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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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차원의 원자력안전.방재 업무협력 협약체결부산시는 8월 12일 오전 9시 2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산지방경찰청, 육군 제53보병사단, 해군 제3함대사령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선진국수준의 원자력 방사능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광역차원의 원자력안전·방재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광역화(5.21시행)에 따른 광역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고리1호기 영구정지 확정(6.18)에 따른 해체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하는 등 최근에 변화된 원자력안전 현안에 대한 대응조치로 추진된다. 주요 협력내용은 △방사능방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인력·자원·기술지원 △방사선 탐지체계 구축 및 방사능방재 훈련지원 △방사선비상 시 주민보호조치(치안유지, 교통통제, 주민수송, 의료지원 등) △각 기관별 현장대응요원에 대한 방호물품 및 계측장비 지원 등 원자력안전 및 방사능방재 관련으로 필요한 전반적 사항에 대해 협력하여 선진국 수준의 방사능방재시스템를 구축하고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동안 시는 △전문기관 업무협약 △방사능방재계획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전면개정 △방사능방재훈련 실시 △비상대응시설 확충?관리 △갑상선방호약품 확보 △市자체통합방사능감시체계 구축 △합동 환경방사선 탐지훈련 실시 등을 통해 방사능방재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차원의 대응체계 더욱 공고히 하여 방사선 비상 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軍?儆 방사선탐지 장비 지원·교육(‘15.10월), 주민보호훈련(분야별 집중훈련, ’15.10~11월), 광역단위 합동 환경방사선 탐지훈련(’15.11월) 등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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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을지연습 대비 부산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부산시는 8월 12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2015년도 을지연습’의 내실있는 추진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15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부산지역 국가방위 요소를 구성하고 있는 부산시, 부산지방경찰청, 지역 군부대 등 통합방위 주요 기관?단체장과 16개 자치구(군)의 부단체장 등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안보태세 확립과 201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을점검하는 자리이다.회의는 부산시의 ‘을지연습계획 보고’, 국정원부산지부의 ‘북한 대남위협 전망보고와 국제금융센터 이전 1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자산관리공사 주관으로 실시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 테러대응 및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대한 준비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간의 협조체계를 가일층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 자리에서 서병수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지역안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모든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수 있도록 철저한 연습 참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통합방위 유관기관 간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은 물론 지역안보 태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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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지역 대학을 넘어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박석규 교학처장강원도립대(총장:송승철)는 박석규(사진) 컴퓨터인터넷과 교수를 교학처장, 박병수 건설토목과 교수를 산학협력단장에 임명하는 등 핵심 교무위원에 대한 보직인사를 8.10일자로 단행했다. 박석규 교학처장은 산학협력단장, 종합정보관장, 사회봉사센터장, 기관평가인증단장, 구조개혁평가위원장, 교육역량강화사업단장을 역임했다.기관평가인증단장은 겸임할 예정이다.이번 인사에서 종합정보관장은 유성봉 산업디자인과 교수, 학생생활관장은 장세호 해양경찰과 교수가 맡게 되었으며, 임황빈 원격평생교육원장(정보통신과)은 연임됐다.한편 곧 이어질 주요 T/F팀 인사로 특성화위원장 및 NCS지원센터장에 대한 보임이 끝나면 총장 취임 이후 새로운 출발을 위한 주요보직 인선 및 조직 재정비가 완성된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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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름 캠프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정선에서 우락부락 시즌10 “이상한 나라”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2박 3일간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며, 11세~13세 아동 18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낯선 경험을 하며 아티스트와 함께 직접 이상한 나라를 만들어 간다. 이상한 나라에서는 7개의 워크숍을 운영한다. 캠프 곳곳을 돌아다니며 탐험하는 “찰칵탐험대(강두환, 사진)”, 놀이로 이상한 나라를 평정해 보는 “붉은 여왕이 이끄는 절대최강 놀자!놀자! 군대(노영아, 마임)”, 음악과 가까워지는 “음악다락방(모던다락방, 음악)”, 풀들의 이야기를 방송하는 “쑥떡쑥떡 들풀통신(목선헤, 시각예술)”, 이상한 것들이 주렁주렁 열리는 “이상한 나무(조경훈, 조소)”, 각각의 다른 공간에서 모험을 즐겨보는 “내 몸의 플레이 버튼을 눌러줘!!!(이지현, 움직임)”, 리사이클 아이템을 하이패션으로 만들어 보는 “앨리스 Re.쌀롱(양아실,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개성 만점 워크숍을 마련했다. 또한 첫째 날 밤에는 여름밤의 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별 프로그램 “여름밤하늘 별헤는 밤(김호섭, 천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 스스로 친구들과 함께 예술을 즐기고 창작 활동을 해 보면서 그동안 잠자고 있던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꺼내어 보는 특별한 캠프로 기억될 것이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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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강원도 글로벌원정대, 러시아 알타이 시장 개척강원도는 8월 10일부터 3박 5일간 러시아 알타이주에 제3차‘글로벌원정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원정대’: 도내 기업+유관기관+대학+행정 공동협력 → 글로벌 시장 선점 - 각 분야별 협업을 통해 공동목표 실현, 국제협력 성공모델 창출 - 우선 자매결연, 우호교류 지역 중심의 경제협력 신규사업 발굴 - 도 첨단전략산업 및 우수 농?수?