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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과학기술계 미래 10년의 이정표 '대전선언문' 채택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10월 19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세계과학정상회의가 23일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토론회를 끝으로 5일간의 열띤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해외 75개 국가 및 국제기구로부터 과학기술장?차관, 세계적석학,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등 저명인사 300여명을 비롯해 국내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로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약 3천8백 명이참여, 새로운 과학기술혁신과 글로벌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또한, 해외 인사들에게 창조경제 모델을 과학기술혁신 우수사례로서 소개했으며,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사무총장 등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주요 인사들로부터 창조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21일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식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직접 참석해 회의의 격을 한층 높였다.19일 첫 날에는 세계과학기술포럼이 개최돼, 기조연사 제레미 리프킨과 노벨상 수상자 아론 시카노바·노요리 료지를 비롯해 세계적인 석학?글로벌 CEO 등 전문가 80여명이 좌장·연사·토론자로 나서, 총 16개 세션에서 과학기술혁신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특히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포럼 OECD 특별세션에서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접근방법의 성공사례로 한국의 창조경제정책을 직접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21일 양일간 진행된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는 과학기술 장차관 및 국제기구 수장들을 포함한 총 270여명의 대표단이 대거 참여, 향후 10년간 세계 과학기술계가 지향할 정책목표와 추진방안을 담은 ‘대전선언문’을 합의 채택했다.특히 장관회의 의장인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한 데 이어 장관회의 전체를 정리하는 마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대전선언문 채택을 주도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회의 기간 중 장관회의에 참석한 18개국 대표단과 과학기술 혁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장?차관급 공식 양자회담을 가졌다.* 장관급(12개국) :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뉴질랜드, 태국, 헝가리, 이탈리아, 이스라엘, 일본(내각부), 노르웨이 * 차관급 (7개국) : 스페인, 호주, 독일, 일본(문부과학성), 체코, 미국, 스위스 이들 국가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의 과학기술정책과 중요 동향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주요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양국 간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미래부는 향후 이번 양자회담을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해당국의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등 협력 채널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세계과학정상회의의 대단원을 맡은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는 ‘과학기술로 열어가는 초일류 대한민국’을 주제로 광복 70년을 맞아 과학기술의 성과를 돌아보고 OECD 과기장관회의에서 도출된 대전선언문에 따른 우리나라의 실천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주제별 분과 토론회로 시작된 대토론회는 특별좌담회로 이어져,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과거의 과학기술계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30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과제들을 논의했다. 이어 대전선언문에 대한 지지와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은 ‘과학기술인 선언문’ 채택으로 세계과학정상회의의 막을 내렸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세계과학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대전선언문’ 채택을 주도해 세계 과학기술계에 미래 10년의 이정표를 제시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대토론회의 결의를 담은 과학기술인 500만 선언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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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전 패션컬렉션, '이제 패션은 대전이다'대전시는 대전의 패션미래를 이끌어나갈 지역 디자이너와 신진디자이너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인‘2015 대전 패션컬렉션’을 다음달 5일 호텔I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대전 지역 패션 디자이너, 대전 소재 의류·의상 관련 학생들이 참여하여 출품한 작품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의상은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 대전시장상 및 진흥원장상 등을 시상하게 된다. ‘대전패션컬렉션’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2015년에는 특히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패션 포토 존 설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이제 패션은 대전이다’라는 주제로 지역 디자이너와 대학이 함께 손을 잡고, 대전 패션 붐업(Boom-Up)을 위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시민들이 패션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대전시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대전패션컬렉션은 시민이 함께하는 패션문화 축제의 장이며, 대전 패션의 대중화, 전문화,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전의 패션산업 발전, 패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대전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화 479-4112)으로 문의하면 된다.