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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외수입 체납액정리 2년 연속 최우수

기사입력 2014.12.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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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지난 9월부터 각 구·군 별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실적을 공표하고 있는데 서구는 지난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시 정리 목표를 114.3% 초과한 26억9천100만원을 정리해 정리율 34.3%로 1위를 차지했고, 16개 구·군 가운데 정리 목표율을 초과 달성한 곳은 서구가 유일하며 정리율에서도 2·3위인 수영구(68.6%)·해운대구(67.5%)를 크게 앞서고 있다.

    세외수입 체납액은 주정차 위반이나 쓰레기 불법투기 등 과태료, 건축법 위반 이행강제금, 도로변상금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서구는 지난해에도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평가에서 부산광역시 구·군 최우수를 차지한 바 있다.서구 관계자는 “체납시 고지서와 함께 전자예금 압류 예고서를 함께 발송해 체납자를 강력하게 압박하는 한편, 납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체납액을 나누어 내도록 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가뜩이나 구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데 건전 재정을 위협하는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력하게 추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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