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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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테마가 있는 자원봉사 마을 만들기 펼쳐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2015년도「테마가 있는 자원봉사 마을만들기」사업을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신협 경남중부평의회 두손모아봉사단(50명), 창원대학교 총학생회(580명), 마을 주민(140명), 함안군 자원봉사협의회 등 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였다.‘테마가 있는 자원봉사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개선이 필요하거나 주민이 요구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풀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다.한편, 도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사천 한센마을 공동목욕탕 조성, 진해 웅동마을 작은 도서관 조성 등 도내 9개 마을에 대해 사업을 실시하였고, 이번 함안 대평마을이 10번째 사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앞으로도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주민욕구를 반영하여「자원봉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지역을 변화시키고 자원봉사 인적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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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적조 주의보 발령, 총력방제로 전환경남도는 지난 2일 경남 전 연안에 발령된 적조생물 출현주의보를 5일 20시를 기해 경남 대부분 해역에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령은 지난 8월2일 경남 전 연안에 발령된 적조생물 출현주의보 발령 이후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지속적인 일사량 증가와 수온상승으로 경남 대부분의 해역에 산발적으로 적조띠가 발생되어 경남 남해군 남면∼거제 남부 다포리 쥐섬 종단까지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되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8월2일 설치한 적조대책상황실을 한층 강화하여 「적조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유관기관 협조체제 및 비상연락망 구축, 적조방제선 양식단지 집중 배치, 우심해역 양식어류 방류 및 사전대피 준비 등 비상체제에 돌입하였다.적조가 양식어장에 진입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해수 황토 살포기를 동원하여 적조 띠가 확산되지 않도록 초기 집중 방제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금후 적조생물 밀도 증가와 확산에 대비하여 적조예찰 활동 강화와 「적조 일제 방제의 날」등을 운영하여 확산 억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한편, 도는 지난 7월 29일부터 저밀도 적조 출현시부터 시험?연구를 겸한 초기 적조 확산억제를 위하여 집중 방제를 실시해오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예찰을 강화하고 적조가 어장으로 진입 전에 최선의 방제를 실시하여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경남도 관계자는 적조 발생과 확산으로 수산피해가 우려되므로 인근양식장 어업인들에게는 양식장 주변 자율방제 뿐만 아니라 사료공급조절, 액산공급 등 피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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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두동지구 민원해결 전국적 화제...20년 주민고통이 희망으로경남도의 진해 두동지구 민원이 행정기관, 주민, 사업자간 협력으로 20년 만에 해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KBS 1TV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에서 창원시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개발사업이 20년 만에 실시계획 승인이 이루어지고 보상절차가 진행되어 민원이 해결되었다고 7월 28일 방송되었다.방송의 주요 내용은 최근 두동지구 개발승인이 났고, 앞으로 두동마을은 산업단지와 주택이 함께 있는 주거 복합 도시가 될 예정으로, 보상과환지를 병행하는 혼용방식을 채택해 보상비 부담을 줄이고, 관청과 주민, 기업이 협력해 개발 난제를 해결한 것 등이었다.도는 이번 방송을 통해 두동마을의 개발방식이 개발사업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전국의 주민들에게 희망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배종량 두동지구개발대책위원장은 “두동지구 개발사업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주민과 관청, 사업자(기업)가 삼위일체가 되는 거버넌스형 개발로서 토지소유자는 땅을 제공하고 관청에서는 행정력을 지원하며 사업자(기업)는 자금을 조달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라고 하였다. 도에서는 그동안 LH가 포기한 상황에서도 주민들을 설득하고 관련법(경자법) 개정, 토지소유자 동의, 기업유치 등 거버넌스 행정체계를 구축하여 창조경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러한 성공은 경남도에서 거버넌스형 개발방식을 행정에 접목한 전국 최초의 창조적 행정 사례이다. ※ 거버넌스(Governance) : 국가, 민간,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 연대, 소통과정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협력적 관리체계 백유기 경남도 항만물류과장은 “경남도의 핵심사업 지구인 두동지구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선도하는 창조경제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 며 “두동지구가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거버넌스형 사업인 만큼 전국에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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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의료취약지역 펌뷸런스 확대 운영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도내 의료취약지역 구급차 공백 대체와 응급상황 신속 출동을 위해 소방펌프차에 자동제세동기 등 구급장비를 탑재한 펌뷸런스 26대를 추가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확대·운영하였다고 밝혔다.그간 경남도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관할 구급차량의 공백 시 응급환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13년6개대의 시범운영을 거쳐 ’14년 24개대로 확대하였고, 이번에 26개대를 추가하여 총 50개대를 운영하는 것이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사고현장 관할 구급차가 다른 곳으로 출동 했거나 차량정비 등으로 출동 공백 시 응급상황 초기대응을 위해 구급장비를 갖춘 펌프차와 인접한 구급차가 동시 출동하는 시스템을 말한다.