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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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청주 광역간선급행버스(BRT) 운영 협약 체결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행복도시~대전역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 도로(25.7㎞)의 ’15.12월말 개통(예정)을 앞두고 대전~세종~청주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행복청은 ’14년부터 대전~세종~청주 광역간선급행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전시?세종시 등과 운행노선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여 왔으며 금년 10월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 협약은 대전~세종~청주를 연결하는 광역간선급행버스(BRT) 운영과 관련하여 대전시?세종시?청주시가 합의한 운행노선, 운영주체 및 운영손실 분담방법과 관계기관의 협력사항 등을 담고 있다.먼저 광역간선급행버스 운행노선은 대전역~정부세종청사~오송역 구간으로 당초 대전역~세종시에서 이용객 편의와 지역 경제 발전 등을 위해 오송역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다.운영주체는 광역간선급행버스 운영 시부터 2년간은 대전시가 단독운영하고, 그 이후부터는 세종시가 참여하되 참여비율은 대전시와 세종시가 별도 협의하여 정하도록 하였다.그리고 대전시?세종시?청주시는 향후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 시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대전역~정부세종청사~오송역 광역간선급행버스의 운행시기는 대전시가 사전절차(세부운행계획 수립, 업체 선정, 면허, 차량 구매, 차량 내부장치 설치 및 시험운행 등)를 고려하여 정하되, 세부운행계획 등을 원활히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이번 협약 체결로 테크노밸리 도로 개통과 더불어 빠른 시일 내에 광역간선급행버스 운행이 가능하게 되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3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에 합의한 데 큰 의미가 있다.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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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및 매출의 탑 시상식 개최대전시는 22일(목) 오후 3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기업지원 기관과 지역경제단체장, 기업인, 유공 근로자, 기업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및 매출의 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에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40개 기업을 2015년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하고 생산성 향상과 매출성장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대전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매출의 탑 17개 기업에게는 매출의 탑을, 기술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유공 근로자 49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기업인 및 유공근로자 총 106명의 풍성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최대 매출의 탑(3천 억 부문) 수상의 영예는 휴대폰 터치 패널을 제조 생산하는 ㈜이엘케이가 받았다.대전시 1998년부터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 담당하는 향토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해오고 있다.특히, 매출의 탑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상으로 생산성 향상과 판로개척 등으로 연 매출 1백억 원 이상을 달성한 중소기업 가운데 최초로 각 수상 단위별 매출액을 돌파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 대상이다.시는 수상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융자 시 3%의 이자차액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융자 시 1.0%의 이자차액을 지원하며,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회?박람회 우선 참가 자격,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등은 물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기업 홍보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권선택 대전시장은“중소기업이 대전경제의 뿌리이자 희망”이라고 말하면서“도전과 열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이 진정한 대전발전의 주인공으로 수고하셨다”고 격려했다.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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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회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대전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미용사회 회원 자금지원을 위한 「대한미용사회 금융지원」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KEB하나은행, 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 대전신용보증재단 등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협회 회원에 대한 우대금리, 보증기한 확대 등 금융지원에 기관 상호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주요 협약내용은 ▲ 대출금리 및 부대수수료 우대적용 ▲ 협약보증 지원한도 업체당 1억 원 ▲ 운전자금 보증기간은 최대 5년 ▲ 미용사회 회원에 대한 금융지원 홍보 및 행정적 지원 등이다.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그간 정부차원에서 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 경연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저조한 금융지원 실적과 활발한 창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서민금융 지원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대전시 신상열 보건복지여성국장은“대전의 산업구조는 음식점, 이?