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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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달성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1일(금) 대구광역시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과학문화 확산 및 창의융합적 소양을 가진 인재 육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운영 △양 기관의 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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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제 시행 100일 기념 컨퍼런스 개최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와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그리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으로 10월 7일(금) 오전 11시에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자치경찰제 시행 100일을 기념해 자치경찰제 조기 정착 및 성공모델 구축방안 모색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945년 경찰 창설 이후 76년만에 경찰의 체계가 바뀌면서 민생치안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게 되는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지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자치경찰제의 그동안의 성과점검과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다. 자치경찰제에 관심과 기대가 많은 권영진 대구시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장 등 치안정책결정자들과 관련 전문가 및 시민대표가 참석하여 자치경찰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제1부는 김현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장의 ‘자치경찰체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표와 홍준형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의 ‘자치경찰위원회의 법적 지위와 임무’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고, 제2부는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제1회 정기회 및 ‘자치경찰위원회 생활치안 정책모델사례’에 대한 양영철 한국자치경찰정책연구원장의 주제발표와 ‘자치경찰제의 발전을 위한 법제정비 방향’과 관련해 강석구 형사정책연구원 형사법제연구실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마지막으로 ‘시민밀착 자치경찰제의 정착을 위한 전문가 및 시민사회 제언’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을 할 예정이다. 참고) 좌장 : 김태봉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장 정책토론자 : ① 황문규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② 허경미 대구시자치경찰위원(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③ 유승렬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 ④ 서창호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 최철영 대구시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는 경찰과 행정 그리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치안행정으로 자치경찰제의 성공여부는 시민들의 참여에 달려있다.”라며 자치경찰제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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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3차 공급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10월 5일(화)부터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3차 분양에 나선다. 산업용지 규모는 39필지 63,845㎡로, 제조시설용지 38필지 60,615㎡, 복합용지 1필지 3,230㎡이며, 유치업종은 신소재,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자동차 및 운송장비 등이다. 특히, 이번에는 안광학산업 집적지인 메카트로닉스 업종구역 내 A10블록, 18개 필지(27,422㎡)를 신규 공급한다. 제조시설용지 유치업종별 공급규모는 신소재(한국표준산업분류 C24, C25) 7개 필지, 전자정보통신(C26, C28) 7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 C29) 4개 필지, 안경업종 18개 필지(C27193),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 C31) 2개 필지이다. 공장,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시설용도와 근린생활시설 등의 지원시설 용도가 함께 입주 가능한 복합용지(1필지)의 유치업종은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지식·문화·정보통신업이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1, 2차 분양은 높은 경쟁률로 성황리에 마감돼 제조 기업의 관심과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3차 분양에는 메카트로닉스 업종 배치구역 내 A10블록(18개 필지, 27,422㎡)에 조성될 안광학산업 집적지가 일괄 공급된다.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C27193)을 영위하는 완제품 제조업체에 한해 신청 가능한 안광학산업 집적지는 입주 완제품 기업들의 제품전시·판매장(브랜드 쇼룸)을 건물 전면부(1층)에 설치하고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K-아이웨어 스트리트를 조성해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의 매출성장을 유도함으로써 안광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 경제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조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1,107㎡, 최대 2,082㎡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됐으며, 분양기준가격은 조성원가(5,002천원/3.3㎡) 대비 10% 인하한 4,502천원/3.3㎡으로,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복합용지의 경우, 산업시설부분(면적비율 50%)은 조성원가 기준 금액으로 하고, 산업시설용도 외 부분(지원시설용도)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산정해 3.3㎡당 6,609,900원에 공급한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금호워터폴리스는 안정적인 물류수송,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가 2024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작년 연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완공되면 도심 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내 상업, 근생, 지원용지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근생용지는 51개 필지가 전체 분양 완료됐다.