축산물 해외진출 기회 마련 3년 전부터 ‘경제교류단’ ‘보건의료협력단’을 운영해 오다 금년 4월 글로벌원정대로 통합 발족하여, 2015년 현재 세 번째 파견이 진행 중이다. * 1차(3월/도지사): 중국(북방경제 선점, 옌변조선족자치주와 우호교류협정)2차(7월/부지사): 캐나다 알버타(40주년, 동계올림픽 홍보, 전략산업 확대) 러시아 내 녹용생산 1위, 농산물과 유가공식품 생산이 주력 산업이면서 주요 휴양관광지로 손꼽히는 알타이주와 강원도는 금년 3월 24일 경제교류 강화 중심의 우호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금번 원정대 파견은 연해주(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사하공화국, 캄차카주, 사할린 등 강원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극동시베리아 중심의대 러시아 교류에서 러시아 서부와 중앙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 가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러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는 정부 간 신뢰와 지원 속에서 안정적인 비즈니스와 판로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기업은 4개로써 도내 글로벌 선두기업과 대규모 제약회사 건립을 검토 중인 기업으로 구성되었고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도 중소기업 제품 홍보전과 투자설명회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강원도는 8월 10일부터 3박 5일간 러시아 알타이주에 제3차‘글로벌원정대’를파견한다고 밝혔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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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2명 고용 및 143억원 투자, 플러스 알파 투자효과 기대강원도 경제부지사 맹성규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한규호 횡성군수는 10일 횡성군청에서 ㈜웰파인(대표 손일권), ㈜미래코퍼레이션(대표 강진철), ㈜훔볼트(대표 박진), 솔그린바이오㈜(대표 윤영근) 4개 기업과 횡성권역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은 총 143억 원을 투자하여 2016년까지 생산라인 구축과 함께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위해 102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웰파인(대표 손일권)은 2009년 10월 법인설립이후, 천연물을 주소재로 하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미용 관련제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기업 선정, 천연물 중앙연구소 설립 등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년 50% 이상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로 2020년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횡성 우천제2농공단지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60억원을 투자하여 2015년 하반기내 착공할 계획이며, 3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미래코퍼레이션(대표 강진철)은 2005년 2월 법인을 설립, 철물 및 수공구 도매업으로 시작하여 사업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2012년부터 핫팩 제조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2013년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하였다. 판매 첫해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재래시장, OEM 제작 등을 통해 300만개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에 있는 기업이며, 사업 확장을 위해 횡성으로 이전을 결정하였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11억을 투자하여 2016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20명 이상을 신규 고용을 할 예정이다.㈜훔볼트(대표 박진)는 2013년 5월 법인 설립이후, 브라질?콜럼비아 생두 수입 판매를 시작하였고, 2013년말 원두커피 제조 판매로 매출액 증대를 이뤄냈다. 2015년부터는 더치커피 생산라인을 추가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사업 확장을 위해횡성으로 이전을 결정하였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20억원을 투자하여 2015년 하반기내 착공할 계획이며, 1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솔그린바이오(주)(대표 윤영근)는 2012년 3월부터 생약 및 음나무를 이용한 혼합음료 제조기술을 연구하였으며, 음나무식혜 외 7종(100ml)의드링크제와 로스팅 및 가공된 커피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취득하였다. 또한 2014년에는 일본 후지쯔사와 60억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52억원을 투자하여 2015년 하반기내 착공할 계획이며, 도내 20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4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는 전국 음나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므로 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기업 중 1개 기업은 지난 4월 도에서 위촉한 투자유치 자문관이 금융 및 경영 컨설팅 담당하여 기업의 이전을 돕는 등 강원도와 횡성군, 투자유치 자문관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이뤄진 것으로 투자유치 자문관들의 활동이 점차 도내 기업유치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시군 및 투자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자문관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중견·우량기업 중심으로 전략적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한규호 횡성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하여 횡성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그리고 기업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전기업이 도내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 및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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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위 무법자 '보도 주행 오토바이' 근절나선다서울시가 최근 배달음식 속도 경쟁이 심해지면서 보?차도를 오가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오토바이의 보도 주행 행위에 대하여 근절에 나선다.서울시가 8.10(월)부터 8월 말까지를 오토바이(이륜자동차) 보도 위 주행 특별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협하는 오토바이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공무원 1천5백명(시 591명, 구 901명)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보도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경찰로 이관하여 범칙금(4만원)을 부과토록 하고 있는바, 금번 특별계도기간이 종료한 이후 본격적으로 경찰에 신고하여 범칙금을 부과토록 할 계획이다.도로교통법 상 오토바이는 이륜자동차, 즉 ‘차’의 일종으로 차도로 주행해야 하고 보도 위를 지날 경우에는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이를 어기고 보도 위를 달리다 적발될 경우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93조에 따라 경찰이 범칙금 4만원이 부과 된다.실제로 오토바이 보도 주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가 지난 3월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청계천 일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청계천 특별대응팀’을 운영, 오토바이 보도 주행 행위가 대폭 줄어드는 등 보행자 안전이 확보됐다. 김정선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오토바이 보도 위 주행은 자동차가 보행자 사이를 곡예운전하며 달리는 것과 같은 행위”라며 이러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문화가 사라질 때까지 경찰과 협력해 오토바이 보도 주행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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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함께 '크레파스 음악회' 열어서울특별시 은평병원은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와 다문화 가족을 위한 ‘크레파스 음악회’를 10일(월) 개최한다.