미용업 등 서비스산업 비율이 높고, 규모도 영세하여 이에 대한 금융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미용인들의 창업 및 고용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대전의 미용기술 향상을 위해 매년 대전시장배 미용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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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드립니다"대전시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폭을 넓히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과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대전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과 여성친화기업 15개 기업 대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을 체결했다. ※ 여성새로일하기센터(4개소) : 대전여성 ? 충남대 ? 대전광역 ? 대전배재대ICT융합 새일센터시가 이번에 선정한 여성친화기업은 관내 30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20% 이상이거나 여성 근로자 수 20인 이상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 개선실적과 모성보호제도 도입,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 및 근무환경조성, 여성능력개발 교육 지원 등 30개 항목을 평가해 지난 10월 15일 최종 선정했다.시는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여성인재의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조직문화를 구축함으로써 여성들의 고용환경 향상을 유도하는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시민적 관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협약식에서 권선택 시장은“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행복해야 하고 가정이 행복하려면 여성이 행복해야 한다”며“아직도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직장생활을 하기에는 장애가 많은 실정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인 측면과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 실천에 앞장서기로 하였다.대전시 신상열 보건복지여성국장은“여성의 능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라며“국가정책 과제인 고용률 70% 달성과 함께 지속적인 국가성장을 도모하려면 여성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여성의 능력과 창의성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여성친화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전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65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15개 기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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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내년에 다시 만나요!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렸던‘201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엑스포시민광장, 한빛탑광장,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 201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90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13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동안 16만 7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특히, 행사범위가 그간 엑스포시민광장과 원도심으로 확대되면서 최신의 과학기술을 시연·체험할 수 있도록 한 주제전시관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펼쳐진 중앙로와 우리들 공원에 이르기까지 대전 전역이 과학과 문화의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이 밖에도 대전시 1호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준호 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부터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 과학 석학 초청강연, 과학자 토크박스, 사이언스콘서트, 사이언스 골든벨 과학퀴즈대회, 대전영재페스티벌 등 과학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정부출연연구기관을 탐방할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투어 프로그램과 엑스포야외광장에서 한빛탑광장을 연결하는 코끼리 열차 등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이들과 함께 엑스포시민광장을 찾은 시민 김 모 씨는“예년보다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좋았다”며 “특히 음악에 맞춰 구슬들이 여러 가지형태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권선택 대전시장은“우리지역은 과학기술의 요람인 대덕연구단지를 품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라며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나아가 세계 최고의 과학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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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안전도시' 실.국별 핵심사업 시동대전시가‘청년 취·창업’과‘도시재생’,‘안전도시’등 내년도 3대 중점분야에 대한 실국별 핵심 사업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장들과 조찬토론회를 갖고 청년 취·창업과 도시재생, 안전도시 관련 실·국별 핵심 사업의 추진방향과 관련예산 등을 보고받았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12일 권 시장이 내년도 예산 편성 시 3대 중점분야를 강조한 이후 처음 갖는 토론회로, 각 실·국이 소관업무를 초월해 3대 중점분야에 중점을 둔 시책 발굴 아이디어를 보고하고 참석자들이 이를 공유·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각 실·국이 발굴한 신규 사업을 검토하는 한편, 꼭 필요한 사업 중 삭감 또는 제외된 사업을 재검토하고 실·국을 초월한 각종 시책이나 사업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했다.