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10월 19일(화)부터 10월 21일(목)까지 대구도시공사에서 현장 접수하며,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하며, 11월 2일(화)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https://www.duco.or.kr) 및 금호워터폴리스 홈페이지(http://www.kumho-waterpolis)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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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행안부장관 면담 통해 조속한 군위군 편입 촉구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와 함께 10월 3일(일) 전해철 행안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연내 군위군 편입 법률안의 제정을 촉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만이 시도민의 미래이고 살길이기 때문에 군위군 대구 편입이 시도민의 뜻인만큼 입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행안부장관은 “기본취지에 동의하나 기 제출한 경북도의 찬성의견서는 의견청취로 보기 어려워 도의회의 명확한 의견이 필요한 만큼 도의회의 의견 재청취를 요구하며, 도의회의 의견이 확인되는 대로 최대한 속도감 있게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군위군수는 내년 지방선거가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상태로 실시되도록 연내 국회에서 법률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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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소중한 내 재산을 지키세요대구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풍수해와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상가, 공장,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온실 소유자 등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시민들에게 적극 권장한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며, 계층별 추가 지원에 따라 최대 92%(기초수급자 대상)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개인은 보험료의 8 ~ 30%를 내고 자연재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의 자연재해 대상범위는 태풍,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총 8개 유형이고, 가입 대상은 주택소유자·세입자, 온실 소유자,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이다. 풍수해보험은 일반 보험과 마찬가지로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등 5개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구·군 재난담당부서 또는 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늦은 가을 장마가 내리는 등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피해 등에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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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예술의전당 대구콘서트하우스-통영국제음악재단대구콘서트하우스는 국내 공연장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의 확대를 꾀한다. 8월 13일(금) 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 이용민), 10월 1일(금)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각각 상호 협력해 나가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지난 8월 13일(금) 통영국제음악당과의 주요 협약 내용은 △ 공연 공동 주최 및 협력 △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관련 우선협력관계 합의 △ 다양한 공동사업의 개발 및 추진 △ 공연 콘텐츠 발굴 및 확산에 협력 등이다. 특히 국내 유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로 가입되어 있는 양 도시는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힘쓰고자 한다. 이날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과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 10월 1일(금) 예술의전당과의 주요 협약 내용은 △ 가곡 음악회 공동개발 및 협력 △ 기획공연 발굴 및 지역 간 교류 협력 △ 다양한 공동사업의 개발 및 추진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수준 높은 클래식 콘텐츠 교류뿐 아니라, 대구 지역 아티스트의 서울 시장 진출기회를 마련하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특별히 양 기관은 우리 가곡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가곡 음악회의 공동 개발에 힘쓰고자 하는데, 1세대 작곡가인 박태준, 현제명 등 대구 출신의 우수한 작곡가들의 가곡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이날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과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및 향유를 위해 국내 우수 공연장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의 예술인들과 콘텐츠를 다양한 도시에 소개하고 적극 협력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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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 방지 총력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9월 27일(월)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외국인 지인 모임 등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도시철도 방역대책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추가 대책도 마련해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키로 했다. 먼저 시설물 방역대책으로 주 1회 역사 방역소독, 차량기지 입고 시마다 전동차 방역소독,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및 발매기 등 고객접촉시설 일 2회 이상 수시 소독 등을 지속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심마스크 판매(91역 100개소), 사용한 승차권 매일 소독 등의 이용승객 방역조치를 재점검하고, 엘리베이터 버튼 등 고객 접촉이 잦은 부분에 부착된 항균필름의 훼손 여부도 점검해 훼손된 부분은 즉시 보완하기로 했다. 