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인내·끈기·열정으로 ‘솔(松) 그 아름다움...’ 사진전을 개최한다

기사입력 2024.03.15 20:5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소나무를 소재로 사진가 마석두(70) 작가가 오는 43()부터 6()까지 부산시민회관 제1,2전시실에서 소나무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개최를 20여일을 남겨둔 마 작가는 소나무의 사진소재를 찾은 이유에서 춘삼월의 호시절엔 누구나 푸르지만 혹독한 겨울을 당하고 나면 소나무의 변치 않은 절개를 알게 됐다면서 작가 자신이 소나무의 찬미자라고 자칭했다.

    솔고개w.jpg
    ▲마석두 사진가 대표작 "솔고개"ⓒ김석정 기자

     

    소나무를 찍기 위해 5년 동안 전국 400여 곳을 지구 3바퀴 반을 돌았다고 하며,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산을 오르고 눈보라에 앞을 볼 수 없어 위험한 상황까지 접하기도 했다하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작가는 소나무를 찍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사진을 찍어본 사람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을 촬영한 후 작업실에서 후 작업 중 형형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벅차기도 했으며, 실망하기도 한 사진도 있어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같은 장소를 수회에 걸쳐 찾아가 재촬영했다고 한다.

     

    사진가 마석두w.jpg
    ▲마석두 사진가 

     

    작가는 가급적 대형 프레임으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소나무와 자연의 감동을 전시장을 찾는 관람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한다.

     

    마석두 사진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솔고개는 가로() 240cm 대형작품으로 전시장의 메인에 배치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마석두 사진가는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부산지회의 중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작중 대표작은 2023년 대한민국 정수사진대전에서 설송으로 정수상(정수장학회이사장상)을 받은 작품이다.

     

    부산시민회관의 제1, 2전시장에는 대형(240cm) 사진작품 9점과 중형(150cm) 24, 소형(100cm) 21점 총 54점이 화려하고 웅장한 소나무 사진전시가 20일 후 43() 오후 6시부터 6()에는 만날 수 있다

    backward top home