이날 각 실·국이 보고한 핵심 사업은 모두 80여 건으로 청년 취·창업 분야의 ▲바이오메디 집적화 단지 조성 ▲첨단연구소기업 설립 및 성장도약지원, 도시재생 분야의 ▲옛 충남도청사 야간경관 조명 설치 명소화 ▲스토리가 숨쉬는 도시재생, 안전도시 분야의 ▲‘유시티통합센터+112·119’간 CCTV 지원체계 구축 ·범죄예방조시환경디자인(CPTED) 시범사업 ▲특수재난 대응 소방조직 신설 등의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한편, 오전 7시부터 조찬을 겸해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권 시장은 사업발굴을 위해 노력한 각 실·국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예산 관련부서에는 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당부했다.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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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과학기술 발전의 이정표, 대전선언문 채택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0월 20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경제개발협력기구(이하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이하 ‘장관회의’)의 결과물로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담은 대전선언문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지난 1963년부터 2004년까지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만 진행돼 오다가 한국의 개최 제안으로 파리 외 지역에서는 사상 최초로 열리게 된 회의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인 대전에서 열리게 되어 더 의미가 깊은 행사가 되었다. 대전에서 열린 이번 장관회의는 57개 국가 및 12개 국제기구를 초청하여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OECD 회원국 장?차관 및 국제기구 수장들을 포함한 총 270여명의대표단이 대거 참석하였다.미래부는 이번 회의에 ASEAN과 신흥경제국 등 비OECD 회원국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어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를 아우르는 논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과학기술혁신정책 협력을 증진하는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과학기술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장관회의는 20일 오후 개회식에 이어 ‘효과적인 과학기술혁신 실현방안’을 주제로 하는 첫날 본회의가 기조연설로 시작돼, 분과회의전체회의·업무만찬으로 밤 시간까지 이어졌다.개회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세계경제의 저성장 극복을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한국이 추진하는 창조경제가 이같은 새로운 혁신의 패러다임임을 설명했다. 또한, 회의를 통해 채택될 대전선언문이 강하고,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인 성장과 미래를 가져올 이정표가 될 것을 기대하였다.최양희 장관은 장관회의 의장을 맡아 개회사를 하고, 장관회의 전체를 아우르는 21일 마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하였다. 이번에 채택된 대전선언문은 지난 2004년 OECD 장관회의 이후 전 세계 과학기술혁신 정책의 전환을 공표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과학기술혁신은 전 지구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필수요소이며, 새로운 투자기회 제공과 고용생산성 및 경제성장을 증대시키고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에 인식을 같이 함 ②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개방형 과학(오픈 사이언스), 개방형 혁신 및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했음을 확인하고, 차세대 생산혁명의 가능성에 주목③ 고령화, 전염병의 세계적 유행 및 보건 관련 새로운 도전과제의 해결에 있어서 과학기술혁신의 기여와 중요성을 인정④ 과학기술혁신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연·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협업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공공연구의 진흥과 산·학·연 연계강화의 필요성도 확인⑤ 이를 위해 기초 및 응용연구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인적자원의 양성, 연구 모니터링과 평가의 강화가 필요함을 공동으로 인식⑥ 향후 과제와 관련하여 OECD에 ‘개방형 과학을 위한 정책개선 지원’, ‘연구혁신정책의 영향평가 방법론 개발, ’차세대 생산혁명에 대응하는혁신정책 프레임의 개발‘, ’보건기술의 발전과 윤리적, 사회적 가치 간의 통합적 관계 연구‘, ’국가간 협력의 효과적인 이행방안‘과 ’우수혁신정책 사례의 국제적 공유 확산‘, ’과학자문의 효과 제고를 위한 방안 개발‘ 등 향후 전 세계 과학기술계가 직면하고 해결해야 되는 이슈들에 대한 대응 요구회의 의장인 최양희 장관은 “대전선언문 채택을 통해 향후 세계과학기술 발전의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평가한다”며, “대전선언문에 담긴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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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안전한 겨울나기 위험물이동탱크 일제점검대전시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앞으로 이어질 주택 및 상가 등에서의 난방유 사용 증가로 위험물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 가능성을사전에 예방하고자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난방유를 운송하는 이동탱크차량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점검은 대전 관내에서 위험물 허가를 받은 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이동탱크차량 25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이동탱크차량 소유자의 편의를 위해 운행 지역 등을 고려해 운전자 본인이 원하는 소방서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이동탱크 내부 등 구조 무단변경 행위, 비상용 수동·자동폐쇄장치의 작동여부, 기타 위험물 이동탱크차량 안전 확보사항등을 중점 점검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엔 사법처리 및 과태료 처분 등 강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위험물 사고는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노후 위험물 차량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은 반드시 필요하다”며“이동탱크저장소 운전자 및 설치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겨울철 난방 수요의 증가에 따른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위험물 수송안전 정착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송은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