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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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추도시생활권 사업, 시민의 제안으로 추진한다!부산시는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산시, 김해시, 양산시, 울주군으로 구성된 부산중추도시생활권 거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 행복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산중추도시생활권 거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출품수는 제한이 없다. 공모내용은 △NIMBY 해소, △교육 및 의료질 개선, △시민 안전, △일자리 창출지원, △생활인프라 구축사업 등이다. 10월 중 신청한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8편을 선정해 △최우수 1편 50만원, △우수 2편은 각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장려 5편은 각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공모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관련서류와 함께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10층 자치행정담당관실) 또는 이메일(kykwo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담당관실(☎051-888-1812)로 문의하면 된다.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중추도시생활권 거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 발굴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당선작은 내부심의 절차를 거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추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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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밖 세상서 꿈과 희망 찾아요!"경기북부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15일 오후 2시 30분 가평군 설악중학교에서 청소년 10여명을 대상으로 ‘꿈 드림 희망 잡고(꿈 Dream 희망 Jobg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 드림 희망 잡고’는 경기북부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6회에 걸쳐 인터넷 사용 계획 세우기, 홀랜드(Holland) 적성검사, 관심 직업군 선택하기, 실무자와의 만남, 직업체험 활동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 중에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상담치료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직업 현장의 종사자들을 초청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현장 실무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언론인이 되려GO?’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언론과 언론분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청소년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온라인을 넘어 내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순늠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당장 인터넷 사용을 금지하기 보다는 청소년들이 무엇에 관심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발휘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온라인세상을 넘어 세상에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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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명품제품, 이젠 킨텍스에서 만나요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이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10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층에서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 개관식’을 가진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홍용표 통일부장관,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 이동화 경제과학기술위원장, 홍범표 안전행정위원장, 최성 고양시장, 김남식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 대부분이 인지도가 낮은 OEM(주문자제작방식)업체인 점을 감안, 경기도가 입주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상설전시관이다.총 면적 330.5㎡의 전시관에는 22개 기업이 입점해 잡화, 남녀의류, 아웃도어 등 18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이외에도 회의실, 창고 등 비즈니스 공간도 확보돼 입주기업들의 본격적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관 설치는 지난해 12월 남경필 지사 주재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간담회가 계기가 됐다. 이날 입주기업인들은 남 지사에게 킨텍스 내에 개성공단 생산품을 전시·판매 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었다.도는 이후 올해 3월 열린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상설전시관의 위치와 규모, 관리계획 등에 대해 기업인들과 세부협의를 실시했다. 그 결과, 킨텍스 제2전시장에 100평(약 330㎡)이내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운영과 관리는 입주기업조합이 맡는 방안이 제시됐다. 도는 이를 수렴해 지난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4일 완공했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을 통해 입주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경기도는 앞으로 전용 물류단지 건설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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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파크, 국내 최초 ISO 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경기문화재단(대표 조창희)은 대한민국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최초로 뮤지엄 파크 3개 기관(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대하여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3월 조직개편 후 그동안 문화시설 운영과 관련하여 각종 서비스 절차의 표준화 및 경영 매뉴얼을 개선하고 ISO시스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외부 역량을 모아 ISO 인증 심사를 준비를 해왔다. ISO 9001,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 및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품질경영과 서비스, 환경의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국내 국공립 뮤지엄 가운데 현재까지 ISO 인증을 취득한 곳은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파크가 유일하다. 재단은 이번 인증 획득 계기로 박물관미술관 관람객들이 국제수준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찬동 뮤지엄본부장은 “이번 인증서 취득이 경기도의 문화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재단 소속 전체 기관으로인증 획득을 확대하는 등 뮤지엄 운영에 도움이 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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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10월 판교를 주목하라빅데이터 관련 산업의 국제교류 촉진과 판교 중심의 데이터 산업 허브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경기도의 ‘2015 빅포럼’의 구체적 윤곽이 나왔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빅포럼(B.I.G.Forum. Bigdata Initiative of Gyeonggi)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빅포럼에는 빅데이터 분야의 최고 석학으로 불리는 토마스 데이븐포트(Thomas H. Davenport) 미국 밥슨대학(Babson College)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빅데이터 관련 석학과 기업인, 글로벌 리더 등 약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토마스 데이븐포트는 피터 드러커, 토머스 프리드먼과 함께 ‘세계 3대 경영 전략 애널리스트’로 불리는 인물로 `분석의 기술`, ‘빅데이터@워크’ 등의 저자로 유명하다. 토마스 데이븐포트 교수는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빅데이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한편, 빅데이터 글로벌 스탠더드 구축을 주제로 남경필 지사와 대담도 가질 예정이다. ‘빅데이터, 세상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10월 13일 국제포럼으로 구성된 본 행사와 14일과 15일 양일간 펼쳐지는 부대행사 및 빅데이터 관련 산업 전시와 이벤트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국제포럼은 ▲개방과 공유의 빅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의 양립, ▲빅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구현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주제별 세션과 토론으로 구성됐다.