특히 산부인과 병·의원 등이 없는 군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산모의 응급분만에 대비하여, 펌뷸런스 출동대원 152명을 대상으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마산대학 응급구조학과 교수를 초빙해 응급분만처치 및 기초인명소생술 특별구급교육도 지난 2월과 3월에 실시하였다.이갑규 소방본부장은 "펌뷸런스 출동시스템은 관내 구급차량이 없더라도 초기응급처치가 가능하며, 현장도착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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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부가가치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화 지원경남도는 올해 고부가가치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항노화산업은 경남의미래를 책임질 핵심 전략사업으로, 경남도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항노화산업과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를 항노화산업 육성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 하에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화 지원에 노력해왔다.도는 지역의 우수한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항노화 제품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필요한 각종 인증·시험 및 추가 개발 지원, 항노화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양성 등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천연물 소재 응용기술개발사업 : 5억원, 6개 업체 지원 - 미래선도기술 산업화 지원사업 : 5억원, 8개 업체 지원 - 항노화바이오 비즈니스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 15억원(3년간, 연간 100명씩 인력양성)천연물 소재 응용기술개발사업은 도내 특화자원인 산양삼, 새싹삼, 양파, 마늘, 표고버섯 균사체 등의 천연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식품 개발을 추진하는 6개 업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항노화산업 육성과 지역 농가소득증대가 예상된다.미래선도기술 산업화 지원사업은 제품 리뉴얼, GMP에 필요한 국제표준규격 인증 및 의료기기 해외인증 등을 추진하는 8개 업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항노화 제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국내외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우수제조관리기준) ⇒ 통상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설을 의미하며, 우리나라는 의약품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에 GMP가 적용되고 있음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항노화산업 육성으로 도내 항노화기업의 역량 강화와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남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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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휴가철 일본뇌염 모기 주의 당부경남도는 휴가철 야외활동 시 모기로 인해 일본뇌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모기에 물렸다고 모두 일본뇌염에 감염되지는 않고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발생한다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주로 서식하는 가축사육장, 풀숲, 하수구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하여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접종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도록 안내했다.김태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가정에서는 방충망과 모기장 사용,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착용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것을 당부”했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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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따복버스 시범노선 대상 빅데이터 분석 실시경기도는 8월중 운행 예정인 맞춤형 따복버스 6개 시범노선을 대상으로 120억 건이 넘는 빅데이터(Big Data)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 따복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버스 이용수요를 요일과 시간대별로 분석해 수요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해당 구간을 집중 운행하는 버스를 말한다.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5개 시·군 6개 노선(24개 세부 노선)에 총 13대의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경기도 굿모닝버스추진단은 최적의 따복버스 운행경로 파악과 교통 사각지대 추가발굴을 위해 지난 6월 빅데이터담당관과 협력,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대상은 가평 1곳, 김포 1곳, 시흥 1곳, 파주 2곳, 포천 1곳 등 시범운행 예정인 5개 시·군 총 6개 따복버스 시범노선이다. 빅데이터담당관은 시범지역의 노선 및 정류소 위치 데이터와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120억건), 교통카드 데이터(3천만 건), 건물단위 주거 ·직장인구수 등을 분석했으며, 따복버스 노선 중 운행배차 간격 조정(2건) 및 노선 조정(1건)등 일부 구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와, 이를 시·군에 전달했다. 각 시·군은 도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따복버스의 세부 노선과 배차 간격 등을 보완 및 검토할 예정이다. 임성만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조정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개선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며, “시범운행 기간 중에는 각 노선의 운행 실적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개선점을 파악하고 향후 따복버스 사업 확대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달 10일부터 16일까지 도민 356명을 대상으로 따복버스에 대한 디자인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도는 조사 참가자의 53.9%가 선호한 디자인을 선정한 후 이를 브랜드와 디자인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따복버스 디자인으로 확정하고 각 시·군에 전달했다. 