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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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10일부터 대학생 대상 실무교육 실시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실무교육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실무교육은 수질·대기분야의 환경기초실험 실습과정과 유해물질 분석과정 등 3개 분야에서 도내 대학생 각 6명씩 18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실무교육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는 교육 수료증이 수여된다. 도는 지난 2013년 여름부터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등을 위해 실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교육 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내용 만족도는 97%,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6%로 호응도가 높았다. 이정복 연구원장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향후 취업현장 등에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인원을 확대하는 등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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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시군이 서로 힘을 합쳐 4년 묵은 기업애로 해결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가 힘을 합쳐 물류이송 문제로 무려 4년 동안 전전긍긍하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화제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고양·파주의 경제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개선스포츠의 물류이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 지난 5일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해 기업애로를 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도내 헬스기구 생산업체인 개선스포츠는 파주시 상지공단에 입주한 업체로, 자체 생산한 1억 원 가량의 헬스기구를 월 2~3회 정도 공급하는 등 전도유망한 중소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1년도 경 진출입로 사용과 관련해 토지 소유주로부터 진출입로를 포함한 주변 토지 매입을 요구받으면서 마찰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토지소유주가 진출입로에 옹벽을 설치하면서 컨테이너 차량을 통한 물류이동이 상당히 불편할 정도로 도로가 협소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이후 컨테이너차량 이동 시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사정이 알려지면서 대형화물 운송업체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꺼려하는 등 점점 물류이송에 어려움이 커져만 갔다. 개선스포츠는 진입도로 개선을 위해 옹벽 철거와 토지 매입 관련 협상을 시도했지만 토지소유주 거부로 인해 매번 실패로 돌아갔다. 특히, 개선스포츠의 공장 소재지는 파주시고, 진출입로의 주소지는 고양시라는 점이 문제해결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했으나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이에 도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최현덕 경제실장 주재로 손수익 기업지원과장, 오철수 기업SOS팀장, 허신용 고양시 민생경제국장, 전상오 파주시 경제복지국장 등이 참여한 원스톱회의를 개최했다. 그 결과, 4년이나 묵었던 기업애로를 한방에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원스톱 회의를 통해 비법정 도로 측면의 구거(溝渠) 부지를 활용한 도로 확장 방안을 고안해 냈다. 이후에도 도로개선을 돕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기관별 사업비 분담 등의 협의도 일사천리로 이뤄냈다. 특히, 공사를 담당한 파주시가 행정 처리를 적극적으로 함에 따라 7월부터 실시한 설계용역부터 준공까지 1개월여 만에 마무리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써 마침내 기존 4m의 너비의 협소한 도로를 6m까지 확장시키는데 성공했다. 개선스포츠 측에서는 이번 도로확장으로 원활한 물류이송이 가능해 크게 만족해하는 분위기며, 대형차량 운행 등으로 교행이 불편했던 도로가 개선되어 상지공단 내의 19개 업체 185명 근로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까지 해소되는 부수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손수익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성과는 두 자치단체의 경계지점에 소재한 기업애로를 道와 시·군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모범사례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기업애로 사항에 더 많이 귀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관내 기업체들이 경영일선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기업SOS넷(www.giupsos.or.kr)을 운영 중이다. 기업SOS넷에 접수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시·군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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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 소외계층 아동 위한 영어마을 캠프 열어경기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2015 소외계층아동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를 진행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는 경기북부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북부지역 차상위 계층 및 드림스타트센터 소속 아동 20명이 참여한다.이번 캠프는 영어 체험은 물론 영어권 국가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가면극, 게임, 요리 등 아이들의눈높이를 고려한 23개의 맞춤형 체험수업들로 짜여졌다. 전 수업과정은 합숙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경기도가 전액 지원한다. 참가 아동들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 영어표현법과 외국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단체생활을 통해 인성교육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상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이번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를 통해 소외 계층 아동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권 문화에 대하여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건강한 체험활동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도민들의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03년 파주시 탄현면에 조성한 영어체험 공간이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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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거점 정류소 20곳, 기능성 갖춘 대형 정류소로 개선경기도는 도내 광역버스 환승거점 정류소 20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오는 9월까지 완료한다고 10일 밝혔다. ‘환승거점 정류소 시설개선사업’은 버스이용객의 편의증진과 승차질서 확보를 위해 기존 환승거점 정류소를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갖춘 대형 정류소로 개선하는 것으로, 도비 3억 원 시군비 7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그동안 주요 환승거점 정류소는 출퇴근 시 대기 공간 부족 등 승객들의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를 위해 도는 그동안 이용수요및 경유노선 주변 여건 등을 분석했고, 승차 대기행렬이 많은 주요 환승거점정류소를 선정한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 12월 최종 사업 대상지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개선된 쉘터(아케이드형 승차대)는 보도폭과 주변환경에 따라 기본형, 협소공간형, 확장형, 중앙차로형 등 네가지 형태로 디자인됐다. 