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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x방식의 지식공유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2015.11.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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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7일 오후 2시 예전 대전극장이었던 믹스페이스에서 대학생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는 TEDx(테드엑스)방식의“지식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 공유네트워크 기획사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TED방식을 도입, 5명의 연사가 공유를 이야기하고 방청객과 공유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테드(TED)는‘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각지의 전문가와 실천가들이 모여 그들이 아이디어를 나누는 강연회로 테드엑스(TEDx)는 테드의 라이선스를 받아 지역이나 단체에서 주최하는 독립적인 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말함.

    공유기업 언더독스 김정헌 대표의“서울에서 공유주거 시작하기”를 시작으로 Airbnb 홍종희 홍보총괄의“나의 집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을까?”, 이정모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관장의“인간은 언제부터 공유하기 시작했을까?”와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의“우리의 아이디어로 동네 바꾸기”그리고 조용재 마이리얼트립 사진작가“경험 공유로 다른 사람 감동시키기”를 강연했다.

    또한, 강연 중간 중간에 방청객들이 참여하는‘공유의 물결’과‘공유를 찾아라’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함께 웃고 즐기면서 공유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전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공유네트워크 사업은 급격한 도시화로 개인 간 단절 및 소외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공유’를 통해 해결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선6기 공약사업”이라며“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쉽게 이해되고 공유문화가 생활 속에서 실천되어 공동체 의식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월 공유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시민 대상 공유네트워크 공모사업을 진행하여 21개 단체를 선정, 공유단체 및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획사업으로 공유아카데미, 공유캠핑, 공유플리마켓 등을 추진해 왔다.

    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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