확정된 버스디자인은 “따뜻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자주색과 관련 패턴으로 구성됐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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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잔디 학교운동장 확대 방안 모색경기도농업기술원이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도 농기원은 6일 오후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에서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천연잔디 운동장이 설치된 도내 초중고교 관계자, 교수, 연구원, 산업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용 잔디 관리기술 현장적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 농기원이 추진 중인 학교운동장용 단지 육종방향과 현재 도내 학교 운동장의 현황과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용 잔디 유지관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 따르면 도 농기원은 안성 일죽초, 평택 송탄중, 화성 고정초, 수원 전산여고 등 4개 학교에 농기원에서 선발한 학교 운동장용 잔디 ‘장성중지’를 식재하고 관리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이 뛰어노는 공간으로 천연잔디가 쉽게 죽고 관리가 어렵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현재 도내 2,262개 학교 가운데 천연잔디 운동장이 조성된 곳은 40개 학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도 농기원은 4개 학교에 적용 중인 천연잔디 관리기술 효과를 분석하고, 학교에 적합한 잔디 품종과 한국형 잔디와 서양형 잔디를혼합해서 심는 등 식재 방식에 대한 종합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을 확대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소중한 미래세대인 모든 학생들이 천연잔디 운동장이 있는 학교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기대한다.”며 “도내 천연잔디 학교운동장을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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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랑 신나는 생태여행... 8월 말까지“물고기 박사, 물고기 의사 될래요!”우리 토종 민물고기를 가깝게 접하면서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홍석우)는 오는 8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도내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여름 생태체험학교’를 운영한다.지난 7월 중순부터 운영 중인 이 생태체험학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토종 민물고기에 대해 소개하고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민물고기 이야기’ 강의를 시작으로, 연구소 1층에 마련된 생태학습관에서 황쏘가리와 어름치 등 천연기념물을 비롯해 쉬리, 동자개, 퉁가리, 꺽지 등 다양한 민물고기를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연구소 야외사육지에서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철갑상어 수조에서는 철갑상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생물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해부학 교실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연구소 앞을 흐르는 흑천에 나가 가족과 함께 민물고기를 직접 잡아보고 이름을 알아보는 현장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체험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엄마 아빠랑 같이 물고기 잡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 철갑상어 직접 본 것도 최고였어요. 오늘은 제가 물고기 박사가 된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했다. 체험에 동참한 한 학부모는 “즐거운 물놀이와 생태학습을 함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기회가 되면 매년 오고 싶다.”고 말했다. 홍석우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아이들에게 우리 민물고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 생태환경 지킴이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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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호수공원 일대 관광특구 지정, 외국관광객 유치 탄력『고양 관광특구』 위성사진경기도가 고양시 대화동, 장항동 킨텍스·호수공원 주변단지 일대 3.94㎢를 비즈니스, 컨벤션, 박람회, 한류관광이 융합된 ‘관광특구’로 지정, 6일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평택 송탄관광특구와 동두천 관광특구에 이어 도에서는 세 번째 특구. 지난 2004년 10월 특구지정권한이 정부에서 경기도로 이관된 이후 도가 지정한 첫 특구 사례이기도 하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련 법령 적용이 일부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국비, 도비 등 예산 지원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관광특구 내에서는 시장이 옥외광고물 허가 등의 기준을 별도로 정해 완화할 수 있으며, 일반·휴게음식점에 대한 옥외영업도 허용된다. 축제·공연 등을 위한 도로통행 제한조치도 가능하고 관광서비스와 안내체계 확충 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관련된 예산 지원도 가능하다.관광특구는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라 시장·군수가 신청하면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도지사가 지정한다. ‘고양 관광특구’는 지난 4월 고양시가특구지정을 신청했으며 이후 도는 문체부 등 관련부서와 전문가 협의 등을 통해 특구명칭 변경, 전체면적 조정, 특구진흥계획 수정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고양 관광특구 내 킨텍스와 호수공원, 아쿠아플라넷 등은 지난해 55만 4천 명의 외국인 유료입장객이 다녀가는 등 매년 국·내외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도는 고양 관광특구와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역이 근접해 있어 비즈니스·컨벤션·한류관광과 세계 유일분단국가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안보관광 접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고양 관광특구에는 호텔·백화점·유원 및 공연시설 등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도와 고양시는 ▲관광편의시설 개선, ▲다양한 축제·행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주변지역 연계 관광코스 개발, ▲범죄예방 및 불법행위 근절대책, ▲관광사업 종사자 교육, ▲우수 관광상품 개발·육성 등을 담은 특구진흥계획을 세우고 이 일대를 경기북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평원 경기도 관광과장은 “‘고양 관광특구’는 특구지정 권한이 국가에서 지방으로 이양된 이후 도가 지정한 첫 관광특구라는 점에 의미가있다.”면서 “고양 관광특구와 접경지역 안보관광을 잘 접목하면 외래관광객 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