하는 도서를 미리 신청하면, 다음 날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운영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재개관 전일까지이며,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 부산광역시 공공도서관 통합도서회원은 연체 및 누적 대출 권수 상관없이 1인당 3권까지 신청가능하다. 신청도서는 ‘안심도서대출존(금정도서관 주차장 입구 외부 초소)’에서 신분증 및 회원증 제시 후 찾아갈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정도서관 관계자는 “임시휴관으로 도서대출에 제한을 받고 있던 지역주민에게 좋은 독서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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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보는 3·15의거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15의거 60주년을 맞이하여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록물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기록물은 김주열 열사 사진 기록물 2점, 1960년대 생활지도 규정, 교과서에 실린 민주화 운동 관련 내용이다. 공개된 기록물을 살펴보면 - 「김주열 열사」 기록물은 최루탄이 눈에 박힌 사진과 시신이 부두에 인양된 상황이 보이는 사진 자료로, 1960년 4월 11일 열사의 시신이 발견된 날 당시 찍은 것이다. - 「1960년 통영중학교 생활지도 규정」에는 정당 기타 사회단체에 가입이 안되며, 학교장의 허가 없이 교외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 「1965년 6학년 사회 교과서」에는 4·19혁명을 4·19 의거로 나타내었으며 학생과 민중이 궐기하여 자유당의 독재에 항의한 것으로 서술하였다. - 「1965년 6학년 사회 교과서」에서는 민주주의가 ‘자유’와 ‘평화’를 위한 것이 아닌 공산주의와 싸우는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 「1965년 6학년 사회 교과서」는 5·16 군사정변을 ‘혁명’이라고 표현하며 군사정변을 혼란한 사회 질서를 바로잡고자 일어난 것으로 기술하였다. 이번 공개 기록물은 경상남도교육청 기록관 홈페이지 ‘주제별 기록물’을 통해 누구든 열람할 수 있다. 김윤희 지식정보과장은 “올해는 3·15의거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번 기록물 공개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된 3·15의거를 기억하고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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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6년 연속 우수사업단 선정 쾌거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3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주최한 『2019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평가』에서 최고 표창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아, 2014년부터 6년 연속으로 우수사업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대전교육청은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조리, 건축(타일), 용접, 자동차정비, 뷰티(헤어), 전자, 전공서비스 등 7개 분야 3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5주, 직무교육 3주, 현장실습 4주간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하여 운영한 대전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52명이 참여했다. 또한, 올해 20명을 포함하여 총 167명이 취업확약서를 받고 호주에 취업했다. ○ 한편, 대전교육청은 올해에도 4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실시를 위해, 오는 3월 31일(화)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강당에서 2020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제고 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인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글로벌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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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학력, 교육청-사범대학이 함께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기본학력 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10개 사범대학과 2월 21일(금) 11시에 서울시교육청에서 협약을 체결한다. 〇 예비 교사는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지도(이하‘대상 학생’)할 수 있는 교육 봉사와 교육 실습 등의 기회를 가지게 되고 〇 사범대학은 예비 교사의 기본학력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선과 현직 교원 연수, 관련 정책 연구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지난 9월 5일 발표한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방안」의 후속 대책으로서 이번 업무협약은 예비교사의 교육봉사 → 교육실습 → 임용 등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교사 양성 단계부터 기본학력 관련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〇 서로성장학교(교육장 집중지원학교)*는 예비교사 대학생 멘토링 등 교육 봉사활동이나 협력 강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〇 사범대학은 교육 봉사(주로 2~3학년 학생)와 연계한 교육 실습(4학년)과 대상 학생 지도를 위한 협력 강사 등으로 학습지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〇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기본학력이 부족한 학생 지도 경험이나 역량을 갖춘 학생이 교원에 임용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사범대학과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의 10개 사범대학이 서울시교육청의 기본학력 보장 정책에 공감하고 예비교사 단계부터 기본학력 지도 역량 함양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내딛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덧붙여 “사범대학이 현장 교사의 기본학력 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는 물론 학교 현장 요구에 맞추어 기본학력 관련 정책 연구에도 함께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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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날 직원 격려 깜짝 이벤트 가져□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발렌타인데이’날을 맞이하여 꽃다발 240개를 준비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영향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취소됨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 변수남 본부장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도와 지역 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부산 소방은 시민안전 책임기관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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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기필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 론칭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과 2월 28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드보르작 <첼로협주곡>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2020년을 맞아 선보일 첫 번째 앤솔러지 시리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20년“앤솔러지 시리즈”로 연간 시리즈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앤솔러지(Anthology)’는 문학이나 예술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음이라는 뜻으로 일정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따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것을 말한다. 2월 공연의 주제는 민족적인 정서를 담아낸 작품들이다.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은 첼로작품 중 역사상 최고의 명곡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첼로협주곡을 쓰지 못했다고 브람스의 탄식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드보르작의 이 작품은 기술이나 내용에 있어서 그 전부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러 작품으로 이미 세계적인 입지를 굳힌 드보르작은 미국 체류 기간 동안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와 현악 4중주곡 <아메리카>와 같은 명작을 탄생시켰으며, 첼로협주곡도 그 기간에 거둔 귀한 결실이다. 보헤미아 민속음악에 대한 애착이 곡에 투영되어 토속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완성하였다.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을 협연하는 다니엘 뮐러 쇼트는 국제 무대에서 가장 환영받는 첼리스트 중 한 명이다. 그는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샤를 뒤투아,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등과 같은 유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했다. 세바스찬 커리어를 포함해 여러 작곡가가 그를 위해 작곡한 곡을 초연했으며 뉴욕 필, 베를린 필, NHK 심포니 등 전 세계 주요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뮐러 쇼트의 음반은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상, BBC 매거진 ‘이달의 음반상’ 등을 수상했다. 경기필과 마시모 자네티의 연주 그리고 다니엘 뮐러 쇼트의 웅장하고 섬세한 첼로 소리가 어우러져 드보르작 <첼로협주곡>의 장대함과 풍부한 표현력을 전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시벨리우스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핀란드 정부의 제안으로 작곡하게 되었다. 1915년 헬싱키에서 초연되었고 이후 몇 번의 개작 끝에 1919년에 최종본이 완성되었다. 작곡 될 당시 유럽 전체는 전쟁의 혼돈 속에 있었으며 핀란드 역시 러시아의 내정간섭 그리고 대량학살 등으로 전쟁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러한 어지러운 상황에서 시벨리우스는 조국을 위한 교향곡 5번을 작곡하였는데, 핀란드 작곡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조국의 자연 분위기와 정서가 녹아 들어있다. 북유럽 특유의 흐릿한 자연 분위기와 햇살 가득한 날 호숫가에서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백조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느낌이 바로 그것이다. 여러 편성으로 나와 있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5번을 경기필하모닉에서는 호른 연주자 수의 확대 등 큰 편성 버전으로 선보이며 곡의 장대함을 전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