쉘터 디자인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및 통일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 디자인안(案)을 기본으로 했다.쉘터의 길이는 정류소 특성에 따라 기존 4~9m에서 9~18m로 개선됐다. 최대 4배 이상 길어진 쉘터는 승객들에게 햇빛과 우천, 강설을 피할수 있는 충분한 대기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고속도로의 특성상 거센 바람을 피할 수 없던 의왕톨게이트 정류소의 경우,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밀폐형으로 디자인을 해 우천이나 강설, 동절기 혹한을 피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수원 우만4단지 정류소는 전국 최초로 가스온열기를 시범 설치해 동절기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도는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하고 운영효율을 분석해 향후 가스온열기 설치에 대한 사업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홍귀선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광역버스 승객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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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젖소농가 원유품질, 5년간 획기적으로 향상해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가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도내 젖소농가에서 생산된 원유를 조사한 결과, 유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된것으로 나타났다.9일 연구소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산된 원유의 유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균수 1㎖당 3만 마리 미만의 1A등급 비율이 2010년 93.7%에서 2015년 상반기에는 99.5%로 6.2%가 상승했다. 체세포 수 ㎖당 30만 개 미만의 1등급 비율도 2010년 52.6%에서 2015년 상반기에는 55.9%로 3.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의 위생등급은 세균수를 기준으로 1A등급에서 4등급까지, 체세포(노폐세포)수를 기준으로 1~5등급까지 나뉜다. 위생적인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세균수가 ㎖당 3만 마리 이하, 체세포 수의 경우 ㎖당 30만 개 이하여야 한다. 이외에도 젖소의 유방염 발생률 역시 2010년에는 6.1%였던 것이 2011년에는 7.2%, 2012년에는 6.2%, 2013년에는 4.8%, 지난해에는 4.1%로 현저히 감소해 원유의 질적 향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방염은 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 연쇄상구균 등에 의해 일어나는질병으로 원유의 품질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 같은 원유의 질적 향상에는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의 꾸준한 노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소는 지난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피해를 입은 도내 축산농가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다. 우선 건강하고 위생적인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젖소를 선별, 재입식 및 사육을 실시했다. 4등급 이하로 판명된 젖소의 경우, 유방염 검사를 실시해 감염 개체는 정도에 따라 치료 및 도태 조치를 취했다. 이외에도 선진국 수준의 위생관리제도 도입 및 운영, 꾸준한 사양관리 등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연구소는 고품질의 원유가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원유검사와 유방염 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유방염에 감염된 개체의 경우 도태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취할 방침이다. 임병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최근 원유의 과잉 생산과 우유 소비위축으로 인해 원유가 남아 분유 재고가 크게 늘어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천연 웰빙 식품인 우유 섭취를 통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계속되는 FTA 확대로 힘들어하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생산의욕을 고취시켜 줄 수 있도록 우유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도 말했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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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유치 위한 다국어 홈페이지 개설경기도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 러시아어로 구성된 ‘메디컬코리아 경기(koreamedical.or.kr)’ 홈페이지를 마련, 신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경기 홈페이지는 도가 그동안 운영해오던 경기국제의료협회(www.e-gima.org)와 경기메디투어센터(www.gmeditour.or.kr) 홈페이지를 통합한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의료기관 소개 중심의 국제의료협회와 관광서비스 중심의 메디투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얻도록 했다.”면서 “도가 갖고 있는 선진의료기술은 물론 다양한 관광정보를 함께 소개해 한 사이트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통합 배경을설명했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해외환자 유치 주요 병원의 의료서비스, 의료관련 유용정보 등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됐다. 또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메뉴와 핵심 정보들을 메인 화면에서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메인 화면에서 바로 온라인 진료문의가 가능하고 의료정보는 물론관광에 대한 상세 검색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병원 치료 후기, 나눔 의료 활동, 경기도 홍보동영상, 뉴스레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국 웨이보와 페이스북과도 연결돼 이용자 간 정보공유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단순한 의료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메디컬가이드북, 쿠폰북, 맞춤형 관광 상품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가할 예정.”이라며 “해외환자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관련 모바일 서비스도 계속해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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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금) 임시공휴일 서울시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서울시는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인 8.14(금) 하루 동안 시에서 운영 중인 141개 공영주차장 중 평일 유료로 운영되던 59개 주차장에 대해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공휴일 유/무료 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주자정보안내시스템(http://parking.seoul.go.kr)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서울시 공영주차장 무료운영이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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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주거급여제도 상담 콜센터 확대 운영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서울권 주거급여제도 상담을 위한 SH콜센터(☎1600-3456)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 주거급여제도란 저소득층에 대해 정부가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주거급여 대상자는 전세보증금과 월임대료에 대해 일정부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구별 소득과 임대료수준 등을 고려하여 주거비를 지급받는다. 