특히 감염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3개 주요 관문 역사인 아양교역, 계명대역, 만평역에‘비대면 손소독 발열 체크기’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 효과 및 코로나 추이에 따라 전 역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지역사회로의 추가 확산 방지 및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청정하고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시민들께서도 방역수칙 준수 및 도시철도 이용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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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주인공은 ‘대구시향’!○ 2021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개막을 알리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47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대구시향의 하반기 첫 정기 공연인 이날 무대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고,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이 협연자로 나서 대구시향의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전반부에는 핀란드 국민 작곡가로 칭송받는 얀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와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후반부에는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제1번 중 두 곡을 발췌 연주하고,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첫 곡인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는 그가 희곡 ‘쿠올레마(죽음)’를 위해 작곡한 6곡 중에서 제1장면의 음악 ‘느린 왈츠 템포로’를 연주용 소품곡으로 개작한 것이다. 병이 깊어 죽음을 앞둔 여성이 꿈결에 왈츠를 듣고 일어나 무희와 함께 춤을 추는데, 절정에 이르러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왈츠도 멈추는 장면에서 연주된다. 죽음의 문턱에서 환상에 젖어 춤을 추는 쓸쓸하고 음울한 분위기를 애잔한 선율로 아름답게 그린다. ○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이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던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그의 못다 이룬 열망이 녹아 있다. 또, 현악기의 고음 처리, 팀파니의 잦은 사용, 격렬한 음향 등 시벨리우스 음악의 바탕을 이루는 요소들이 작품 곳곳에서 드러난다. 독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어울림이 인상적인 제1악장, 목관악기의 앙상블로 시작해 바이올린의 서정적 선율이 흐르는 제2악장, 현란한 춤곡을 연상시키면서 신비로운 제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날 베토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명 협주곡으로 꼽힌다. 1904년 헬싱키에서의 초연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05년 상당 부분 개정된 지금의 판본은 꾸준히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 풍부한 음악성과 뛰어난 기교로 깊이 있는 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도미하여 예일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마쳤다. 예일대 재학 중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연주자로서의 실력을 입증한 그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조기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부천필하모닉, 광주시향, 경북도향, 독일 노이에 필하모니 베스트팔렌, 미국 노스웨스트 시카고 심포니 등 수많은 협연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였고, 원주시향, 포항시향, 충북도향 등의 객원 악장으로도 활동하였다. 실내악에도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앙상블 컨시언스 음악감독, KCO 바이올린 콰르텟, 정율성 국제음악제 초청연주, 앙상블 토니카 등 활발한 실내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귀국 후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수원대학교 객원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정원영은 지난 5월 대구시립교향악단 악장으로 발탁되어 새로운 도전에 열정을 쏟고 있다. ○ 휴식 후에는 러시아적 색채와 에너지를 내뿜는 두 작곡가를 만나다. 먼저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제1번 중에서 제6곡 ‘로미오와 줄리엣’, 제7곡 ‘티볼트의 죽음’, 이 두 곡을 발췌 연주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간 많은 작곡가에 의해 여러 음악으로 재탄생하였으나, 프로코피예프의 발레곡은 심오한 정서 표현과 예리한 개성으로 단연 돋보인다. 1933년, 타국을 떠돌던 프로코피예프는 15년 만에 고국 러시아로 돌아와 이 작품을 계기로 실험주의에서 자연주의로, 모더니즘에서 로맨티시즘으로 복귀하였다. 1935년 여름, 전 52곡 구성의 발레곡 악보를 탈고했으나 극장 측에서 음악이 춤에 적합하지 않다며 계약을 백지화해 초연은 이뤄지지 못했다. 프로코피예프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3개의 교향적 모음곡과 1개의 피아노 독주용 모음곡을 만들었다. 이 중 제1모음곡과 제2모음곡은 발레보다 먼저 초연되어 호평받았고, 덕분에 1938년 체코에서의 발레 초연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무대에서 감상할 제6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무도회가 끝난 후 줄리엣을 찾은 로미오가 발코니에 나타난 그녀에게 사랑을 노래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두 연인의 행복과 환희에 넘치는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제7곡 ‘티볼트의 죽음’에서는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고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로미오가 격렬한 싸움 끝에 티볼트를 죽이는 과정을 빠른 속도감과 관현악의 날카로운 타음으로 긴박하게 묘사한다. 프로코피예프는 두 가문의 어리석은 대결과 복수심이 초래한 두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구성하였다. ○ 피날레는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으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1910년 28세의 무명 작곡가였던 스트라빈스키는 ‘발레 뤼스’의 단장 디아길레프와 안무가 포킨이 기획한 발레 ‘불새’의 음악을 작곡해 명성을 얻는다. 이반 왕자가 불새를 구하고 황금 깃털을 받아 마왕 카스체이에게 잡힌 공주들을 구하는 러시아 전설에 기초한 작품이다. 러시아 민요 선율을 바탕으로 하여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하고, 스트라빈스키의 현란한 관현악법과 리듬감 등이 매력적이다. 1910년 6월 25일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발레 ‘불새’의 초연은 대성공이었다. 