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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 건축심의 통과

기사입력 2015.08.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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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015년 8월 11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일반상업지역인 본 사업지에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하8층, 지상28층, 높이124.69m, 연면적125,386.20㎡의 규모로 신축되며, 업무시설, 판매시설, 국제회의시설등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도시경쟁력을 상실한 기존 건물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남대문로5가 주변 구도심의 낙후된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가로 및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대로와 퇴계로에 전면성을 갖는 2개의 타워로서, 전통목조건축의 가구식구조를 모티브로 한 건물 입면은 주변 문화재, 건물과의 조화를고려하였다. 퇴계로측에 신설되는 문화공원과 서울역 고가공원을 연계 계획함으로써 도심속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공원과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하여 시민을 위한 휴게공간 제공 및 주변 지역과의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계획되었다.

    서울의 경관, 문화, 녹지 등의 요소들을 부지 내로 투영시켜 사람 중심의 보행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여 거점조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여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복궁-광화문-서울시청-숭례문-서울역으로 이어지는 세종대로변에 공개공지를 계획함으로써 가로경관 개선과 가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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