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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고용환경개선 69억 원 투입

기사입력 2014.01.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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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합동공모 선정, 근로자종합복지관 등 5개 사업 추진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에 참여하여 최종 지원 산단으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합동공모 사업은 지난해 10월 정부의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13.10.2, 국무회의)” 발표 이후,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인력미스매치를 겪고 있는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문화/복지/교육/보육시설 등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4개 부처에서 각각 시행하고 있는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7개 사업 520억 원 국고지원사업)을 합동으로 공모하여 패키지로 집중 지원함으로써 정책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창원국가산단의 고용환경개선에 근로자종합복지관, 산업단지 직장어린이집, 공동 목욕?체육시설, 공동기숙사,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 43억 3천만 원의 국고지원을 받음으로써 자치단체 등 매칭비용과 합쳐 전체 69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합동공모 참여를 위해 경남도는 창원시,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관련 기관별 담당자들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논의와 검토를 통해 공모에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로 창원국가산단이 전국 최다 지원산단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창원산단의 고용환경개선을 구조고도화 추진과 연계하여 혁신산단으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관련 기관들이 뜻을 같이하여 이번 합동공모에 성과를 이루게 되었으며, 주거, 문화?복지?보육 지원 등 고용환경개선으로 특히 중소기업의 청년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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