주거급여 대상자가 자가 소유자인 경우에는 주택상태에 따라 주택보수비용이 차등 지급된다.SH공사는 주거급여 제도에 대한 입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거급여 변경내역, 제도 개편전후 급여액 차이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임대료 고지서항목 등을 실시간 설명하기 위해 주거급여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상담창구를 보강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였다.또한 SH공사는 서울시,관할구청과 함께 주거급여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주거급여제도가 통합급여에서 개별급여로 바뀌면서 각 기관과의 협업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일반 시민에 대한 주거급여 신청자격과 방법 등을 안내해 새로운 수급자 발굴에서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는 주거급여 개편으로 대상자의 범위(중위소득 43%이하 가구)가 확대되어 주거급여 미신청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주거급여 신청자격, 신청방법 등 일반적 사항에 대해서 SH콜센터(☎1600-3456)에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수급자의 경우에는 수급통장과 전월 임대료 고지서를 준비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상담이 어려운 경우에는 단지내 관리사무소와 현장 주거복지센터, 관할구청 등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SH공사 서종균 주거복지처장은 “SH공사는 서울지역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개편 주거급여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는 등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거급여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주거급여 조사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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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시민청 결혼식' 13일~24일 신청하세요큰 비용부담 없이 내 손으로 만드는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 특히 내년 상반기 중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을 주목해보자.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서초구 남부순환로) 뒤뜰 야외결혼식 신청접수를 13일(목)~24일(월) 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과도한 비용이 드는 허례허식을 탈피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지만 뜻 깊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시가 지난 '12년 처음으로 시작한 '시민청 결혼식'을 통해 지금까지 91쌍의 커플이 부부가 됐다.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결혼식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과 기부가 있는 착한 결혼식 ?특별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이뤄지는 가족 이벤트 ?불필요한 과정을 없앤 검소하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기본 운영방안으로, 평균 2:1~3: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예비부부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우선, 시민청 결혼식은 내년 1월~6월 매주 일요일(1회)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전통혼례를 선택한 경우 이벤트홀)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진행할 수 있으며, 장소이용료는 66,000원이다.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4월~6월 매주 토요일(1회)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이용료는 무료다. 우천시에는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야외결혼식 특성상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 준비를 모두 진행할 수 없고 협력업체와 연결해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결혼식은 시민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에 따라 기획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청 운영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서울문화재단 시민청 운영팀, 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기획서가 시민청 결혼식 콘셉트에 부합하는 정도 ?예비부부의 서울 거주 여부 ?신청순서 등을 고려해 심사 후 최종 선정한다.신청자간 희망일정 순위를 고려해서 겹치는 예식 일정도 조정한다. 작은 결혼식의 기본 내용과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신청자를 우선하며,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시민청에서 운영 중인 예비부부교육 강좌를 수강한 커플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 (http://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경제적, 정서적 고통을 주는 기존 결혼문화의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적은 비용으로도 의미 있는 예식문화를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12년부터 시작된 시민청 작은 결혼식의 취지에 공감하는 예비부부가 점점 늘고 있다”며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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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서울시 광복 70주년 홍보영상에 반가운 등장광복 70주년 기념사업 홍보영상차가운 빙판 위에서 태극기를 두른 모습으로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피겨 퀸 김연아에게 광복은 어떤 의미일까?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서울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홍보영상에서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서울시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나의 광복은 00이다’ 홍보영상에서 김연아는 ‘나의 광복이란 평창 올림픽’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홍보영상은 지하철 미디어보드, 옥외전광판을 비롯하여 광복 7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홈페이지(www.seoul70.kr)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김연아가 참여한 이번 ‘나의 광복’ 릴레이 홍보영상은 서울시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김연아 선수 뿐만 아니라, ‘국민 여동생‘ 배우 김유정과 서울시 홍보대사인 배우 고아라에 이어 중견배우 유동근, 최근 예능을 통해 탄탄한 입지를 다진 가수 강균성, 영화배우 강예원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이들은 홍보영상에서 광복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히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엄의식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분들의 도움으로 총 8편의 홍보영상이 시민에게 소개됐다” 면서 “시민과 함께 광복을 또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