은평병원은 ‘다문화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다문화 기관에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음악치료실에서는 2013년부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프로그램의 마무리로 ‘크레파스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크레파스 음악회’는 10일(월) 저녁 6시 반, 은평병원 6층 강당에서 열린다. 다문화 가정 엄마와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연주 실력 등을 뽐낸다. 다문화 가족, 병동 환우 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음악회를 함께 개최하는 ‘녹번복지관 은평외국인근로자 센터’는 서북권역(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강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및 가족이 서울에 정착하고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지원, 복지문화서비스, 기본생활지원, 문화여가, 심리사회, 상담 및 통역서비스, 인권 보호 등을 제공하고 있다.오은석 녹번종합복지관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 관장은 “다문화사회에 주역이 될 여성결혼이민자들과 자녀들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희망의 메신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지지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민 은평병원장은 “크레파스 음악회가 아이들과 어머님들의 잠재된 능력이 크레파스처럼 알록달록 고운 소리의 향연으로 어우러져 멋지게 표현될 것”이라며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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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할머니와 광복70주년 콘서트 개최광복7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가 8월 12일(수)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함께하는 평화콘서트 ‘나비’를 개최한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승화시키고자 열리는 이번 평화콘서트 ‘나비’는 다가오는 광복70주년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8/14)을 맞이해 개최하는 것으로, 노래공연과 샌드아트, 유공자표창, 평화 퍼포먼스 등으로 이루어진다.서울시는 참혹한 고통을 당했으나 피해자에 머물지 않고 위안부 문제해결 및 세계평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온 피해할머니와 활동가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자라나는 세대들은 전쟁 없는 평화로운 나라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는 할머니들의 염원을 담아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였다. 평화콘서트 ‘나비’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활동상 및 평화메시지 소개, 할머니들의 삶을 닮은 감성적인 샌드아트,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 공연,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 대학생으로 구성된 ‘희망나비’의 공연 및 유공자 표창, 평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콘서트에서 박원순 시장은 위안부 문제해결 및 세계평화를 위해 애써온 할머니(길원옥)와 활동가(김혜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드리고 각 세대를 대표하는 시민과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한편 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생활보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련조례를 제정(2013년)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안정과 기념·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한층 다가서는 계기가 되고, 그동안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에 관심을 가져온 시민들이 피해자 할머니들과 한자리에서 만나 아픔과 희망을 함께 노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2일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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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자원봉사자 30명 "우리도 서울문화관광 알리미"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흰색 티셔츠를 입은 앳된 얼굴의 청소년자원봉사자 3~4명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인솔하며 서울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이들은 서울시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미래세대 관광전문가를 육성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울문화관광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참여 청소년들은 27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총 30명으로, 대부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구사가 가능하다. 이들은 지난 7월 중순 최종선발, 7월27일 본격 투입됐으며 9월 말까지 활동한다.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여름방학과 주말을 활용해 자원봉사 형식으로 참여한다.참여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된다. 서울문화관광 해설사 1명과 청소년 3~4명이 팀을 이뤄 서울도보관광 코스 25개 중 8개 인기코스(?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정동코스 ?낙산성곽 ?북촌한옥마을 ?서촌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에 투입돼 활동하게 된다.현장에서 활동할 때는 청소년 관광자원봉사자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흰색 단체 티셔츠와 ID카드를 착용한다. 관광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경희여고 이효진 학생은 “현장에서 우리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면서 예전에는 몰랐던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저절로 생겼다”며 “기존의 봉사활동은 시간만 채우는 활동이 대부분이었는데 교육을 받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면서 메르스 이후 서울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03년 시작된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서울의 우수 관광지 25개 코스를 해설사의 쉬우면서도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탐방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현재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서울도보관광 해설사로 활동 중이다.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는 보다 많은 관광객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에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3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했던 것에서 하루 전 예약이 가능하도록 금주 중으로 시스템을 개편하는 한편,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지속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