한편, 도는 오는 18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성낙인 서울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 개최를 통해 빅포럼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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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지사, 바르게살기 경상남도협의회 참석바르게살기운동경상남도협의회(회장 윤종하)는 15일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당당한 경남시대 선도를 위한 결의 및 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도지사, 김윤근 경상남도의회의장, 하창환 합천군수, 이갑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윤종하 바르게살기운동경상남도협의회회장, 최효석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 행동강령 낭독, 윤종하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 협의회장의 대회사,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의 격려사, 김윤근 도의회의장의 축사, 하창환 합천군수의 축사, 당당한 경남시대 선도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 낭독 및 한마음대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또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도민을 대표하는 의식개혁운동 지도자로서 당당한 경남시대 선도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선진의식 함양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회원 상호간의 결속을 통해 조직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결의하였다.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가 도덕성 회복과 법질서 확립 등 범국민 의식개혁운동을 선도하고 도민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경남 미래 50년 사업과 경남발 혁신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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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홀로 어르신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 나서오태완 정무특별보좌관경남도는 15일 진주시 유곡동 소재 자비의 집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홀로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봉사활동은 오태완 경남도 정무특별보좌관과 복지보건국 직원 등 10명이 진주시 이현동, 상봉동, 초장동, 하대동 등 4개구역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 59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달하고 전일 배달된 빈 도시락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홀로 어르신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를 통하여 어르신의 생활상태와 건강을 확인하고 불편한 점이나 어려움을 청취하면서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매일 한끼 식사를 가정까지 배달하는 도시락 배달사업은 거동불편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도내 도시락 배달 수혜 어르신은 3,286명이다.오태완 정무특보는“도시락 배달 자원봉사는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우리 도가 시행하고 있는 여러 복지 정책들의 주민 체감도를 파악하고, 복지 현장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이 되었다.”며 경남도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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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사, 경남관광 모객 본격화 위한 팸투어 실시경남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J.J. Thai Korea Tour 등 태국 여행사 관계자 16명을 대상으로 합천, 산청, 진주, 통영, 거제, 김해지역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한류 붐과 합천영상테마파크, 통영 장사도, 거제 외도 등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태국 현지 세일즈 콜에 따른 후속조치로 기획된 것이다.이번에 참가한 태국 9개 여행사는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4만 2천 여 명의 태국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낸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경남에매월 7백명 정도 모객이 가능하여 실제 스쳐가는 일회성 상품이 아닌 경남 일정을 주로 시리즈로 소화할 계획으로 있어 경남관광 상품을 출시할 경우 지역 관광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팸투어 기간 동안 태국 여행사 방문단은 합천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산청 동의보감촌, 진주성을 방문해 서부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견학하고, 한복입기체험 등 체험활동도 하게 된다.또한 통영 미륵산케이블카, 거제 포로수용소, 외도, 해금강, 김해 가야테마파크 등 경남의 관광 명소 등을 둘러보고, 태국 관광객의 쇼핑 욕구충족과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장유 롯데아울렛, 부산 해운대 쇼핑센터를 투어 하는 시간도 가진다.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경남도는 지난 6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해외관광객 경남 확대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한편, 도는 오는 24일부터 27일 추석기간 중에 투어리즘 EXPO 재팬 2015 행사에 참가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중순 필리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은 해인사 등 전통문화가 숨 쉬는 관광지를 포함해 합천영상테마파크, 통영 장사도 등 해외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관광자원이 많다.”며 “이번 팸투어에서 경남의 숨은 매력을 소개해 동남아 관광객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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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풍성한 한가위 오늘만 같아라서구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정옥)에서 주관하고 서구청(박극제 구청장)에서 후원하는 추석맞이「다문화가정 ~ 풍성한 한가위 오늘만 같아라」행사를 오는 9월 17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동대신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각 동의 새마을 부녀회 회원 24명은 동대신1동 주민센터 2층에서 중국?베트남?일본?필리핀 등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6명에게 우리나라 명절 추석의 유래와 한가위 음식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전통한복을 입고 송편 만들기 체험과 한복 입는 방법 및 큰절·작은 절 하는 법 등 우리 예절 교육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옥)는 친정어머니의 마음으로 딸 같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에게 우리전통 음식 만드는 방법과 한복 입는 방법을 전수하여, 지역사회 봉사의 주축인 새마을 부녀회와 지속적으로 우의도 다져 다문화가정과 서로 소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또한, 이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아름다운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나아가 이주 여성이 제2의 고향 한국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새마을 부녀회처럼 지역사회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도 했다.서구 관계자는“다문화가정~ 풍성한 한가위 오늘만 같아라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 체험과 먹거리 체험행사를 통해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거리감을 해소하고, 한국사회내 조기 정착을 도와주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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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땅에서 유관순 열사, 되살아나다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약 100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바쳤던 유관순, 민족정신과 독립운동의 상징인 열사가 용산구 이태원에서 되살아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23일, 광복 70주년?순국 95주년을 맞아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추모비 건립 추모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비 건립은 용산 역사 바로 세우기 작업의 일환이며 주민·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료에 의하면 열사는 순국 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으며 일제가 일대 군용기지 조성 목적으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실전(失傳)되었다. 용산은 끊임없는 외세침략의 아픔을 간직한 대한민국 역사의 축소판과 같은 시련의 땅이다. 역사적으로 멀게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군과 왜군이 화전을 위한 교섭을 벌였던 장소(심원정)일 뿐만 아니라 근현대사를 통해서는 용산 지역 정중앙에 청나라, 일본군에 이어 지금은 미군기지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용산은 애국, 순국선열의 도시이기도 하다. 효창공원 내에 백범 김구를 비롯해 삼(三)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의 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가묘(假墓)는 물론 임정요인(이동녕, 차리석, 조성환)의 묘 또한 자리 잡고 있다. 주소는 용산구 녹사평대로 40다길 33추모비는 주탑 1기, 보조탑 2기로 구성되며 규모는 바닥면적 3m×3m, 주탑 0.8m(가로)×2m(높이)×0.25m(세로), 보조탑 0.6m×1.5m(높이)×0.25m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유관순 열사는 애국에 앞장선 민초의 상징이자 국권회복은 물론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준 선조이자 위인”이라며 “우리 모두 역사 앞에 부끄러운 후손으로 남지 않기 위해 열사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아픔과 시련의 역사를 되새기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추모비 건립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훈격과 대우가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