스트라빈스키는 1911년 원곡을 축소해 연주회용 모음곡도 만들었다. 이후 1919년, 1945년 두 번의 개작을 거쳐 ‘불새’는 총 3개의 모음곡 버전과 원곡 발레 음악이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이 뚜렷하여 연주용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1919년 개정판 ‘불새’ 모음곡을 선보인다. ‘서주’, ‘불새의 춤과 변주’, ‘공주의 론도’, ‘카스체이 일당의 흉악한 춤’, ‘불새의 자장가’, ‘피날레’로 구성되어 있다. ○ 공연을 앞두고 마에스트로 줄리안 코바체프는 “매 공연이 뜻깊고 중요하겠지만, 특히 이번 연주회는 남다른 각오로 준비하였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공연으로서, 대구시향 콘서트마스터 정원영 바이올리니스트의 탁월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독주 무대와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기대되는 프로코피예프,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을 선곡해 대구시향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대구시향 <제478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제478회 정기연주회>의 티켓은 지난 9월 28일(화) 예매 시작 10여 분 만에 매진되었다. 예약된 티켓의 취소분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661-2431) 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및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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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 컨테이너형 패션-문화 복합공간 펙스코 개관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청년들과 상생하는 패션-문화 복합공간인 펙스코(FXCO)가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섬유·패션업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일(금)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펙스코(FXCO)는 ‘패션과 공존(Fashion X Coexistence)’을 뜻하며 대구 주요산업인 섬유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상생의 장으로 북구 유통단지 내 엑스코 서관 서편에 위치하고 있다. 컨테이너형 복합건물로 부지 3,159㎡, 연면적 1,839㎡, 지상 3층, 3개 동으로 건립됐고, 총사업비 64억원(국비25억원, 시비39억원)을 투입해 2018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설계와 건축공사 등을 거쳐 완공됐다. FXCO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35개를 상품화해 집적화된 편집 매장과 지역 청년들의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아트숍, 메타버스 체험관, 식·음료매장 등 지역의 선도적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개관식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FXCO몰의 사업을 기획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FXCO몰 입주 신진 패션디자이너, 지역 섬유패션업계 대표 및 입점업체 대표자들과 FXCO몰 각 매장을 둘러보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개관식에 대구·경북 소재 대학 패션계열학과 학생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동시에 앞으로의 섬유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꿈을 상징하는 핑크색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이색 이벤트도 연출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와 창업 청년들의 도전과 자립의 꿈을 실현하고 선도적 패션·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패션·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개관식을 맞아 오후에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젊은 인디뮤지션이 펼치는 ‘청년마이크’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많은 시민뿐만 아니라 MZ세대들에게 흥미로운 관심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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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2021년 전국 우수상 수상대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지원해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발표대회로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심사위원단 사전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사업 5개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모방 없이 새롭게, 창의적으로 만들어내는 독창성, 서비스 제공에 따른 목적달성과 기여도를 나타내는 효과성, 서비스 시장에서 계속 이용 가능한 시장성, 다른 지역으로 확산 및 지속가능한 확장성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는 올해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치매예방 노인운동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운동 소도구 3종(스모비*, 미니 짐볼, 탄력밴드)을 도입했으며, 보편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운동 프로그램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은 점에 착안해 노인운동서비스인 ‘황금빛 뇌(腦)인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 스모비 : 알츠하이머, 파킨스, 치매와 같은 신경계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Vibro-swing system을 적용시켜 신경자극 트레이닝을 통해 예방, 치료, 재활을 돕기 위한 도구 이용자는 소득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만 65세 이상으로 이용자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치매 관련 전문기관 추천자를 우선 선발했다. 또한 이용자의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프로그램실 전체에 운동매트를 설치해 안전을 확보했으며,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9월 현재 이용자는 781명이고 일자리창출은 20명이다. * 중위소득 140%이하(4인기준) : 소득 6,827,000원, 건강보험료(직장 237,681원/ 지역 259,446원 이하)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은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도 이루어지는 사업이므로, 내년에는 올해 추진한 우수한 사업은 지속 발전시키고, 새로운 분야에 우수한 사업을 많이 발굴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 제고뿐 아니라, 나아가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