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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동육아 모범사례, 한눈에 보는 발표회 개최

기사입력 2015.02.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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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에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한 공동육아 모범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성북구에서는 ‘책읽기와 책토론으로 만나는 우리마을 사람들’ 모임을 통해 마을 사람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가까워지고, 은평구는 공동육아 활성화 지원사업인 ‘한빛마을센터’에서 마을 아이들을 함께 돌보며 행복한 나눔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또 금천구는 공동육아협동조합인 ‘신나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는 다른 곳과 달리 자연친화학습을 통한 산 나들이 활동, 외둥이 자녀들을 위해 연령통합 보육을 통한 형제자매 만들어주기, 친환경 급식 제공을 통해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있다.

    이 외에도 함께 구립공동 육아에 참여한 부모들이 마을커뮤니티로 확장하여 공동의 공간을 만들어 교육, 돌봄을수행하고 있는 마포구의 ‘돌과 바람 둥지를 짓다’, 어린이도서관 사업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소모임을 통해 이웃과 만나는 즐거움과 마을살이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는 송파구의 ‘퍼스트 페이지’ 사례는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육아와 관련된 사업을 구상하고 마을공동체를 이뤄가고 있는 사례다.

    발표회에서는 알찬 성과를 맺고 있는 단체 및 기관들로 성북구, 은평구, 종로구, 강남구, 금천구, 마포구, 송파구의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마을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등 마을의 거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공동육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업들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말했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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